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한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51곳에 바람막이 시설물인 '과천온정'을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해당 시설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기다림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과천온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시는 지난해에도 버스정류장 12곳에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해 운영했었으나 일회성 비닐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약하고 제거 후에는 폐기물이 발생했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1000만원을 확보, 재사용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바람막이 시설물을 제작·설치한다. 설치 장소도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정류장 13곳을 포함하는 등 대폭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해당 바람막이 시설물을 버스승강장 형태, 보도폭 및 보행자 통행 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해 기존 버스승강장 옆에 별도로 설치하는 독립형과 버스승강장 구조물에 연결하는 일체형 두 가지로 제작 및 설치한다. 신계용 시장은 "버스정류장 내 추위쉼터 '과천온정'과 온열의자 설치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좀 더 편안해지기를 바란다"며 "어르신, 교통약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물은 내년 3월 중 철거되며, 과천시는 주민 이용 만족도를 살펴 향후 추위쉼터 시설 확대를 검토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05 14:20:16【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겨울철 교통약자 및 어르신 등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승강장에서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발열의자와 바람막이를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현재 순천역 등 버스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과 추위에 취약한 외곽지역의 승강장 등 총 203개소에 발열의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초까지 주민 만족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발열의자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발열의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되며, 자동 센서를 통해 대기 온도 18도 이하에 작동돼 내부의 탄소 소재 열선이 38도까지 따뜻해진다. 순천시는 또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약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41개소 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겨울 한파를 막을 예정이다. 바람막이는 매년 겨울 투명한 비닐 커튼으로 제작 후 승강장에 설치돼 추운 겨울철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 교통관리과 관계자는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발열의자와 바람막이가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버스 이용 시 불편 사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29 15:23:13[파이낸셜뉴스] 인천 동구는 버스정류장에 한파 방지시설 설치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겨울철 매서운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구민들이 좀 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투명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차가운 의자 대신 발열벤치를 설치했다. 동구는 동산중·고등학교, 현대시장, 화수부두 정류장 등 이용객이 많고 바람에 취약한 버스정류장 40곳을 선정해 바람막이 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바람막이는 추위를 차단하고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로 디자인됐으며, 찬바람을 피하는 것은 물론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2~4도 정도 높아진다. 올해 추가로 설치된 바람막이는 지난해 바람막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알류미늄합금봉을 사용하고 비닐지붕을 만들어 개량된 바람막이이다. 발열벤치는 동인천역북광장 등 4개소에 설치됐으며, 위생을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과 알미늄 재질로 제작됐다. 대기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고 안전을 위해 최대 38℃까지 따뜻하게 발열돼 추운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06 12:05:13인천시는 버스 이용객들이 추운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옆에 바람막이 천막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버스정류소 옆에 투명비닐로 된 바람막이 천막을 설치했으며, 버스 이용객이 많고 설치 공간이 충분한 서구 원당사거리 등 200개 버스정류소에 설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스정류소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09 11:31:41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우천시 방문한 고객들에게 재방문권을 제공하는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Rainy Day Promis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는 레고랜드 빅샵 앞에 위치한 마법사 멀린 레고 피규어에 설치된 강우량 측정기에 방문일 기준 일일 강우량이 10㎜를 초과할 경우 마법사 멀린의 마법이 완성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재방문권은 우천 당일에 테마파크에서 퇴장하면서 수령할 수 있다. 