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고대왕국 가야 궁금하면 '시민 아카데미'와 함께 해요"

"고대왕국 가야 궁금하면 '시민 아카데미'와 함께 해요"
대전 유성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전경.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1월까지 가야사 시민 아카데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달부터 9개월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경상남도 김해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시민 아카데미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세계와 가야 문화 가치를 조명하는 9개의 주제에 대해 이집트 고고학자인 곽민수씨 등 여러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오는 26일 '가야! 자율과 공존의 이름' 강연을 시작으로 내달 30일 '가야사 톺아보기', 5월 28일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강좌별 선착순 100명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개최 전일까지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측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지역의 문화유산 향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