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고물가에 대용량 상품을 찾는 수요에 발맞춰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합쳐 초대형 삼각김밥으로 재구성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출시한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U가 고물가에 대용량 상품을 찾는 수요에 발맞춰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합쳐 초대형 삼각김밥으로 재구성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출시한다.
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기존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나란히 담은 초대형 사이즈의 삼각김밥이다.
3월 대학가 개강, 봄나들이 등으로 외출과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에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 삼각김밥을 나눠 먹어도 충분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김치볶음 참치마요, 동원 고추참치, 크랩 참치마요, 간장바싹 불고기 등 각기 다른 스테디셀러 맛으로 구성됐다.
도시락 김 2봉과 일회용 비닐장갑을 동봉해 직접 삼각김밥에 김을 붙여 먹거나 김을 잘게 부셔 고명처럼 얹어 먹는 등 입맛과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이처럼 CU는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용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U는 지난해 7월 1m 가량의 포대 자루 모양의 패키지에 어포구이를 가득 담은 1kg 특대용량 안주 '꾸이 포대를 출시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2000개가 판매됐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CU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인 득템 시리즈 중 치즈 핫바 득템도 유사 상품의 중량보다 2배가량 더 큰 대용량 상품이다. 불황에 가성비 제품을 찾는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치즈 핫바를 포함한 핫바 득템 3종은 지난해에만 총 740만개가 팔리며 CU의 PB상품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임재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찾는 수요와 재미 요소를 중시하는 펀슈머(Fun+Consumer) 현상이 맞물리면서 빅 사이즈 상품에 대한 니즈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드릴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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