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입이 없어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이유로 아파트 앞 인도와 주차장을 향해 벽시계 등을 집어던진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 박민 판사는 특수폭행,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7일 오후 1시35분께 노원구 소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인도와 주차장을 향해 벽시계와 화장품 병 등을 집어던져 주행 중인 차량 옆에 파편이 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일을 하지 못해 수입이 없고 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이유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같은 해 9월1일 오전 5시께 서울 동작구에 있는 카페 근처에 놓여있던 열쇠로 출입문을 열고 침입한 후 와인 등을 취식하고, 현금을 절취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절도범죄 등으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별다른 이유 없이 아파트 건물 아래로 물건을 집어던져 피해자의 신체에 대해 유형력을 행사했다"며 "야간에 카페에 몰래 침입해 피해자 소유의 물건을 절취하는 등 또 다른 불법까지 자행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동종 절도범죄 등으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비난가능성도 크다"며 "피해자들로부터 범행을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21 09:21:30[파이낸셜뉴스] 스토킹범죄 피의자가 인천 한 경찰서에 붙잡혀 있다가 조사실에서 벽시계를 깨트린 뒤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1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서 내 진술녹화실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전 연인의 직장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같이 죽자"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진술녹화실 벽에 걸려 있던 시계를 깨트린 뒤 유리 파편을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자해로 목 부위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당일 경찰서 유치장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치료받고 돌아온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팀장이 A씨와 함께 있다가 조사관을 부르러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A씨가 자해했다"라며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자해한 당일 치료를 받고 돌아와 유치장에 입감했다"라고 말했다. A씨의 자해를 두고 경찰 내부에서는 피의자 관리가 소홀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관은 "체포된 피의자는 조사 과정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니 상시 감시하는 게 당연하다"라며 "피의자 감시·관리가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인천경찰청은 일선 경찰서 조사실에 위험한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하는 등 재발방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은 또 논현서 담당 경찰관들의 피의자 관리가 적절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실에는 피의자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 시계를 두도록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자해에 이용될 수 있는 시계는 교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8-04 14:19:20▲ 사진=KBS '가요무대' 방송 캡처 가수 진해성이 선배가수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해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진해성은 지난 25일 방송한 KBS '가요무대'의 '3월의 신청곡' 편에 출연했다. 그는 특유의 미성과 가창력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그가 '가요무대'에서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고장난 벽시계'는 나훈아의 40주년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지난 2005년에 발표됐다. 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겪는 세월의 흐름을 고장난 벽시계에 빗대어 표현했다. 한편 진해성은 최근 '놀라운 토요일', '안녕하세요' 등 간판 예능프로그램들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인생술집'에서는 칵테일바 진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3-26 16:58:08애경그룹은 지난 11월 그룹 신사옥인 서울 양화로 애경타워외벽에 커다란 벽시계를 설치하고 사내 공모를 통해 시계 이름을 'AK24'(사진)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애경타워 외벽에 설치된 벽시계 'AK24'는 지름 약 24m, 총무게 약 1050kg, 분침 약 11m(350kg), 시침 약 9m(250kg)로 제작됐다. 시간을 나타내는 로마자 숫자는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키 정도로 무려 1.6m에 달한다. 시계의 심장인 시계추는 가로?세로 1m 내외로 애경타워 16층에 설치됐다. 총 무게가 1t이 넘는 웅장한 벽시계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잘 보이도록 설계됐으며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에서도 잘 보인다. 또한 위성 GPS수신 기능을 탑재해 휴대폰과 같은 구동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오차 없이 시간을 정확하게 알린다. 애경그룹은 AK24 제작을 위해 애경타워 완공을 앞두고 있던 지난 5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시침과 분침 등 부품 제작에만 약 2개월을 소요했고 지난 11월 초에 완성된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 기네스에 문의한 결과 AK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벽시계로 새로운 타이틀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2-23 17:07:21애경그룹은 지난 11월 그룹 신사옥인 서울 양화로 애경타워외벽에 커다란 벽시계를 설치하고 사내 공모를 통해 시계 이름을 ‘AK24’( 사진)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애경타워 외벽에 설치된 벽시계 ‘AK24’는 지름 약 24m, 총무게 약 1050kg, 분침 약 11m(350kg), 시침 약 9m(250kg)로 제작됐다. 시간을 나타내는 로마자 숫자는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키 정도로 무려 1.6m에 달한다. 시계의 심장인 시계추는 가로∙세로 1m 내외로 애경타워 16층에 설치됐다. 총 무게가 1t이 넘는 웅장한 벽시계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잘 보이도록 설계됐으며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에서도 잘 보인다. 또한 위성 GPS수신 기능을 탑재해 휴대폰과 같은 구동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오차 없이 시간을 정확하게 알린다. 애경그룹은 AK24 제작을 위해 애경타워 완공을 앞두고 있던 지난 5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시침과 분침 등 부품 제작에만 약 2개월을 소요했고 지난 11월 초에 완성된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 기네스에 문의한 결과 AK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벽시계로 새로운 타이틀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경타워 벽시계를 제작한 아남특수시계는 대형시계 설치전문업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2-23 13:28:54국내 최대 규모 벽시계가 지난 8월 말 개장한 홍대 애경타워에 내걸렸다. 초대형 규모인 이 벽시계는 한국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전망이다. 7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서울 마포에 위치한 애경타워가 시계탑 건물로 변신하며 홍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애경그룹은 지난 3일 사옥인 애경타워에 대형 시계를 설치했다.