재방문권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주중에만 사용 가능하며 해당 입장권으로 재방문시 재방문권과 신분증, 기존 우천시 입장권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우천시에는 우산과 어린이 바람막이 점퍼도 50% 할인 판매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김영옥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가 잦은 여름 시즌에도 부담 없이 레고랜드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지난 6월 21일부터 여름축제 ‘오-썸머(Awe-Summer)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물놀이장 '워터메이즈'와 관객 참여형 워터쇼 공연인 '고! 고! 파이러츠 파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1 19:11:04"높은 잠재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높은 리스크를 내포하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러나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아 매매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최근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바드에 '테마주'에 대해 묻자 내놓은 답변이다. 테마주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위험도가 높으니 유의하라는 것이다. 올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테마주' 장세로 정리될 수 있다. 연초부터 급등세를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2차전지에 이어 하반기에는 짧기는 했지만 초전도체, 양자컴 바람이 거세게 몰아쳤다. 뚜렷한 주도주가 없이 주식시장이 횡보하자 종목장세가 연출되며 테마주 열풍이 푼 것이다. 테마주에 대한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애정은 남다르다. 다른 주요 선진국에서 테마주와 관련된 뉴스를 듣지 못한 것을 보면 어쩌면 우리나라 주식시장만의 특징일 수도 있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에서 밈 주식이라는 것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테마주와는 다르다"면서 "아마 주요 선진국 증시에서 우리나라만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100년 역사, 뉴턴과 헨델의 희비위키백과에 따르면 테마주는 주식 시장에 상장된 주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가진 사건에 의해 같은 방향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종목군을 말한다. 처음에는 같은 사건에 비슷한 주가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군, 산업군 등을 분류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학연, 지연, 같은 성씨 등 개연성이 없는 주식들이 테마군으로 묶이며 부작용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주가 조작 세력이 새로운 테마주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테마주라는 용어에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자 증권사들은 테마주라는 말대신 섹터주로 분류해서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증권사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제공하는 HTS에 250개 가량의 섹터주가 있다. 중복되는 섹터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도 상당한 수준의 테마주도 있는 셈이다. 테마주가 처음 인식된 것은 1920년대 영국의 남해회사(South Sea) 사건이 처음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금난에 처한 남해회사가 금광 발견 등의 거짓 소문을 퍼뜨려 주가를 10배 이상 급등시킨 사례로 '남해거품(South Sea Bubble)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남해회사 사건은 금광, 원유 등 자원 발견에 관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 사건이 유명해진 것은 두 명의 유명인이 여기에 투자했다 희비가 엇갈렸기 때문이다. 한명은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다른 한명은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이다. 뉴턴은 여기에 투자해 전재산을 잃었다고 한다.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었지만, 인간의 광기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다"는 게 뉴턴의 씁쓸한 고백이다. 반면 작곡가 헨델은 남해회사 투자로 큰 돈을 벌어 왕립음악아카데미(Royal Academy of Music)를 설립할 수 있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1987년 '만리장성 테마주' 처음으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중국 정부가 만리장성에 바람막이를 설치하기로 한 계획이 알려지며 우리나라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2007년 대선에서는 4대강 사업 테마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후에는 황사관련주, 여름관련주, 조류독감(AI) 관련주, 매년 선거철이 되면 나오는 정치 관련주가 테마주를 형성하고 있다. ■2차전지→초전도체→맥신→로봇2023년은 연초부터 테마주 열풍이 거센 해로 평가된다. 우선 연초부터 2차전지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최근에는 열기가 다소 식기는 했지만 연초 대비 결과 상승폭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어 8월에는 초전도체 광풍이 불었다. 특히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면서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평가에 주가가 등락을 반복했다. 초전도체에 이어서는 맥신 관련주들이 초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을 설레게 했고 이어서는 로봇 관련주들이 연초에 이어 다시 강세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섹터주를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상승폭이 큰 센터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관련주다. 지난 8일 종가를 기준으로 22개 종목으로 구성된 이 섹터주는 평균 35.20%나 상승했다. 15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떨어진 것은 6개에 불과했다. 