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기장군 연화리 신암어촌계 해녀들과 함께 연화리 바다에서 ‘청정바다 클린선거’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신암어촌계 해녀 10여명은 바닷속에서 조합장선거의 슬로건 ‘깨끗한 경쟁, 현명한 선택’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펼쳐 보였고, 갯바위에서는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손 팻말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기장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특색있는 장면을 연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선관위 관계자는 “해녀들에게 풍요로움을 주는 맑고 푸른 바다처럼 이번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지길 바란다”라면서 “조합장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