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분당차병원이 미국 명문 공립대학인 럿거스대학교와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럿거스 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럿거스 대학교의 프라바스 V 모게 부총장, 화학·화학생물학과 이기범 석좌교수,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치성 척추질환 환자의 재생치료법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자료 및 연구 재료 교환 △협력 연구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발된 기술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 교수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일 간 럿거스대학교를 방문해 이기범 교수의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공동연구할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효율적인 기술이전을 위해 럿거스대학교 기술이전 책임자 리자 류 팀과도 회의를 진행했다. 1766년에 설립된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교는 미국 명문 공립대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다양한 바이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한인보 교수는 2018년부터 럿거스대학교 이기범 교수와 난치성 척추질환에 대한 조직공학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해 퇴행성 디스크 질환에서 획기적인 생체재료 개발 및 디스크 재생 치료 효과 우수성을 알리는 논문 3편을 발표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게재됐다. 또 나노시트-하이드로겔 복합체와 바이오겔 조성물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로 3건의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한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그동안 단계별로 공동 개발한 기술을 한·미 혁신성과 창출 R&D 사업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임상시험으로 진행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난치성 척추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조직공학적 제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15 09:14:10[파이낸셜뉴스] 미국인들의 약 절반이 대학입학을 결정하는데 피부색이나 민족이 참고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퓨리서치센터의 보고서가 공개한 설문조사 통계에서 절반이 반대, 3분의 1은 참고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설문조사에서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으로 인해 입학이 공정하지 못하며 자격이 안되는 학생을 시킨다는 응답도 나왔다고 전했다. 반면 찬성자들은 기회 균등을 보장하고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향상시킨다며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미국 연방 대법원은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이라고 판결을 내려 미국 사회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 1960년대 민권 운동으로 도입된 대표적인 소수인종 우대 정책이었다.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주요 대학에서 흑인의 입학 비율이 올라가는 등 차별 시정의 성과를 거뒀지만 인종에 따라 대입시 사실상 가산점을 주는 이 정책이 백인과 아시아계를 역차별한다는 주장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달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중국계 학생 존 왕은 미국 수능시험인 SAT를 거의 만점을 받고 학교 성적도 평점 4.65를 받았는데도 지원한 명문대 6곳에서 모두 불합격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가 지원했다고 탈락한 대학교는 하버드와 프린스턴, 캘리포니아공대(칼텍), 매사추세츠공대(MIT), UC버클리와 카네기멜론이었다. 왕은 자신이 불합격된 것이 어퍼머티브 액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입시 공정 단체에 자신의 성적 등을 보여주며 합격 가능성을 평가해보니 아시아계이어서 20%, 흑인이었다면 95%였을 것이라는 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퓨리서치의 설문조사에서 아시아계 사이에도 대법원의 위헌 판결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 아시아계들은 제도 지속을 원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반대가 다수였다. 특히 석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어퍼머티브 액션에 반대하는 경우가 고졸 이하 학력자들 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NYT는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5월 AP통신과 시카고대 언론연구센터의 공동 설문조사에서 미국인들의 60%가 제도 폐지에 반대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지난 2월 입소스와 로이터의 공동 설문조사에서 구체적으로 인종이나 민족이 대입에 참고돼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다수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이 신문은 이번 퓨리서치의 설문조사 결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퍼머티브 액션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아시아계 미국 사회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조지아주에 기반을 둔 한 비영리 아시아계 단체는 어퍼머티브 액션 덕에 아시아인들도 고등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디 추 민주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연방대법원의 위헌 판결은 아시아계에게는 승리가 아니라며 폐지로 아시아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이 증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들 중 저임금이나 난민인 경우 더 많은 장애물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한국계 공화당 하원의원인 미셸 박(캘리포니아)은 “나는 지금 아메리칸 드림을 살아가고 있다. 그 이유는 이 나라에서는 당신의 행동이 성공을 좌우하지 피부색이나 소속 민족 때문이 아니다”라고 트윗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06-30 09:06:01【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가 첨단산업분야 우수교수 발굴과 초빙을 위해 미국에서 교수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천대는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학과 우수 교수 초빙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교수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천대는 지난 16일 보스턴을 시작으로 18일 워싱턴DC, 20일 오스틴, 22일 샌프란시스코, 25일 LA, 샌디에이고를 순회하며 5차례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 지역은 하버드, MIT, 스탠퍼드, 텍사스대 등 명문대학과 테슬라, 오라클, 퀄컴, 애플, 구글, 메타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위치한 곳으로 선정했다. 명문대학의 박사 후 연구원(Post doctor)과 빅테크 기업의 연구원들이 주 대상이다. 