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10월 8일~15일 '컨템포러리S 1 -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 그녀의 시간'을 세종S씨어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컨템포러리S'는 2022년 신작과 함께 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작품을 선정하여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작품이 바로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이다. 2019년 공연돼 7회 전 회차 전석 매진기록을 세웠던‘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는 3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기존 공연에 새로운 대본과 연출을 더하고 탱고 음악의 비중을 높였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음악과 춤 2가지 구성요소 모두에 높은 비중을 두었다는 점이다. 또한, 김주원과 아티스트 고상지, 이 두 명의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의 협업이 만들어 낸 새로운 해석이 주목할 만하다. 다른 특징은 최근 뮤지컬 ‘프리다’로 호평을 받은 추정화가 대본과 연출로 합류하여 ‘극’으로서의 작품성을 높인다. 극의 굵직한 흐름을 이어가는 밀롱가 가수 역할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정희가 새롭게 합류한다. 또 김희현, 윤별, 김현웅 등 정상급 발레리노들이 ‘탱고 발레’를 선보인다. 오는 8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티켓을 비롯한 다양한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화예술인 할인, 문화릴레이 할인, 매니아 할인 등 공연 애호가들을 위한 할인혜택 및 서울시민 할인혜택(서울시민카드 앱)도 마련되어있다. 티켓가격은 VIP 7만원, R 5만원, S 3만원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8-16 09:02:27[파이낸셜뉴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4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곡들로 구성돼 있으며 앨범 전곡이 피아졸라의 원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총 9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기존 원곡의 느낌을 벗어나 고상지와 함께 하는 연주자들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헌정곡 '르 그랑 탱고 (Le Grand Tango)'는 첼로 파트를 반도네온으로 재해석하며 긴 호흡을 선보이는 트랙으로 청취자들에게 위대한 작곡가의 음악세계로 여정을 시작하는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연주자들과 협업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살린 편곡에 초점을 두어 트랙마다 다채로운 느낌으로 구성되었다. 전체 트랙에서 가장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살린 '데카리시모(Decarissimo)', 고요한 분위기의 '오토노 포르테노(Otono Porteno)'를 비롯해 재즈 느낌을 살려 편곡된 '더블 콘체르토', '지타(Zita)', 락적인 느낌을 가미한 '피어(Fear)'까지 다양한 느낌의 편곡을 시도한 흔적이 엿보인다. 특히 피아졸라의 '악마 모음곡' 중 하나인 '바자모스 알 디아블로(Vayamos Al Diablo)'는 피아니스트 최문석의 편곡으로 펑키한 느낌과 재지한 느낌의 두가지 편곡으로 큰 임팩트를 보여준다. 이번 앨범을 통해 고상지는 "하나의 앨범에서 오는 통일성 보다 한 아티스트의 앨범에서 오는 보다 다양한 느낌의 피아졸라 곡들을 즐길 수 있는 바람으로 작업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3-30 11:17:57[파이낸셜뉴스] 아르헨티나 본토 탱고의 느낌을 한껏 살린 콘서트가 새해 열린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탱고밴드가 이끄는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탱고'다. 오는 31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예정돼있다. 당초 지난달 일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시간을 늦췄다. 카이스트 출신 특이한 이력의 고상지는 1980년대 일본에 탱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코마츠 료타의 수제자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 마니아층도 두텁다. 누에보탱고 창시자 피아졸라의 명곡과 정통 탱고 음악의 라이브 선율이 고상지와 탱고밴드 손에서 화려하게 되살아난다. 아르헨티나에서 내한한 탱고 댄서들이 선보일 격정의 시간도 있다. 2014 아르헨티나 세계 탱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관록의 댄서들이 함께한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탱고 마스터이자 공연단 소속 댄서도 있다. 100분 분량으로, 만 7세이상 관람가능.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21-01-02 18:26:01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의 싱글 앨범 '로드 바이크'(Road Bike)가 17일 발매됐다.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음악 작업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그가 이번에는 '겁쟁이 페달' (원작자 와타나베 와타루)과 '헌터X헌터'(원작자 토가시 요시히로)에 헌정하는 2곡을 발표했다. 한 곡은 '겁쟁이 페달' 의 전국 체전 에피소드를 그린 곡이며 나머지 한 곡은 '헌터X헌터'의 캐릭터 '샤와푸흐'를 위해 쓴 곡이다. 지난 정규 앨범 'Maycgre 1.0' 역시 작업에 영감을 주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이니셜을 조합하여 앨범 이름을 만들어냈을 그는 매 작업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하는 싱글 '로드 바이크'처럼 특정 작품의 에피소드와 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헌정하는 곡을 쓴 것은 그에게도 흔치 않은 일이다. 