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A1단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송파창의혁신 사업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에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등 총 9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A1단지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 등 총 2건을 조건부 가결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성뒤마을은 3만35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의 공동주택으로 재탄생 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이 327가구, 분양 292가구를 포함해 총 900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평형은 전용 31~59㎡로 구성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승인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입주자 모집공고,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같은 날 송파창의혁신 사업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해당 사업은 2023년 2월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혁신 공공분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곳이다.
단지는 4만7440㎡에 지하 3층~지상 22층 높이 1240가구 규모, 전용 50㎡, 59㎡, 84㎡ 평형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 역시 미리내집을 포함해 동남권 일대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주택건설사업 변경계획을 승인 및 착공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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