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LIG넥스원 등 산업계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미래 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두산에너빌리티, LIG넥스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와 LIG넥스원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성남고, 판교고 등 5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AI,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각 기업 실무진은 재능을 기부해 원자력, 가스터빈, 풍력 등 친환경 발전설비와 인공지능 설루션, 인공지능, 내장형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시범 운영 후 내년 3월까지 참여 기업과 학교, 학생 수를 늘려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4차산업 관련 기업과 협력체계가 구축돼 세계화와 지역화를 동시에 실현(글로컬)하는 융합 인재를 길러내게 될 것"이라면서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30 16:18:27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충주시 충주고 과학중점과정 학생 70명을 초청, '융합인재 양성 과학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식물 생명공학기술, 신재생에너지, 트랜스포터 로봇 제작 등 첨단 과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2014-02-11 16:48:09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총장, 해양산업계,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정책에 따라 지역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혁신전략 발표에서 두 해양특화대학은 '1국 1해양대학'이라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초광역 해양특성화 통합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영호남을 축으로 부산 캠퍼스는 첨단해양,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테크, 해양비즈니스 허브 창출을 담당하고 전남 캠퍼스는 친환경선박, 해상풍력, 데이터, 해양사고 예방대응으로 특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입학생 광역 공동모집, 공동교육과정 구축, 공동학과 신설, 공동연구센터 설립, 실습 인프라 공유 등 실질적 융합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수준의 해양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부산시와 전라남도, 두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통합) △경성대(단독) △부산외대(단독)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성대, 부산외대 보고회는 다음 달 1일 열린다. 박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추가로 지정되면 기존의 글로컬대학과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인재를 끌어모으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도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7 19:17:5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대가 인공지능(AI)대학 설립을 통해 AI 3대 강국 실현에 기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경북대는 AI 분야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AI대학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대는 최근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에 참석차 대학을 방문한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에게 AI대학 설립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AI대학 설립은 새 정부의 AI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연구중심대학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전략 산업 육성 및 연구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정순기 연구부총장은 "AI대학 설립은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집약해 지역과 국가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면서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대는 현재 다양한 AI 관련 학과와 대학원을 운영 중이며, AI대학 설립을 통해 이들 역량을 집약하고 교육과정을 정비해 AI 교육과 연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AI대학의 핵심은 학과 집적화와 융합형 교육 시스템 구축이다. 학내 AI 관련 학과 및 대학원을 중심으로 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융합을 위한 통합 학사 구조를 설계할 예정이다. 또 AI 윤리 및 사회적 책임 교육도 강화한다. 지역 전략 산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특화 학과도 AI대학 내에 전면 배치해 RISE 및 글로컬대학30 사업과의 연계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이외 AI 융합연구 기술지원센터 구축, 연구 협력 네트워크 지원,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환경 및 고성능 컴퓨팅 자원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대는 AI대학 설립 추진을 위해 교원 인사 제도 유연화, AI대학 중심 협업 기반 교원 배치 구조 개선, AI대학과 융합연구를 위한 전용 건물 신축, 대학 자체 AI컴퓨팅센터 신설 및 운영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25 10:29:3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5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보고회는 부산에서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등 3개 대학 중 첫 번째로 다음달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총장, 해양산업계, 관계기관장 등이 함께 한다. 영호남(부산·전남)을 축으로 남부권 해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해 통합대학이 남부권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부산시와 전라남도, 두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하는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 통합은 부산 캠퍼스를 본교로 학과 융합, 해양 첨단분야 확장,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 9대 전략과제로 추진된다. 부산 캠퍼스는 첨단해양,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테크, 해양비즈니스 허브 창출을 담당하고 전남 캠퍼스는 친환경선박, 해상풍력, 데이터, 해양사고 예방대응으로 특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고교와 대학, 기업이 연계된 전주기적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하고 일반고 대상 '신속취업형' 및 해양수산고 대상 '조기취업형' 교육과정 등 현장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해양산업 고부가가치 기술 상업화와 국제화를 위해 테스트베드 캠퍼스 조성, 공동대학원 설립 등 지산학연 혁신 협력지구도 구축한다. 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다른 예비 지정 대학인 경성대와 부산외대에 대한 보고회는 다음달 1일 박 시장 주재로 열린다. 시는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의 마지막 해인 만큼 최다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등 혁신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올해 부산지역에서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최종 본 지정을 위해 예비 지정 대학, 산업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글로컬대학지원단을 출범해 특화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대학과 공동 집필진을 구성해 과제 발굴과 기획 등 실행계획을 함께 수립해 오고 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통합) △경성대(단독) △부산외대(단독)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추가로 지정되면 기존의 글로컬대학과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인재를 끌어모으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도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해양대 통합모델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해양 특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동반 상승을 일으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5 09:09:29【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교육부로부터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이 23일 동신대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글로컬대학 UCC 성공 추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최종 선정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동신대 이주희 총장, 초당대 서유미 총장, 목포과학대 이호균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별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에너지 클러스터 탄소중립 전남 실현을 다짐하고,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세 대학 총장은 구성원들 앞에서 "스마트 에너지클러스터를 구축해 탄소중립 전남을 실현하겠다", "RE100 특화 인력 1만명을 