이어 황사/미세먼지 섹터주가 23.88%나 올랐고 로봇 관련주가 22.93%, 온실가스 20.52%, 전자파 19.61% 등의 순이었다. 구성 종목이 많은 영향으로 2차전지(장비) 섹터 주가 상승폭은 11.18%였고 초전도체 주가 승승폭은 16.29%에 달했다. 한 때 기대를 모았던 맥신 주가는 연초대비 1.89% 하락한 상태다. 물론 종목별로는 주가 움직임에 차이가 있다. 지난 연말 10만3000원 하던 에코프로 주가는 현재 102만1000원까지 올랐고 2만3900원이던 금양 주가는 13만6200원까지 상승한 수준이다. ■지분 가장 큰 테마는 정치한 해에도 여러개의 테마주가 나왔다 사라지고 있지만 꾸준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테마주는 정치 테마주다. 건전한 정치 테마주는 대선 후보들의 정책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다. 대선 후보들이 대통령이 되면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과 관련된 주식들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대선을 앞두고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출산 장려, 4대강 복원 등의 정책테마주가 형성됐다. 이들 정책테마주 주가는 그해 1월부터 3월23일까지 평균 16.7% 상승, 시장지수 평균 3.3%를 5배 이상 웃돌았다. 미국 증시에서 테마주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정책 관련해서는 나타나기도 한다. 버락 오바마의 의로보험 개혁 관련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관련주 등은 정책 관련주로 구분될 수 있다. 그러나 허무맹랑한 정치테마주도 많다. 대선 공약 등과 연관이 없는 것은 물론 대선 주자와의 연관성도 없는 사례가 많다. 대선주자와 종친이라던가 선배가 운영하는 회사, 대학 동문, 고등학교 동창, 같은 교회 또는 성당을 다닌다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테마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럼에도 이들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는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 2009년 이후 20건의 테마주 모티터링 강화 및 유의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내놨는데 그중 10건이 정치 테마주와 관련이 있었다. 이어서 코로나, 메르스, 신종 플루 등 전 세계를 휩쓴 질병과 관련된 테마주가 많았다. ■테마주 인기 원인은 '주가 급등'테마주가 위험하다는 사실은 사실상 모든 투자자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것은 역시 높은 수익성 때문이다. 위험을 감수할만큼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년 목표수익률이 20%인 사람은 사실 찾아보기 힘들다. 30%, 50%, 두배 이상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상당수다.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이 테마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포모(FOMO) 증후군'도 테마주 인기의 한 이유로 보인다.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들은 자산 가격 급등을 통해 이익을 얻는데 자신만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증상을 말한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이해를 할 수 없는 매수도 진행한다. 테마로 분류된 후 주가가 상승했을 때 해당 기업이 '사실 무근', '관계 없다'고 공식 부인을 하는 경우에도 매수세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이른바 '폭탄 돌리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 전문가는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심리로 폭탄 돌리기를 하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심리를 가질 것이라는 판단으로 매수세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웃기는 것은 이런 폭탄 돌리기가 효과를 보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 사회심리학자이자 사상가인 귀스타브 르봉은 '군중심리학'이라는 책에서 "개별 개개인은 현명하다. 그러나 현명한 개인이 모여있는 군중은 비이성적인 존재가 된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테마주도 투자 기법, 투자는 본인 책임테마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 하나의 투자기법으로 관심을 가질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주식시장이 살아있는 생물인만큼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상할 수 있듯이 당연히 실체가 있는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남길만 선임연구위원은 "테마주는 기업의 본질과 관련이 있는 테마주와 본질과는 연관성이 없는 테마주로 구분된다"면서 "투자자들은 펀더멘탈이라는 기본에 입각해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때마다 관심을 모으는 정치 테마주의 경우 실체가 있다면 결과가 나온 후에도 상승을 해야 하는데 빠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업의 실체를 파악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투자시에는 '노이즈 트레이더'가 되기보다는 선구자가 되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노이즈 트레이더란 '뇌동매매'하는 투자자를 일컫는 말로 시장 전체의 인기나 다른 투자자의 움직임에 편승하는 매매를 말한다.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분석 없이 다른 사람들의 투자를 따라하거나 루머를 쫓아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한다. 공부를 하고 먼저 투자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예로 대표적인 2차전지 테마주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최근 주가 급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꽤 된다. 에코프로 주가 고점 153만9000원에 매수한 투자자라면 32%의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지난 연말에 투자한 사람은 10배의 수익을 냈지만 지난달 투자한 사람은 절반 수준으로 급락한 것이다. 이른바 '상투'를 잡은 것이다. 그러나 2차전지 산업이 유망한 것을 고려할 때 또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 지 모른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사실 테마주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발생한 사건, 또는 특정 상황에 따라 개별 종목들이 종목군으로 묶이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런 테마주를 금융당국이 관리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특정 목적을 위해 있지도 않은 것을 갖고 불공정거래에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kskim@fnnews.com