편곡은 물론 곡에 담긴 이야기와 사운드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후반 작업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명이자 앨범의 이름이기도 한 '로드 바이크'는 자전거 경기를 그린 만화 '겁쟁이 페달'의 전국체전 에피소드를 그린 곡으로 시합 시작 전 팽팽한 긴장감과 두근거림, 언덕을 오르고 평지와 내리막길을 달리는 박진감이 곡의 전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두 번째 트랙인 '론리 앤드 로열(Lonely and Loyal)'은 '헌터X헌터' 의 캐릭터 푸흐에 관한 이야기로 왕을 향한 푸흐의 광기에 가까운 사랑을 애절하게 그려낸 곡이다. 반도네온의 구슬픈 멜로디를 기타리스트 적재가 이어받아 처연함을 증폭시켰다. 한편 고상지는 내년 1월 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고상지 신년 음악회 2016'을 통해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5-12-17 10:39:20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의 새로운 싱글 앨범 '따뜻하게 안아줄게'가 14일 발매됐다. 지난해 9월 전 트랙을 자작곡으로 채웠던 정규 1집 'maycgre 1.0' 이후 9개월 만의 신보다. '따뜻하게 안아줄게'는 그간 연주곡만을 선보였던 고상지가 새롭게 시도한 보컬곡이다. 노래는 라이너스의 담요의 연진이 참여했다. 고상지는 평소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도 애니메이션 '헌터x헌터'의 묘한 느낌의 테마곡과 그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다. 이별, 죽음, 실존하지 않는 존재 등으로부터 비롯된 다양한 형태의 그리움을 담았다. 맑고 투명한 연진의 목소리는 곡의 메세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연진은 평소 상큼한 감성의 사랑스러운 팝 사운드를 구사했지만 '따뜻하게 안아줄게'에서는 깊고 짙은 슬픔의 느낌으로 가득 찬 보컬을 선보인다. '따뜻하게 안아줄게'는 고상지의 독특한 감성과 우아함을 살린 실험작이다. 함께 발표된 오르골 버전의 연주곡 트랙은 이 곡의 신비로운 느낌을 더욱 배가시킨다. 한편 오는 23일~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의 24일 수변무대(Spring Garden)의 헤드 라이너로 공연한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5-05-14 15:43:26클래식계 아이돌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34·사진)가 롯데콘서트홀 마티네 시리즈인 '엘 콘서트'의 기획자 겸 연주자로 나선다. 무대와 TV 교양·예능 방송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그가 준비한 클래식 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마티네 콘서트는 해설을 곁들인 오전 프로그램이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다양한 테마의 친근감 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니 구의 플레이스트'라는 타이틀 아래 3월 20일, 4월 17일, 5월 15일 각 오전 11시 30분 3차례에 걸쳐 특별 게스트와 공연한다. 대니 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을 더 많이 알리고 싶었는데 마티네 공연과 방향성이 잘 맞다고 생각했다"며 "격식을 갖춰야 하는 오후 7~8시 공연과 달리 하루를 같이 시작하는 느낌의 마티네는 관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티네 공연 주제를 정하기 위해 휴대폰 플레이스트를 훑어봤는데 다양한 장르들이 있었다"면서 "이 기회에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면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3월 공연은 '시네마'를 테마로, 고전부터 할리우드 대표작까지 다양한 영화 속 명곡들을 선보인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중 '오버 더 레인보우'를 비롯해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여인의 향기', '시네마 천국', '미션 임파서블'에 삽입된 대표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협연자로는 반도네온의 대가 고상지와 그의 밴드, 가수 손태진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4월 공연의 테마는 '봄'으로,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와 연주한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바흐의 음악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대니 구는 "바흐는 그 시대의 록스타, BTS였다"며 "그런 면을 해설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바흐와 진짜 록스타인 피아졸라를 함께 엮었다"고 설명했다. 5월 테마는 '재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니 구와 조윤성 트리오가 스탠더드 재즈 넘버 외에 대니 구가 즐겨 연주하고 부르는 팝 음악들을 들려준다. 제랄드 마크스와 세이무어 시몬스의 '나의 모든 것', 스팅의 '뉴욕의 영국인', 칙 코리아의 '스페인' 등을 선곡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칙 코리아 사후 5주년이 되는 해로, 그의 마지막 내한 공연이 지난 2018년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대니 구는 "이번 마티네 공연의 가장 큰 장점은 공부하고 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쉬운 음악들은 아니지만 쉽게 풀려고 노력했다.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와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니 구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6세에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다. 전설적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이며, 보스턴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원(NEC)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하며 학·석사를 취득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6년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 디토의 객원 멤버로 데뷔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20 18:36:16[파이낸셜뉴스] 클래식계 아이돌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34)가 롯데콘서트홀 마티네 시리즈인 '엘 콘서트'의 기획자 겸 연주자로 나선다. 