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을 대상으로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온라인 게시글과 영상 등에 대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경찰청은 24일 오전 6시 기준 총 106건의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 폭동 사태 이후 관련 협박글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적극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흉악범죄 예고글을 심각한 범죄 행위로 보고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한다.
앞서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판사 살인예고글 게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
경찰청은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이에 따른 치안력 낭비가 심각한 만큼 예고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