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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1절에 폭주를'…전북경찰청, 폭주족 강력 단속

'왜 3·1절에 폭주를'…전북경찰청, 폭주족 강력 단속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경찰청은 3·1절을 앞두고 이륜차 일제 단속과 심야 폭주족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무리를 지어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을 반복하는 난폭운전을 중점 단속한다. 불법 개조하거나 굉음을 내며 달리는 차량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교통 사이드카와 암행순찰차, 교통·형사·지역 경찰 등으로 구성된 폭주족 합동 대응팀 등을 주요 도로에 배치해 단속할 예정이다.

또 단속 중 도주해 현장 검거가 어려운 경우 촬영장비와 CCTV 등을 동원해 채증한 뒤 추적해 검거할 계획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기념일마다 되풀이되는 폭주 행위에 대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