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축의금을 10만원 낸 친구 결혼식에서 식사로 갈비탕이 나와 불만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오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글쓴이 A씨는 "토요일에 친구가 결혼했고 지금은 신혼여행을 갔는데 결혼식에서 갈비탕을 주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다른 친구들은 갈비탕이 어떠냐고 맛있기만 했다고 결혼한 친구를 감쌌다"며 "저는 축의금 10만원을 했는데 갈비탕을 먹은 게 별로였다. 기분 나쁜 게 이상한 건가"라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의금 생각하지 말고 감사히 먹고 오면 그만이다", "음식은 대접하는 사람 마음이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갈비탕은 성의가 없는 것 같다", "뷔페가 훨씬 괜찮은 것 같다" 등 다른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결혼식 음식 대접 문제로 논란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친구 결혼식에 갔는데 갈비탕을 대접받아 화가 난다는 사연이 알려진 바 있다. 또 지난 2021년에도 '결혼식 갈비탕 근황 논란'이라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에는 대체로 뷔페보다는 갈비탕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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