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역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할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ISA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술 사업화 및 블록체인 기술·개발·검증, 혁신성장 등 지역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할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정부지원금 17억원과 지방비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환경 구축 및 서비스 실증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지원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체계 마련(인큐베이팅, 기술사업화 지원, 데모데이 개최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다. 광역지자체와 해당지역에 소재하고 지자체가 출자·출연한 1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블록체인 서비스 실증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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