육성해 전남의 정주 인력을 늘리겠다", "글로컬대학 UCC I-N-G 캠퍼스로 전남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라는 비전을 선포했고 구성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박성일 동신대 기획처장은 동신대연합의 글로컬대학30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 추진 전략과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대학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탄소중립 스마트클러스터 전남'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글로컬대학 UCC를 통해 스마트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해 탄소중립 전남을 실현하고, UCC I-N-G 캠퍼스를 통해 전남의 정주 인력을 확대해 사람과 기업이 함께 모이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UCC I-캠퍼스는 전체 UCC의 교육을 혁신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으며, 전남도 전략산업 테스트 베드 구축과 RISE와 연계한 전남의 신산업 기반 미래 글로컬 인재 양성, 해외 우수인재 유치, 지역 산업 연계 교육 플랫폼 구축, 초중고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 UCC I-캠퍼스는 또 교육과정, 입시, 학사운영, 예산, 성과관리 등 대학 전체의 거버넌스를 조율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의 통합 기획을 담당하며, UCC 전체의 브랜드와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기초지자체별로 조성될 UCC N-캠퍼스는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협력 성장 거점으로, 지산학이 협력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모델이다. 지역 기반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특화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1단계로 올해 나주, 무안, 목포에 N-캠퍼스가 들어서고, 2단계로 영광 신안 함평에 N-캠퍼스가 오픈하며, 3단계는 전남과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CC N-캠퍼스는 탄소중립과 연계된 기초지자체 지역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다양한 정주형 전공과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멀티캠퍼스 기능도 수행한다. 대학이 있는 기초지자체는 특화기술캠퍼스, 대학이 없는 기초지자체는 지역육성캠퍼스로 구축되며, 영광, 해남, 함평, 신안군에 구축될 N-CAMPUS는 지역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재직자, 전직자, 지역 주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생교육과 직업전환 교육, 그리고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지역 기반 프로젝트 등 정주형 교육 모델의 중심이 된다. UCC G-캠퍼스는 UCC의 국제화 전략과 해외 진출을 대표하는 캠퍼스로, 지역 인재 글로벌 교육,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글로벌 공동교육과정, 글로벌 현장실습 운영 등 해외 확산과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의 역할을 담당한다. 동신대연합은 UCC I-N-G 캠퍼스를 통해 나주, 해남, 영광, 신안을 중심으로 RE100 기반 '에너지 AI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무안, 영광, 함평을 중심으로 항공·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미래 모빌리티 융합 클러스터', 탄소중립 주민참여형 인재 양성과 성인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전남에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핵심 과제인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지역 안에서 배움과 일자리, 정주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23 17:00:0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최근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디자인 씽킹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인성교육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3월 체결한 '창의인성교육모델 개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대구보건대가 디자인 씽킹 및 문제해결 교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생 대상 프로젝트형 수업을 약 3개월간 주도했다. 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등학생들의 인식 전환과 실천력 향상을 목표로 △디자인씽킹 이해 △문제 정의 및 주제 설정 △아이디어 도출 및 구체화 △발표 역량 향상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교육의 방향을 주도했다.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지역의 문제를 나의 일로 여기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태도와 실천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역인재를 함께 키우는 데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성과발표회에는 윤영순 대구보건대 융합교양교육원장, 이현정 군위고등학교 교장, 유영택 군위교육발전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군위고 2·3학년 학생 등 총 90명이 참석했다. 군위고 3학년 3개 팀은 디자인 씽킹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한 △군위군 버스 배차 간격 개선 △청소년문화의집 환경 개선 △학교 내 화장실 선반 설치 등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학생들의 발표에 대해 이준엽 군위군 교통행정팀장과 김혜옥 여성청소년팀장은 "정책 현장감이 뛰어나며, 실제 적용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22 15:41: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예술을 통한 조화로운 인성함양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가칭)덕도예술마루’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부산의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도전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줄 ‘부산창업학교’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키워 낼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도 함께 추진한다. 덕도예술마루는 부산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를 활용한 학생예술체험시설로 지역 예술가와 함께 하는 예술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역량을 강화하고 예술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중으로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착공,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창업학교는 타당성 연구용역비 예산을 추경에 반영, 부산시의회 심의를 통과한 만큼 올해 중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지닌 인재 양성과 직업계고 내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최적의 교육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창업학교 추진단을 운영,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제작-마케팅-출시에 이르는 원스톱 창업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부산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교육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컬 미들스쿨은 서부산권 폐교 부지에 설립, 다문화 이중언어 및 세계 시민교육에 특화해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배우며 서로의 강점을 살리도록 한다. 서부산권에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부지 확보, 2029년 착공, 2031년 개교가 목표다. 김석준 교육감은 “예술체험교육을 통한 감수성 향상과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2 14:05:44[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LIG넥스원은 지난 15일 LIG넥스원 서울사무소에서 해양인재 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해양과 방위산업 융합기술 개발 및 인재양성을 통해 스마트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첨단 해양미래인재 및 스마트 해양·국방, 융합 인재 공동 양성, 스마트 해양 및 국제 융합기술 공동연구, 해양 방산 ICT 인프라 공유 및 공동활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서로 협력한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는 지난 5월 2025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미래전략 실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기반 해양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18 09:38:56LIG넥스원과 성남시, 두산에너빌리티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에 기반한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30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은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남시는 교육 혁신 도시로, 그리고 기업은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적 주체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01 18: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