2023-09-10 19:21:39[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골프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국내 골프장 대부분은 산악지형에 조성됐기 때문에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으면서 따사로운 햇볕에 기분마저 설레게 만든다. 곱게 물든 단풍의 풍경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예전에는 골프장에 화려한 패션을 뽐내는 중년의 남녀들이 북적였다면 요즘은 젊은 골퍼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젊은 골퍼들이 증가한 덕분에 관련 산업도 성장했는지 골프장비나 용품, 의류를 홍보하는 모델층도 예전에 비해 한층 젊어졌다. 최근 에이지엘(AGL)이 KT 및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전국 주요 골프장의 지난 3년간(2019~2021년) 이용객 및 소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프장 이용객은 코로나가 확산됐던 최근 3년간 연평균 9.6%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이전 대비 대중제는 18.3%, 회원제는 22.2%로 전체 평균은 20% 늘었다. 연평균 이용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수도권 남부로 14.6%, 제주도는 두 번째로 높은 12.3%의 비율을 나타냈다. 골프장 재방문율은 수도권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21년 수도권의 한 대중골프장은 20~30대 이용객이 21.8%로 코로나19 이전보다 95.2% 이상으로 대폭 증가했는데 퇴근시간인 오후 7시 이후는 2030세대의 비중이 약 3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돼 MZ세대의 골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처럼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해외여행이 제대로 정상화되지 않은 탓에 국내 골프장으로 향하는 골퍼들도 많다. 골프장이 예약 플랫폼을 열자마자 수 분 내에 골프장 예약이 마감되기도 한다. 골퍼들이 주로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게시판 등에는 연휴 기간이나 주말 골프장 라운딩 이용권에 웃돈이 붙은 상태로 게시되곤 한다. 이처럼 코로나19 앤데믹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골프장비, 용품, 의류, 골프화 등 골프 관련 신제품도 쏟아지고 있어 골퍼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 자연 친화적인 골프장, 롯데스카이힐CC 제주 앞으로는 서귀포 바다, 뒤로는 한라산이 자리해 비현실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의 손길을 거쳐 주변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로 다양한 클럽 선택과 코스 공략의 묘미를 보여준다. 그는 공사 기간 동안 화강암이나 돌출된 현무암과 같은 연물들을 이곳의 코스만이 갖는 가장 미학적이고 기능적인 특징들로 승화시켜 골프장을 완성했다. 그 결과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도 내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자연친화적 골프장으로 손꼽힌다. 스카이, 오션, 힐, 포레스트 총 36홀로 구성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올해 초 7년 연속으로 아시아 100대 코스에 선정됨과 동시에 규수의 국내외 골프장 랭킹에 등재됐다. 골프 마니아로 알려진 조지 부지 전 미국 대통령이 2009년에 이곳에서 라운드를 하고난 뒤 "내 고향 텍사스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골프장은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여자 프로 골퍼 대회 팬들이라면 매년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대회 장소로도 유명하다. 지난 8월 18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4차 대회의 개최 장소로 선택 받기도 했다. 오션 4번홀에선 한라산의 꼭대기가 떨어져 나간 것이라는 제주도 전설이 깃든 산방산이, 뒤로는 한라산이 자리해 제주도에서 가장 영험한 기운을 받아갈 수 있다. 제주도 소재 기존 골프장과는 달리 고도 250~300m의 낮은 평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홀과 홀 사이의 골이 깊지 않고, 주변의 나무들이 바람막이의 역할을 하여 바람의 방해가 적다. 국내 톱10 파3홀로 선정된 오션 5번홀은 ‘서희경 홀’로도 이름이 나있다. ■ 1231만 조합에 다양한 컬러, 뱅골프 롱디스턴스 라이트 무려 1231만2000 가지 조합에 다양한 원색 컬러. 가벼운 초고반발 헤드를 갖춰 비거리까지 늘어난다. 고반발 클럽으로 유명한 뱅골프코리아의 롱디스턴스 라이트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이미 비거리에 목마른 주말골퍼들에게 유명하다. 골프산업이 호황을 이루자 나인홀 돌고 난 후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젊은 층들이 늘어나는 등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행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른바 ‘골프채가 장비가 아닌 패션의 일부’라는 것이다. 뱅골프는 그 유행의 선두 주자다. 발에 딱 맞고 예쁜 명품 구두와 비슷하다. 하나 갖고 있지만 다른 컬러오 하나 더 사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일단 클럽의 무게와 샤프트의 길이, 강도, 두께 등 최적의 조합을 찾아주는 최적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의 조영란이 이곳의 피팅 컨설턴트다. 트랙맨 스윙 분석을 토대로 데이터를 설명해주며 맞춤 레슨까지 제공한다. 한 가지 모델당 스펙이 1231만 2000개나 되기 때문에 가장 편안하고 자신에게 딱 맞는 클럽을 맞출 수 있다. 나만을 위한 맞춤형 클럽이라고 불러도 좋다. 뱅골프 롱디스턴스 라이트 플러스는 반발계수(COR)가 0.930에 이른다. 투어에서는 쓸 수 없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이 쓰기에는 제약이 없다. 