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씨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씨와 방송인 서모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남씨와 서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한편 남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수사를 받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5-17 11:38:26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씨(28)가 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차씨에 대해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던 중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를 발견,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25일 새벽 4시께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소란을 피워 출동한 경찰관에게 퇴거불응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차씨는 출동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경찰은 차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 전과를 확인했다. 차씨로부터 투약 혐의를 시인 받아 동의 하에 시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씨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1년 6개월간 복역한 뒤 이달 14일 만기 출소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8-12-27 13:28:42검찰이 엑스터시와 대마 등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로 아이돌 출신 배우 박주혁씨(26·예명 차주혁)를 추가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박씨를 추가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 강모씨로부터 엑스터시 0.3g과 대마 28g을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 등을 받는다. 박씨는 같은해 7월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 담배 7개를 사서 투약했으며, 8월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가루 형태의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해 4∼8월 김모씨(26·불구속 기소) 등과 함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등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밖에 박씨는 대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판매자와의 거래를 알선한 혐의도 있다. 박씨는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과거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고, 차주혁으로 이름을 바꿔 연기자로 전향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17-04-24 11:12:23[파이낸셜뉴스] 마약류를 수차례 매매·투약하고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김재은 판사)은 지난 5일 20대 여성 A씨에게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징역 2년과 40시간의 약물중독치료프로그램 이수, 460만 2500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충북 청주 일대에서 필로폰을 8회에 걸쳐 매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인터넷 등에 필로폰을 판매한다는 글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과 4월에는 직접 투약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8회에 걸쳐 116만5000원에 대한 물건 대금을 받고 보내주지 않았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아이돌그룹 콘서트티켓, 포토카드 등을 양도한다고 속여 11회에 걸쳐 233만3000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을 살다가 지난 2021년 11월 출소하는 등 동종 전과가 있었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2회의 실형, 1회의 집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필로폰 매매와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한 사기 범행을 저질러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양형사유를 설명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2-11 17:14:46[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첫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경찰이 팬과 유튜버가 몰릴 것을 우려해 기동대를 투입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권씨를 소환해 조사한다. 경찰은 이날 권씨의 소환 장면을 보기 위해 많은 팬과 유튜버가 경찰서로 몰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1개 중대 소속 경찰관 70명가량을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 주변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또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논현서 소속 경찰관 80명을 청사 정문 등지에 추가로 배치해 안전 관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혼잡한 상황을 막기 위해 논현서 내부 지상 주차장에 설치된 민원실 옆 울타리를 기준으로 언론사 취재진과 유튜버나 팬들을 분리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오전부터 인천에 강풍과 함께 비가 내려 경찰의 예상보다는 팬과 유튜버가 덜 몰릴 가능성도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말 권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 진행되는 수사 일정이다. 경찰은 이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권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확보하고,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를 통해 권씨에게 마약을 건넨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권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권씨의 일부 팬들은 권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연일 언론에 보도되자 경찰에 반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권씨를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에는 최근까지 팬들의 항의 전화가 잇따랐다. 또 지난달 말 국민신문고에는 "권씨 이름을 처음 (언론에) 유포한 경찰 직원에게 책임을 물어 징계해 달라"라는 취지의 민원이 올라왔다. 이 민원인은 권씨의 혐의와 관련한 내용이 언론 매체마다 다르게 보도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06 09:46:42이번 주(11월 6~10일) 법원에서는 1400억원대 분식회계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의 재판이 시작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첫 재판도 예정돼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정현욱·정의진 판사)는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한재준 전 대우산업개발 대표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 회장과 한 전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사대금 미수채권을 과소 계상하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허위 작성·공시해 1438억원을 분식회계한 혐의를 받는다. 또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소비하거나 가족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하고 개인회사에 거액을 대출하는 등 812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적용됐다. 분식회계를 통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총 470억원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강상욱·이동현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지난해 12월 초 1심 결과가 나온 지 11개월여 만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998년 결혼했다. 