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픽사베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산후우울증을 극복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쌍둥이를 출산한 시나 피어스(29)는 심각한 산후 우울증에 시달렸다.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그는 “출산 후 몇 주 동안 울었다”며 “잠을 못 자서 마치 내가 엄마 노릇을 제대로 못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나는 할 수 없다’고 외쳤다. 또 처음 3개월 동안은 집 밖을 나가고 싶지 않았다”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또 그는 출산 전과 비교해 급격한 체중 변화를 느껴 숨이 차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나는 건강을 회복해야겠다고 느꼈다.
출산 후 4개월째 쯤 시나는 가벼운 산책을 했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시작해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아침과 간식으로 먹는다는 시리얼류와 바나나 / 사진=픽사베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뒤 그는 일주일에 5번 운동을 하는가 하면 식단 관리도 철저히 했다.
아침으로는 귀리와 땅콩버터, 간식으로 사과와 바나나 그리고 점심과 저년에는 고단백질, 저지방 음식을 섭취했다.
이후 헬스대회에 출전한 그는 “출산 후 변화된 나의 몸이 자랑스럽다.
비록 피부가 늘어지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나는 출산 후 겪는 몸의 변화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예비 엄마들을 향해 “네가 노력할 수 있는 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터널 끝에는 빛이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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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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