뱅골프는 “초고반발 기술과 최적화된 방향성 기술, 쉬운 스윙이 가능한 경량화 기술의 삼박자가 집약된 경량 드라이버”라고 롱디스턴스라이트플러스제품을 소개한다. 이 제품은 클럽 무게가 최저 230g에 불과하다. 경쟁사 경량 제품보다 최대 70g이 가볍다. 특히 핑크 모델은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30야드 더 나가는 클럽’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스코어 확인·날씨정보 한눈에, 골프존 ‘골맵’ 골프존은 라운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꿀팁 정보를 담은 ‘골맵(GOLMAP)’ 서비스를 통해 골퍼들에게 필요한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골맵 서비스는 골프존앱을 설치한 후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하면 자동으로 실행돼 이용법도 매우 간편하다. 라운드 중 골맵을 실행하면 각 홀 별 코스 공략 정보, 3D홀 이미지, 동영상을 통해 패널티 구역, OB 구역, 벙커 등 정보도 한눈에 확인 가능해 좋은 스코어를 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의 골프 기록’ 서비스에서는 내가 방문한 골프장의 필드 스코어 및 스크린골프 스코어도 확인이 가능해 기록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현재 위치한 골프장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근처 스크린골프 매장을 찾는 기능도 제공한다. 골맵은 스크린골프에서 플레이한 골프장 정보도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 라운드에 가서 머리와 몸이 기억하는 사전 연습라운드 기록과 정보를 정확한 데이터로 보면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골맵이 있다면 라운드 당일의 날씨에 대한 걱정도 없다. 라운드를 나간 골프장과 주변 지역의 날씨, 최저 기온, 최고 기온, 풍속을 알려주고 페어웨이와 그린이 한국형 잔디인지 양잔디인지 잔디의 종류 등 아주 세밀한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골프장 주변의 골프연습장과 GDR아카데미, 골프존마켓, 골프존 스크린골프 매장 정보까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궂은 날씨로 인해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거나 골프연습이 좀 더 필요할 때에도 바로 다음 일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라운드 후의 즐거움이자 필수 코스인 동반자들과 맛집을 즐기는 코스까지 책임진다. 라운드 후 근처 맛집 정보를 통해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의 최신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이용객들의 리얼한 후기와 맛집 평점은 물론 상세 메뉴, 아침 식사 가능 여부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 스핀 컨트롤 최적화·정교한 그린 공략, 캘러웨이 죠스 로우 웨지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전설적인 웨지의 거장 로저 클리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된 ‘죠스 로우 웨지'를 출시했다. 죠스 로우 웨지는 기존 죠스 MD5 웨지에서 성능이 입증된 37V 그루브가 그대로 적용돼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더라도 강력한 스핀량을 만들어내며 정교한 그린 공략이 가능하다. 또 도금되지 않은 페이스를 장착해 최적의 스핀량을 제공한다. 그루브인 그루브 기술도 탑재했다. 그루브인 그루브는 페이스 표면의 홈과 홈 사이를 CNC 밀드 처리해 향상된 백스핀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37V 그루브와 함께 많은 스핀량을 발생시킨다. 여기에 무광으로 처리된 페이스 토 부분이 어드레스 시 눈부심을 줄여준다. 캘러웨이 역사상 최초로 텅스텐 소재를 샌드와 로브 웨지에 채용해 무게 중심을 최적의 위치로 배치시켜 컨트롤과 타구감을 개선시켰다. 여기에 호젤의 길이를 다르게 설계하여 향상된 탄도 컨트롤과 높은 관용성을 구현했다. 투어에서 입증된 4가지 그라인드(S, W, X, Z), 다양한 로프트와 바운스가 조합된 17가지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샷의 다양성도 갖췄다. W, X, Z 그라인드는 특별 주문 제작 모델이다. 헤드 옵션은 녹이 발생하는 크롬과 녹슬지 않는 블랙 플라즈마 2가지이며, 샤프트 종류는 트루템퍼 다이나믹 골드S200과 NS950 NEO REG 2가지다. 샤프트와 그립은 램킨(Lamkin) UTX 그립을 장착했다. 이번 죠스 로우 웨지는 아시아 여성 전용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헤드에 미쯔비시 ELDIO 40 Lady 샤프트와 핑크 이오믹 그립을 장착해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로프트는 50도에서 56도까지 2도 간격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더욱 개선된 솔 그라인드는 어떠한 지형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레이더 측정 기술력 탑재, 타이틀리스트 Pro V1 & Pro V1x RCT 타이틀리스트가 골프볼 내 레이더 측정 기술력이 탑재된 인도어 피팅 전용 골프볼 Pro V1 & Pro V1x RCT (Radar Capture Technology)를 출시한다. 신제품 Pro V1 & Pro V1x RCT 골프볼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실내 피팅 인구와 보다 정확한 피팅을 원하는 열정적인 골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이틀리스트가 트랙맨과 2년여간의 연구 협업 끝에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골프볼이다. Pro V1 & Pro V1x RCT 골프볼은 타이틀리스트의 대표 골프볼 모델인 Pro V1 시리즈와 100% 동일한 디자인, 품질, 퍼포먼스를 지니면서 동시에, 골프볼 구조 내 인도어 레이더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설계가 더해져 실내 환경에서 가장 정확한 스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ro V1 & Pro V1x RCT 골프볼에는 레이더 반응 기술이 내장되어 있어, 골퍼가 골프볼이 레이더에 잘 읽히도록 방향을 설정하거나 레이더 반사 스티커를 부착할 필요 없이 편하게 스윙만 하면 된다. Pro V1 & Pro V1x RCT 골프볼은 99% 정확한 스핀 데이터를 감지한다. 피팅 시 가장 중요한 데이타는 바로 ‘스핀’이다. ‘스핀’은 실내 피팅 환경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판단하기 위한 필수적인 항목으로 최고점, 하강각도, 캐리 거리, 롤, 그리고 총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다. 