가천대가 공격적인 교수해외초빙 설명회에 나선 것은 가천대가 추진하고 있는 BBC(Bio, Battery, Chips/ 바이오, 배터리, 반도체) 특성화와 최근 정부의 국가 핵심 산업 인재 양성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신설 또는 증원된 바이오로직스학과, 금융·빅데이터학부,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등 첨단산업분야에 우수한 교수를 초빙하기 위한 것이다. 가천대는 초빙설명회에서 대학의 발전상과 미래비전, 첨단학과 운영현황 등을 소개하고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분야선택제' 교수채용제도 등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 2학기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신임 교수로 임용할 계획이다. '자율분야선택제'는 대학이 초빙 대상학과와 분야(세부전공)를 지정해 공모하고 희망자가 해당분야에 지원하던 기존 선발 방식과 달리 분야 지정 없이 지원자가 희망학과를 직접 선택해 지원하는 제도로, 가천대가 2021년 국내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1년 이길여 총장이 직접 미국 현지 교수초빙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10여만에 재개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20 11:04:28코로나 위기 속 미국 명문 대학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주립대학교는 사립대 이상의 수준 높은 수업 퀄리티와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학비와 어학 능력 향상의 기회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그중 미국 중부 위스콘신 주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의 한국학생특별전형 국제학생합격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약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위스콘신대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 및 노벨상 수상자 23명을 배출한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학교다. 2021-22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는 현지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플랜을 제공한다. 지난 12년간 약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선발해왔다. 이번 한국학생특별전형 프로그램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선발하는 2022학년도 한국학생특별전형 프로그램으로, SAT 성적없이 명문대학교 신입학 및 편입이 가능하다. 유학생 신분으로 유학비용을 다 지불하지 않고도, 장학금 혜택으로 미국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 실제로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국내 입시에서 눈을 돌려 미국대학 특별전형입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장학금 혜택도 폭넓다. 한국 학생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 시 전원에게 최대 $20,000까지 장학금을 지원해 미국 유학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원 가능자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본 전형에서는 학생들의 현재 성적보다는 유학에 대한 의지, 미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선발하게 되며, 학생들은 미국 대학 입시에 필요한 SAT 성적을 면제받게 된다. 따라서 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이에 준하는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서류 심사도 국내 대입과 다르게 치러진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면접으로 나눠져 국내 내신등급을 비롯해 한국 대표와의 심층면접을 통해 입학을 결정한다. 1차 서류심사는 내신 성적 및 자기소개로 이뤄지며, 2차 심층면접에서는 자유롭고 창의성 및 개성 있는 학생을 우대하는 교풍을 바탕으로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 면접의 경우 한국어, 영어 중 더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하여 응시하면 되며, 한국처럼 형식적인 질의응답이 아닌 면접관 혹은 학교가 왜 당신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는 방향으로 행해지고 있다. 한편, 위스콘신대학교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 1:1 프라이빗 입학설명회도 개최된다. 대상은 미국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고2, 고3 및 졸업생들로, 한국학생특별전형 및 장학금에 대한 입학 솔루션을 제공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차원에서 전형료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진로컨설팅 및 유학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 및 학부모들은 사전 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2022-01-17 09:12:40【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6일 강원도, 공공기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26일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산자이 사르마(Sanjay Sarma) MIT대학 부총장,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성인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관련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 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강원도형 플랫폼 구축 추진, 국제공동연구 및 연계사업 발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발전방안 마련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및 보험의료 관련 정부정책 지원, 각 협약기관 구성원의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지원, 강원도 지역산업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산업발전 관련 정부정책과제 지원, 환자안전, 국위선양을 위한 국제협력 등 공익적 사업을 위한 정보공유·활용·연구·개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현실화로 사회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지자체·공공기관 및 해외대학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강원도가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3-26 12:13:2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카네기재단이 선정하는 고등교육기관 분류에 미국 최고 연구 대학교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최상위 연구(very high research, R1)’ 기관으로 지명된 미국 버지니아 주 최대 주립 연구대학교인 조지메이슨대학교는 연구 생산성과 영향력 면에서 MIT,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대학교와 더불어 가장 높은 연구 수준을 보인 120여개 엘리트 고등교육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로써 앞서 2016년 이래로 3년 연속 미국 내 최고 연구 대학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미국 카네기재단이 인디애나대학교 고등연구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각 대학의 2016~2017년 연구활동과 연구·장학금 박사학위, 실무 박사학위 수여 수준을 조사했다. 