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차별화된 아티스트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과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로 NH투자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 저연차 베이비몬스터 중심의 기획상품(MD) 판매 호조 및 비용 효율화에 힘입은 실적 개선 효과"라며 "고연차에서 저연차까지 차별화된 아티스트 라인업이 재차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4분기 매출액은 1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27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공연 재개 기대감에 따른 리레이팅 강능성도 유요하다"며 "베이비몬스터는 첫 월드투어에서 아레나급(회당 1만명) 투어를 성황리에 소화중이며, 블랙핑크는 직전 투어 대비 2배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빅뱅 2026년 데뷔 20주년 투어를 진행 시 공연 및 MD 관련 협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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