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와 전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사진=선관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기호 6번을 달고 21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 등록한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 후보는 이날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선관위 홈페이지에도 구 후보의 이름은 삭제됐으며, 투표 용지에는 구 후보 이름과 '사퇴'라는 표시가 함께 인쇄된다.
구 전 후보는 19일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결정한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1980년생인 구 전 후보는 자유통일당 최고위원·대변인을 역임했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를 맡고 있다.
구 전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혁명당 소속으로 서울 서초갑에, 22대 총선에서는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6번으로 출마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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