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0년간 미국 국립인문학재단(NEH)으로부터 5800만달러(약 651억원)를 지원받으며 미국 내 8번째로 많은 지원금을 수령했다. 2017년에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연구개발비 수혜 대학교 중 상위 23%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본교와 동일한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영학과, 재무금융학과, 회계학과, 경제학과,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국제바칼로레아(IB)학과, ESOL학과 및 시스템엔지니어링 등이 개설돼 있다. 지난해부터 배출된 졸업생들은 국제기구, NPO, 글로벌 기업체, 해외 유수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데이비드 우 조지메이슨대 부총장 겸 교무처장은 “교수진의 탁월한 연구활동과 우수 프로그램이 대학 위상을 만들어 낸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04 17:39:05플랜티넷 자회사 모아진이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 도서관 전자잡지 서비스 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모아진은 국내 No.1 디지털 매거진 유통서비스 제공업체로 지난 11년간 국내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현재 160여 개 국내 공공/대학/전문 도서관에 전자잡지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2017년 뉴저지를 시작으로 6개 미국 공공도서관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프린스턴 대학교와의 계약을 추가하면서 해외 도서관으로 시장확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 현재 미국 하버드, UCLA, USC 대학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도입한 상태이며, 내년도 본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이광우 대표이사는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 대학과 계약 체결로 미국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계약”이라며 “프린스턴 대학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도 디지털 매거진 콘텐츠 제공서비스 업체로서 고객만족 향상을 통해 추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아진 도서관 전자잡지 서비스는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사이트 접속 후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며, 매월 200여 종의 신간호가 업데이트 되어 인증된 회원이라면 열람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부여한 소프트웨어품질인증(GS품질인증, 14-0325)을 획득하였으며, 잡지 본문검색과 관련해 2015년 특허(10-2015-0096153)를 등록한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8-11-08 11:25:20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은 지난 10일 아이오와 시티 현지에서 토목 연구 전분야의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미나 공동 개최, 인력 교류 프로그램 운영, 건설관련 연구정보 공유 등 연구업무 전반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저탄소 중온아스팔트 연구'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 KICT가 개발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교량 시공, 중온 아스팔트 시험 시공 등 국제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KICT 이태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상호 공동연구 기반 마련과 인적 ‧ 기술적 교류협력 확대을 통해 KICT 개발기술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06-12 14:15:35세종병원은 심장내과 대표 전문의 5명이 미국 드렉셀 의과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병원 심장내과 전문의인 박진식 병원장과 노영무 과장, 심원흠 과장, 최영진 과장, 최락경 과장은 세종병원과 상호협력 관계에 있는 드렉셀 의과대학에 협력임상조교수로 임용됐다. 드렉셀 의과대학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1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명문 대학교로 세종병원은 지난 2010년 교육 및 연구분야의 상호협력 MOU를 맺었은 바 있다. 이후 2012년부터 드렉셀 의과대학의 주교육병원의 하네만 병원에서 세종병원의 내과 전공의들이 해외파견근무 및 수련과정을 시작했고 2013년 2월까지 3년차 전공의 전원이 파견수련과정을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년차 전공의 전원이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또 세종병원은 드렉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순환교육병원으로 지정돼 의과대학생들의 국제파견 실습 병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 학생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 병원에 검증된 교수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드렉셀대학의 교수 임용부서에서는 세종병원 의료진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세종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5명을 드렉셀 의과대학 협력임상조교수로서 임용했고 다른 의료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임용과정을 진행 중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3-07-09 10:51:55서울대학교암병원은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원과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를 통해 미국 국립암연구원의 종양임상단백체연구부와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종양 유전단백체 연구, 임상 단백체 연구기술 공동 개발 및 상호 교류 협력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임상연구실험실을 위한 단백체학 기술 및 규격, 연구 설계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적용에서 새로운 공익 협력 체계 구축 △암 관련 타겟 단백질, 임상 시료, 연구 자료 및 결과물의 공유 등이 담겨 있다. MOU의 실행 주체가 될 미국 국립암연구원의 종양임상단백체연구부는 임상단백체학 기술과 연구 설계, 자료 획득 및 제공, 시약과 표준 시료 개발, 종양생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분석 등의 발전을 위해 미국의 국가적인 통합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부서이다. 과학적 암 연구 수행과 암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이번 협약를 통하여 미국 국립암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임상단백체 연구 기술 및 표준 시료 교류, 상호 인적 교류가 원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한 임상단백체기술을 이용한 암의 진단, 예후, 치료 평가에 대한 테스트와 결과 해석에 대한 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예정이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의 기초·임상 연구실들에 최첨단 임상단백체학 기술들을 보급하며, 기초-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에게 유전단백체학 기술 및 인프라를 접목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3-02-05 14: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