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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국내 넘어 해외로 ESG 경영 실천

CJ푸드빌, 국내 넘어 해외로 ESG 경영 실천
지난 9월 CJ푸드빌의 청년 채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푸드빌 제공

[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고 31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 9월 베이커리 전문가를 꿈꾸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해외까지 확대한 것이다.

선발된 산학계 고교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거쳤다. 평가를 통해 최종 14명이 직원으로 채용됐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와 약 20만개의 뚜레쥬르 빵을 현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 공로로 지난 4월 '2024 바즈나스 어워드'에서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CSR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그룹의 창업 이념인 사업 보국 정신을 해외로까지 넓혀 기부 활동 및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인적 자본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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