무대와 TV 교양·예능 방송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그가 준비한 클래식 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마티네 콘서트는 해설을 곁들인 오전 프로그램이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다양한 테마의 친근감 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니 구의 플레이스트'라는 타이틀 아래 3월 20일, 4월 17일, 5월 15일 각 오전 11시 30분 3차례에 걸쳐 특별 게스트와 공연한다. 대니 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을 더 많이 알리고 싶었는데 마티네 공연과 방향성이 잘 맞다고 생각했다"며 "격식을 갖춰야 하는 오후 7~8시 공연과 달리 하루를 같이 시작하는 느낌의 마티네는 관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티네 공연 주제를 정하기 위해 휴대폰 플레이스트를 훑어봤는데 다양한 장르들이 있었다"면서 "이 기회에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면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3월 공연은 '시네마'를 테마로, 고전부터 할리우드 대표작까지 다양한 영화 속 명곡들을 선보인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중 '오버 더 레인보우'를 비롯해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여인의 향기', '시네마 천국', '미션 임파서블'에 삽입된 대표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협연자로는 반도네온의 대가 고상지와 그의 밴드, 가수 손태진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4월 공연의 테마는 '봄'으로,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와 연주한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바흐의 음악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대니 구는 "바흐는 그 시대의 록스타, BTS였다"며 "그런 면을 해설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바흐와 진짜 록스타인 피아졸라를 함께 엮었다"고 설명했다. 5월 테마는 '재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니 구와 조윤성 트리오가 스탠더드 재즈 넘버 외에 대니 구가 즐겨 연주하고 부르는 팝 음악들을 들려준다. 제랄드 마크스와 세이무어 시몬스의 '나의 모든 것', 스팅의 '뉴욕의 영국인', 칙 코리아의 '스페인' 등을 선곡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칙 코리아 사후 5주년이 되는 해로, 그의 마지막 내한 공연이 지난 2018년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대니 구는 "이번 마티네 공연의 가장 큰 장점은 공부하고 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쉬운 음악들은 아니지만 쉽게 풀려고 노력했다.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와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니 구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6세에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다. 전설적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이며, 보스턴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원(NEC)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하며 학·석사를 취득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6년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 디토의 객원 멤버로 데뷔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20 09:25:19[파이낸셜뉴스]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배민음악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0월 23일 대전 호텔ICC에서 ‘장사가 무르익는 배민음악살롱’을 콘셉트로 음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최대 500명으로 배민을 이용하는 외식업 사장님(동반 1인 포함)이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배민음악회는 대중 가요와 재즈&탱고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다. 국민 디바로 불리는 인순이와 한국 유명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콰르텟',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팀이 출연한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을 분위기의 포토존, 장사 관련 정보를 나누는 장사고민상담소, 장사 노하우 퀴즈쇼와 함께 사장님들의 사연을 공유하는 소통 시간도 갖는다. 배민음악회는 전국 배민 사장님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오늘의 쉼이 내일의 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해왔다. 지난 2023년 서울을 시작으로 같은 해 경기와 부산에서 음악회를 진행했고 올해의 경우 대구와 광주에서 행사를 열었다. 현재까지 총 2000명의 참석해 모든 회차에서 평균 4.89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13 09:11:44인기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의 리더 조민규가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끝냈다. 