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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4강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23일 미디어데이
24~25일 일대일 맞수토론
26일 4자토론
27~28일 당 선거인단 투표+국민여조
2차부턴 당심 50% 민심 50%

국힘, 경선 4강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후보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가나다 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첫 컷오프가 22일 이뤄졌다. 기존 후보자 중 2차 경선에 진출하는 후보는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후보다. 2차 경선 진출자 4인은 추후 미디어데이, 일대일 지정 맞수토론, 4자 토론 일정을 치르게 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선관위 회의를 열고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이뤄진 100%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 진출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4위 밑으로 밀려난 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의 경선 레이스는 이날로 끝이 났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23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24일과 25일 양일 간 각 후보자가 토론 상대를 정하는 '일대일 지정 맞수토론', 26일 4자 토론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후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 이들 중 가장 많이 득표한 2인이 최종 결선에 진출한다.
100% 국민여론조사로 실시된 1차 경선과 달리 2차 경선부터는 당 선거인단 비중 50%, 국민여론조사 비중 50%로 득표율을 집계한다. 만약 2차 경선 후보자 4인 중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후보가 나오면 별도 결선 일정 없이 5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해당 후보자가 바로 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다.

한편, 국민의힘 선관위는 이날 1차 경선 후보자별 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