연암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연암 통일동산'조성
한반도 모양 꽃화단 모양,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조성
울산시 북구 연암초등학교는 27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회담의 성공과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연암 통일동산'을 조성/사진=연암초등학교
【울산=최수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울산시 북구 연암초등학교는 27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회담의 성공과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연암 통일동산'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암 통일동산은 남북 정상회담을 맞아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한반도 모양의 꽃 화단으로 만들어졌다.
또 평화 통일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담은 통일 리본도 학교 교정의 나무에 달았다.
‘연암 통일 동산’은 학부모회를 주축으로 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김영아 연암초 교장은 "연암 통일 동산을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의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통일교육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통일 시대 학생들이 통일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갖출 수 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암초등학교는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미래 통일 시민으로서의 통일 역량을 함양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통일교육원 요청한 'Hi-FIVE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평화통일 의지 확산을 위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연암초등학교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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