조민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MONO DRAMA(모노드라마)-앙코르'를 개최,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황홀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2일과 3일 열렸던 조민규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모노드라마'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보인 앙코르 공연으로, 스페셜하게 추가된 무대들을 포함해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오프닝 무대 후, 조민규는 "폐막식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라고 첫인사를 건넨 뒤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1부 공연에서 조민규는 재즈, 보사노바부터 락앤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무대를 종횡무진 휘저었다. 특히 그는 곡과 장르에 따라 변하는 감정 표현으로 마치 조민규의 1인극, 모노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조민규의 센스 넘치는 입담과 재치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는 공연 중간 중간 곡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객석에 내려가 깜짝 인터뷰를 시도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로 관객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Balada Para Mi Muerte'(나의 죽음을 위한 발라드)를 시작으로 2부의 막을 연 조민규는 1부와는 달리 분위기를 반전, 열정적이면서도 딥한 탱고 음악의 세계로 팬들을 초대했다. '모노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조합인 반도네온 연주가 고상지와 함께 꾸민 무대에는 박수갈채가 쏟아지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공연 후반부, 조민규는 'Jumpin' Jive'(점핑 자이브)부터 앙코르 공연을 위해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Havana'까지 탭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앙코르 무대까지 열정적으로 임한 그는 끝으로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매일매일 행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 행복함으로 충전 열심히 하겠다. 포레스텔라 조민규로 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본 공연부터 앙코르 공연까지 직접 기획, 제작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민규는 "한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관객분들이 안 계신다면 무대는 완성되지 못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모두가 무대를 즐겨주셔서 기획자이자 가수로서 매우 행복합니다. 끝까지 열띤 함성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과 숲별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양일간에 걸쳐 단독 콘서트 앙코르를 성공적으로 마친 조민규는 계속해서 솔로 활동과 함께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파라나 엔터테인먼트
2024-04-02 12:12:4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고객에게 퀄리티 높은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 기대감을 제공하는 호텔 F&B(식음료) 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진영 대구메리어트호텔 F&B 팀장은 호텔에서 근무한 지 20년이 됐다. 김 팀장은 롯데호텔, 코리아나호텔, 아코르 계열의 호텔을 거쳐 대구로 다시 돌아오면서 대구메리어트호텔을 선택했다. 그는 "유난히 메리어트 브랜드가 퀄리티 높은 F&B 업장이 많다고 생각했고, 대구에서 5성급 풀 서비스 호텔인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새롭고 퀄리티 높은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싶어 근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호텔, 특히 F&B 선택에 대해 "고등학교 때 진로를 고민하며 남산에 올랐는데, 제일 밝게 빛나던 건물이 호텔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호텔을 선택했다"면서 "호텔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하는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교 재학 중 롯데호텔 벨 데스크 부서에서 실습과 아르바이트를 했고, 대학교 졸업 후 호텔을 선택했다"면서 "다른 쪽은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호텔을 천직으로 여기고, 다른 친구들이 많이 선택하지 않는 F&B 부서를 주저 없이 택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특별하게 선보였던 이벤트와 특별 메뉴에 대해 말했다. 김 팀장은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에 진행된 '고상지 콰르텟 위드 대니 구' 디너콘서트를 손꼽았다. 그는 "수준 높은 음악과 퀄리티 높은 요리의 조화를 선보이며 문화와 예술에 조회가 깊은 대구 지역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찾아준 이벤트라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구 최초로 중식과 와인의 조화를 주제로 개최한 '여경옥 셰프 초청 갈라 디너' 역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와인 관련 프로모션을 많이 추진하겠다는 김 팀장은 "대구메리어트호텔의 3개 F&B 업장은 독창성과 품질 면에서 차별화가 자랑이다"면서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의 애프터눈 티를 시도하고, 시즌별 콘셉트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도, 인공지능(AI)가 대체할 수 없는 세심하고 진심이 담긴 5성급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도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9 0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