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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손익분기점 넘었다-SK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손익분기점 넘었다-SK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손익분기점 넘었다-SK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분기 손익분기점을 확실히 넘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공시를 통해 확인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방문객 수 및 드롭액 등을 감안한 것"이라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객 수는 2021년 7월 개장 이후 줄곧 입장객 월 평균 5000여명을 유지했으나, 2022년 10월을 기점으로 입장객 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는 월 약 2만3000여명"이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소수 중국 항공 노선 운항은 시작되었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에 대해서는 아직 허가 되지 않은 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현재 제주도 국제 항공 운항편수 및 외국인 입도객 수는 여전히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실적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일본·동남아 등을 비롯해 점진적으로 제주 하늘길이 넓어지는 중이고, 중국도 자국민의 해외 단체 관광 추가 허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은 더욱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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