그러다 최 회장이 2015년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노 관장의 반대로 합의가 무산됐다. 이에 최 회장은 2018년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재산 분할을 요구하며 맞소송을 냈다.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중 42.29%(약 650만주)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마약 수사 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항소심 결과도 나온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이의영·원종찬·박원철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40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양 전 대표는 YG 남자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 한서희씨를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한씨는 지난 2016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진술했다가 번복했다. 이후 2019년 6월 YG 측 외압을 받아 진술을 바꿨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1-05 18:53:30[파이낸셜뉴스] 이번 주(11월 6~10일) 법원에서는 1400억원대 분식회계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의 재판이 시작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첫 재판도 예정돼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정현욱·정의진 판사)는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한재준 전 대우산업개발 대표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 회장과 한 전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사대금 미수채권을 과소 계상하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허위 작성·공시해 1438억원을 분식회계한 혐의를 받는다. 또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소비하거나 가족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하고 개인회사에 거액을 대출하는 등 812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적용됐다. 분식회계를 통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총 470억원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강상욱·이동현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지난해 12월 초 1심 결과가 나온 지 11개월여 만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998년 결혼했다. 그러다 최 회장이 2015년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노 관장의 반대로 합의가 무산됐다. 이에 최 회장은 2018년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재산 분할을 요구하며 맞소송을 냈다.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중 42.29%(약 650만주)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원, 위자료 명목으로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마약 수사 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표의 항소심 결과도 나온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이의영·원종찬·박원철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40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양 전 대표는 YG 남자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 한서희씨를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한씨는 지난 2016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진술했다가 번복했다. 이후 2019년 6월 YG 측 외압을 받아 진술을 바꿨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다. 지난해 12월 1심은 한씨의 진술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양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2심에서 '면담 강요죄'를 추가했고, 지난 9월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11-05 10:26:43[파이낸셜뉴스] 잇딴 마약 사건으로 연예계가 초비상인 가운데 마약사범 연예인의 영구 방송 퇴출 조치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마약사범의 방송 출연 금지와 관련해 "KBS, MBC 등이 자체 내부 규정으로 하고 있지만 그걸 좀 더 일반화할 수 있는지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배우 이선균과 아이돌 가수 지드래곤 등 연예계에서 마약 투약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가운데 과거 마약사범 연예인의 방송 복귀가 수월했다는 지적에 이렇게 답변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마약사범의 방송 출연 금지를 두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야기도 있다"면서도 "방송의 공적 책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대책을 마련해 국회에 보고키로 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23-10-26 18:49:19[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선균에 이어 지난 25일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연예인들의 이름이 무분별하게 공유되고 있어 명예훼손이 우려된다. 26일 암암리에 “이선균에 이어 더 나온다”며 1세대 아이돌부터 현직 메이저 걸그룹 멤버, 인기 가수와 배우의 이름이 언급됐다. 이중 한 가수는 “마약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고, 해당 배우 소속사는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솔직히 해명을 통해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조차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현직 메이저 걸그룹 멤버 소속사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멤버는 지난주부터 A형 독감 후유증으로 휴식시간을 가지며 컨디션을 회복 중인 상태였다. “공교롭게도 오늘 11월 1일 스케줄 복귀를 안내했는데,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면 이게 가능하겠냐”며 마약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26 14:27:48[파이낸셜뉴스]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씨(29)와 인플루언서 서민재씨(30)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부장판사)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씨와 서씨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5분께 검은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등장한 남씨는 "현재 마약 재활 시설을 스스로 입소하여 매일같이 제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 사회에 국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마약 예방에 있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씨는 "제 혐의에 대해서는 전부 인정한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고 재판과 남은 과정도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재판에서 이들은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서씨가 판결전 조사를 요청해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 20분 두번째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온라인으로 필로폰을 구입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씨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씨가 지난해 8월께 자신의 SNS 계정에 "남태현이 필로폰 했다. 제 방 혹은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게시해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두사람의 소변과 모발을 감정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10-19 12: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