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그린스타는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제품의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친환경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올해 그린스타는 2만3000여명 소비자가 총 448개 제품을 평가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7월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제품을 선보이며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열었다. 이를 통해 뷰티레스트는 매트리스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바나듐은 강철·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다. 고온과 고압 등 극한 상황도 견뎌내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활용되는 특수 소재다.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하루 종일 20만번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강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친환경 소재 선정과 청결한 생산 공정, 각종 안전 인증 획득 등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챙기고 있다.
우선 시몬스는 경기 이천 자체 생산시스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원자재 선정부터 매트리스 생산, 품질 테스트, 제품 검수까지 청결한 생산 공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자 피부와 직접 맞닿는 제품인 매트리스는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시몬스 팩토리움 층고는 9m로 높아 공기 순환을 용이하게 했고, 먼지 제거에 탁월한 최고 수준 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오폐수가 없는 클린 생산 시스템 가동 역시 청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또 다른 예다.
또한 시몬스는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 직접 평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안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수면 환경을 책임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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