따라서 RCT로 파악한 실제 스핀 데이터를 통해 피팅에서 가장 중요한 볼 스피드, 스핀, 타구감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정밀한 피팅이 가능하다. Pro V1 & Pro V1x RCT 골프볼과 트랙맨의 조합으로 실제 필드에서와 동일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실내 피팅 전문가는 더욱 수준 높고 정밀한 피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투어 선수와 열정적인 골퍼들에게는 더 일관된 샷 메이킹을 통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19 15:20:58【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일부에 목재 그늘막을 설치했다.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고양시는 정류소 내 편의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6일 “버스정류소는 대중교통 이용객은 물론 행인이 더위-추위 등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돼야 한다”며 “폭염 및 한파에도 시민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붕 상부가 강화유리여서 햇볕가림 효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버스정류소 상부에 그늘막을 설치해 햇볕 차단효과를 높였다. 난방기-에어송풍기도 설치하고 조도 개선을 위한 LED 조명도 설치했다. 또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이용객이 많고 배차시간이 긴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적외선 난방기- 온열의자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기존 기능 문제점을 보강해 새롭게 디자인된 버스정류소도 선보인다. 지붕 상부 우드갤러리, LED 조명, 양방향 바람막이가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버스정류소에서 가동되는 난방기-에어송풍기는 현장 타이머에 의해 작동하는 방식이라 실시간 날씨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고양시는 작동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격제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원격제어가 적용되면 각종 시설물 고장 여부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된다. 최은희 버스정책과 팀장은 “버스정류소는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 편의시설이다. 타 시-군 및 해외 우수사례 도입을 적극 검토해 특례시에 걸맞은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6 12:58:30[파이낸셜뉴스] 아직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3월을 앞두고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봄맞이에 분주하다. 이번 주말 유통가를 찾으면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패션·뷰티 신상템은 물론, 필드 나들이 준비에 필요한 골프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이마트는 SSG닷컴과 다음달 13일까지 봄맞이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행사카드로 골프 용품과 클럽을 5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주 사용하는 골프 소모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골프장갑 1매 이상 구매 시 10%, 3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며, 골프공도 5더즌 구매 시 5%, 10더즌 구매 시 10% 추가 할인한다. 또 드라이버와 아이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앱에서 응모를 받아 'SSG랜더스' 아이언 커버를 1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하는 특별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SSG닷컴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해 골프 용품과 클럽을 50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를 지급한다. 이마트몰 골프 상품 중 이마트 점포배송상품에 한해 10% SSG머니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봄맞이 행사를 위해 던롭 젝시오12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시리즈, 캘러웨이 로그 시리즈 등 브랜드별 2022년 신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또 사전에 물량을 확보한 미즈노 ST-Z 시리즈, 미즈노 JPX919 핫메탈 아이언세트, 야마하 19년형 UD+2 시리즈는 단독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해 저렴한 가격에 클럽을 구매할 수 있다. 주말 '집밥'이 고민이라면 홈플러스를 찾아보자. 홈플러스는 지난 주 리뉴얼 오픈한 간석점, 월드컵점, 청라점, 송도점, 작전점 등에서 간편식 특화존 '다이닝 스트리트'를 통해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메뉴 구색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 밀키트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브랜드의 히트 상품을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식 위주였던 제품군을 양식, 일식, 중식, 아시안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다채로운 구색을 갖췄다. 아울러 1인 가구 고객이 늘어나면서, 소포장 밀키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줄서지 않고 유명 맛집을 만난다'는 콘셉트로 매드포갈릭, 동보성 등 유명 맛집 및 프랜차이즈의 특색 메뉴도 RMR(레스토랑간편식)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의 세번째 시그니처 와인을 출시했다. 앞서 출시된 롯데 시그니처 와인은 아르헨티나의 '말벡', 호주의 '쉬라즈' 등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레드와인 품종을 선택했으며, 이번 란 멘시온 2종 역시 스페인의 레드와인 대표 품종인 '템프라니요'를 사용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대규모 물량 확보를 통해 기존 국내 시장에 소개된 란 리제르바, 란 그란 리제르바 와인의 가격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란(LAN) 멘시온 리제르바는 1만9900원에, 란(LAN) 멘시온 그란 리베르바는 2만9900원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5일부터 '넘버원 골프페어'를 연다. 8층 행사장에서는 '직수입 및 라이센스 골프웨어 특집전'을 진행한다. 