애경그룹측은 애경타워를 특색있는 홍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시계를 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서 시계를 설치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설치된 시계는 초대형 규모로 애경그룹은 현재 한국 기네스북에 최대 규모 시계로 등재 여부를 확인 중이다.애경그룹 관계자는 "애경타워에 설치된 시계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 벽시계인 것으로 추측된다"며 "현재 한국 기네스북측에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애경타워 벽시계가 국내 최대 규모로 등재되면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8월 문을 연 애경타워는 연 면적 기준 약 5만3949㎡(1만6320평)로 복합시설동(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및 자전거주차장이 있다. 업무시설 외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이 있으며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도 입주해 있다. 애경타워는 오픈 당시부터 신선하고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1층 필로티 공간에는 친환경 기업 가치를 공유하고 경의선 숲길과 경의선 책거리로 이어지는 디자인 연속성을 고려해 '자연을 경험하는 도심 속 라이브 워크로드'라는 콘셉트로 '애경숲길'(AK Forest)을 만들었다.바닥은 철길을 모티브로, 측면은 조경 연출로 숲길의 콘셉트를 강조했으며 시즌별로 자연스럽게 변하는 계절식물을 심어 도심 속 녹지 쉼터 공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애경타워 7층은 그룹의 공용 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형태의 회의룸, 카페,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1-07 17:55:31국내 최대 규모 벽시계가 지난 8월 말 개장한 홍대 애경타워에 내걸렸다. 초대형 규모인 이 벽시계는 한국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전망이다. 7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서울 마포에 위치한 애경타워가 시계탑 건물로 변신하며 홍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애경그룹은 지난 3일 사옥인 애경타워에 대형 시계를 설치했다. 애경그룹측은 애경타워를 특색있는 홍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시계를 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서 시계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계는 초대형 규모로 애경그룹은 현재 한국 기네스북에 최대 규모 시계로 등재 여부를 확인 중이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애경타워에 설치된 시계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 벽시계인 것으로 추측된다"며 "현재 한국 기네스북측에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애경타워 벽시계가 국내 최대 규모로 등재되면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8월 문을 연 애경타워는 연 면적 기준 약 5만3949㎡(1만6320평)로 복합시설동(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및 자전거주차장이 있다. 업무시설 외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이 있으며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도 입주해 있다. 애경타워는 오픈 당시부터 신선하고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1층 필로티 공간에는 친환경 기업 가치를 공유하고 경의선 숲길과 경의선 책거리로 이어지는 디자인 연속성을 고려해 ‘자연을 경험하는 도심 속 라이브 워크로드’라는 콘셉트로 ‘애경숲길’(AK Forest)을 만들었다. 바닥은 철길을 모티브로, 측면은 조경 연출로 숲길의 콘셉트를 강조했으며 시즌별로 자연스럽게 변하는 계절식물을 심어 도심 속 녹지 쉼터 공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애경타워 7층은 그룹의 공용 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형태의 회의룸, 카페,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1-07 11:41:23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임종석 비서실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청와대는 11일 밝혔다. 임 실장은 중동지역 파견부대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아크부대의 김기정 부대장과 장병들에게 문재인 대통령 벽시계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서는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를 40여분간 접견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UAE 방문을 마친 임 실장은 11일(현지시간) 레바논에 도착했으며 레바논 대통령을 예방한 뒤 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동명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7-12-11 08:38:16【 대구=김장욱 기자】계명문화대는 지난 6일 대학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박명호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사)대한민국명장회 임원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자격시험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명장회로부터 벽시계 30대를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벽시계는 각 강의실에 비치, 각종 기능경기대회 및 국가자격시험에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박 총장은 "한명의 명장도 보기 힘든데 이렇게 많은 명장들을 한 자리에서 뵐 수 있어 영광"이라며 "대한민국명장회와 협력, 우리대학교에서도 명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1999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각종 기능사 및 국가자격증 시험장으로 년 30회 이상 이용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와 산학협력 협약체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산업현장에 장기간 종사함으로써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선정된 사람을 말한다. 대한민국명장은 도자기, 목칠, 보석 및 금속, 자수 등의 공예분야와 기계, 섬유, 전기, 화학공학 등의 산업분야 등 22개 분야 96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기술발전에 공헌한 기능인 가운데서 선정된다. gimju@fnnews.com
2015-10-07 14:39:20시계업체 로만손(대표 김기문)이 개성 로만손 협동화 공장에서 생산될 통일시계 판매 수익금으로 벽시계를 별도 제작해 북한 소학교에 증정한다. 로만손은 29일 “통일시계에 대한 판매이익금 전부를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익사업에 쓸 것”이라며 “수익금으로 5000개의 벽시계를 제작해 4810여개에 이르는 북한 소학교 전체에 증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한 소학교 벽시계 증정사업은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대표와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로만손 김기문 대표가 한정 판매되는 통일시계를 공익 목적으로 이용하자는 제안을 해 이뤄졌다. 이와함께 로만손은 날아오르는 흰 비둘기를 모티브로 해 남북 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통일시계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통일시계 디자인 자문위원단에는 김철호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유광섭 동서울대학 학장, 김철수 국민대학교 교수, 김현 디자인파크 대표, 박윤수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 회장, 변상태 홍익대학교 교수, 최명식 경희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2005-04-29 13: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