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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證, 김충호 총괄부회장·최규원 대표이사 연임 확정

리딩투자證, 김충호 총괄부회장·최규원 대표이사 연임 확정
사진 좌측부터 리딩투자증권 김충원 총괄 부회장, 최규원 대표이사. 리딩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충호,최규원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가 ‘투톱체제’를 이어간다.

리딩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원창빌딩에서 제26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사내 ·외이사, 감사위원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김충호 총괄부회장과 최규원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충호 총괄부회장, 최규원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한다.

리딩투자증권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2022년부터 해왔으며, 김충호 총괄부회장은 리딩금융네트워크 각 계열사간의 시너지와 성장에 관한 사항을, 최규원 대표이사는 증권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재임기간에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수익구조 다변화, 리딩금융네트워크 내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등 회사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4년에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 헤지펀드(Hedge Fund)부문, 자기자본투자(PI)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여주었다. 부동산 익스포져도 축소하고 충당금 적립률도 높이면서 자산 건전성 강화를 이루었다.

주주총회 의장인 최규원 대표이사는 “작년 여러가지 시장변수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수익이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으며, 연임 이후에도 주요 핵심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신규 수익 포트포폴리오 발굴을 통해 성장 가속화를 지속할 수 있는 리딩금융네트워크가 되어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해 리딩자산운용의 지분을 100%확보 했으며, 50억원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리딩금융네트워크 전체 성장 동력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또한 미얀마 현지법인 Micro Finance 본인가를 취득하여 현지 영업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고,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실현하면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인력/조직 확충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293억원(전기대비 +82.8%), 세전이익 307억원(전기대비 +106.7%), 당기순이익 248억원(전기대비 +114.9%)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289억원(전기대비 +81.9%) 세전이익 310억원(+52.4%), 당기순이익 232억원(+50.6%) 배당은 총 77억원으로 보통주 주당 34원, 우선주 주당 75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허정 사이외사가 재선임되고, 김학형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허정 사외이사는 싱가폴 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후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글로벌 금융 전문가이다. 김학형 사외이사는 한누리투자증권, 하나IB증권을 거쳐 심팩메탈 부사장, 리딩플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금융, 경영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갖추도록 리딩금융네트워크의 모든 임직원들이 금융시장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고, 각 계열사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너지를 통한 영업 저변 확대로 회사와 주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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