유명 골프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그너, 던롭, 쉐르보, 엠유스포츠, 왁, 핑 등이 참여한다. 6층 본매장에서는 올해 새로이 출시한 골프 클럽 및 용품을 소개한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드라이버 및 스텔스 유틸리티, 캘러웨이의 로그드라이버, 브릿지스톤의 V300아이언 등 최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골프 페어 기간 내 잠실점 골프 의류 전체 브랜드에서 5% 엘포인트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특별 전시장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2022년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프리뷰'를 연다. BAMA는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아트페어 중 하나로, 매년 1회에 걸쳐 국내외 유명 갤러리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행사로 국내외 유명 갤러리 24곳이 참여해,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회화·조각·설치 예술 등 작품 160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전문 도슨트(작품 설명 안내인)가 상주해 고객이 원할 경우 작품 설명 및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에서 국내 최초 아페쎄(A.P.C)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페쎄 바람막이 점퍼 60만~120만원대, 골프 바지 25만~50만원대, 보스턴백 60만~70만원대 등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2022-02-24 15:42:27【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시민과 약속을 잘 이행하는 우수 자치단체장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일 민선7기 전국 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평화-상생-분권이란 3대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파주시는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70개 선거공약을 평가받아야 했다. 이런 불리한 여건에도 파주시만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공약 집행을 통해 3년 연속 A등급 수상이란 큰 성과를 냈다. 파주시는 민선7기 출발부터 9개 분야 170개 공약을 각 국별로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시민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지역별 공약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공약지도를 만들었다. 아울러 민간을 중심으로 15명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실행 매뉴얼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등 공약실천계획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2020년에는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성되는 시민배심원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약 이행을 추진했다. 파주시는 군 방호벽을 철거해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평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파주페이 발행 및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등을 펼쳐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난 10년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를 ‘놀이구름’이란 가족친화형 문화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감악산 라키스트 힐링파크 인프라를 구축해 생태문화도시 파주 위상을 보다 확고히 다졌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농업용 드론을 도입하는 등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복지 분야도 파주형 따뜻함이 돋보였다.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해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 경로당 냉-난방비를 전액 지원했고 여름철 그늘막과 겨율철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설치, 종합병원 유치 등을 통해 시민 건강도 챙겼다. 파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대중교통 혁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교통소외지역에는 천원택시가 달리고 있다. 새로운 광역버스 노선이 개통됐고 경의선 급행열차 운행 횟수가 늘어났으며 야당역에도 급행열차가 정차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편해졌다. 파주시는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차액보육료 지원으로 보육환경을 끌어올렸다.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신호등, 옐로카펫 등을 설치해 어린이 눈높이 맞는 안전통학로를 조성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래 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학교 교복비 지원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변모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됐다. 파주시는 시민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체육시설 증설과 도서관 건립 등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내며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한반도 평화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약속이다. 앞으로도 공약사항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투명하게 관리해 공약이행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약속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6-02 07: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