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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공항公 사장 "노후화된 제2활주로 재포장해 안전 만전"

이학재 인천공항公 사장 "노후화된 제2활주로 재포장해 안전 만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앞줄 왼쪽 여덟번째)이 지난 10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이학재 사장 주관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에는 이 사장, 김동철 공항건설단장, 시공사인 금호건설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해 주요 공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활주로 재포장 공사에 안전관리 상 미비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는 많은 건설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이 사장은 △건설장비와 인력의 동선 분리계획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방안 △근로자 안전교육 등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 올 여름이 평년대비 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등 건설현장 혹서기 대응책도 점검했다.

인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시설공사는 지난 2012년 전면 재포장 이후 노후화된 제2활주로(3750m x 60m)를 재포장하는 보수공사다. 제2활주로는 오는 7월 중 재포장 공사 완공 후 종합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월 말 운영 개시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노후화된 제2활주로에 대한 전면 재포장 공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혹서기 대응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대규모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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