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원소프트는 제주항공과 재외동포 본인 확인 인증체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재외동포 고객의 편익을 증대하고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의 효율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양사는 △재외동포 전자여권 기반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적용 △재외동포 이용고객 편익 증대 및 서비스 효율 강화 협력 △여행, 항공 기반 디지털 전환(DX)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양사 간 상호발전 등을 위해 협력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재외국민 및 재외동포 대상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인증 서비스 수단을 확대하며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재외동포 대상 서비스는 이달 말 오픈 예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올해 재외동포청과 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는 재외동포인증센터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여권을 활용해 재외동포의 신원확인을 진행하고 인증서를 발급한다. 현재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 하나은행 5개 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발급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재외공관을 방문하거나 국내 휴대폰이나 카드를 유지하지 않아도 본인 확인이 가능해 재외동포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환경을 향상시켰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동포에게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더 많은 사용자들이 유입되며 국내 디지털인증 서비스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하며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중 제주항공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협약으로 항공업계 최초로 재외동포들께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2 14:33:56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를 추진한다. 모바일 뱅킹의 본인확인 과정에서 올해 상반기 안에 다른 은행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6대 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인확인서비스는 온라인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고객 정보를 변경할 때 본인을 증명하기 위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6대 은행은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개발 △상호 본인확인서비스 연동 △민·관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등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고객들은 6대 은행 앱에서 다른 은행 인증서와 PIN, 패턴, 생체정보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금융거래 및 본인확인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중 KB국민·우리·하나은행에서 먼저 상호연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2 18:09:24[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지난 21일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은행과 함께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본인확인 수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은행별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본인확인서비스를 6대 은행이 상호 연동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 서비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시스템 인증인 ISMS-P를 획득해 고객정보유출 방지에 탁월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으며, AI 기반의 이상거래 탐지 등 금융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서의 부정사용 및 금융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면서 "먼저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본인확인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MOU에 참여한 은행들이 추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하고 공공∙금융기관, 민간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SMS-P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22 12:00:09[파이낸셜뉴스]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를 추진한다. 모바일 뱅킹의 본인확인 과정에서 올해 상반기 안에 다른 은행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6대 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인확인서비스는 온라인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고객 정보를 변경할 때 본인을 증명하기 위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6대 은행은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개발 △상호 본인확인서비스 연동 △민·관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등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고객들은 6대 은행 앱에서 다른 은행 인증서와 PIN, 패턴, 생체정보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금융거래 및 본인확인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중 KB국민·우리·하나은행에서 먼저 상호연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은행권 모바일 뱅킹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등의 본인확인 서비스에도 6대 은행이 공동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2 11:04:03[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제외) 및 자산 500억원 이상 대부업자도 의무적으로 이용자 본인확인 조치를 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민생범죄 점검회의에서 발표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이용자가 대출을 신청하거나 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해지하려는 경우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회사에 이용자가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주로 금융회사의 계좌 지급 정지와 채권 소멸 절차 등을 규율하고 있는 만큼 계좌를 발급할 수 없는 여신금융회사와 대부업자는 해당법상 '금융회사' 범위에서 제외됐었다. 그러나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및 캐피탈·대부업체의 비대면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도 진화하고 있어 본인확인조치 의무 적용 금융회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다. 이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해 3·4분기 내 개정(공포 후 6개월 후 시행)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11 12:54:39[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농협은행은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NH인증서’를 통해 다양한 금융·공공·민간 제휴 온라인서비스에서 회원가입 등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NH인증서’를 여러 앱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고객들이 NH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사용처 확대에 힘쓰겠다”며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14 15:08:42[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보완 요구사항 이행을 거쳐 지정된다.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따라 기업은행은 오는 6월부터 ‘IBK인증서’를 통해 금융·공공·민간 기관에서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개인과 법인사업자도 ‘IBK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인증서는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금융을 실천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IBK인증서 사용처를 지속 확대하고 IBK인증서가 인증서 시장에서 대표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0 14:26:14[파이낸셜뉴스] 스미싱 피해자도 모르게 비대면 대출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은행이 본인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대출금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비대면 대출이라도 금융사 측이 영상 통화 등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충분히 거쳤어야 했다고 봤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한나라 판사)은 스미싱 피해자 A씨가 케이뱅크·미래에셋생명보험·농협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6000여만원 규모의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대출거래약정 등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이용자가 본인인지 확인하는 조치를 다할 의무를 피고들이 제대로 이행했다고 보기 어려워 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30일 모바일 청첩장 문자메시지를 받아 무심코 웹주소(URL)를 클릭했다. A씨 스마트폰에는 악성 앱이 설치됐고, 운전면허증 사본과 금융정보 등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 스미싱 조직은 4월 1일 오후 2시 37분 A씨의 명의로 종전과 같은 번호로 스마트폰을 신규 개통했다. 이들은 A씨 명의로 앱을 통해 대출을 받거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약해 불과 2시간 30여분 만에 총 6000여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A씨는 각 금융기관이 본인확인조치나 피해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며 대출과 해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취지로 소송을 냈다. 금융기관들은 통신사기환금법 등에서 규정한 본인확인 조치를 모두 이행했으므로 대출이나 보험 해지가 모두 유효하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스미싱 범행에서는 비대면 인증 방식의 허점이 악용된다는 측면에서, 본인 확인 절차 준수 여부를 판단할 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앱 설치 과정 등에서 운전면허증·기존 계좌 1원 이체·모바일OTP·문자메시지·ARS 인증 등 본인 확인 절차가 있기는 했지만, 스미싱 조직은 A씨의 신분증 사본까지 빼돌린 터라 범행을 막을 수 없었다.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가 마련한 '비대면 실명확인방안'에 따르면 필수적인 검증방법 중 2가지 이상을 중첩해 실명 확인을 해야 한다. 재판부는 세 회사 모두 이를 거쳤다고 볼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비대면 금융거래를 주된 업으로 한다면 고객의 얼굴이 직접 노출되도록 실명확인증표(신분증)를 촬영하도록 하거나, 영상통화를 추가로 요구하는 방식을 택해 본인확인 방법을 보강했어야 하고 기술적으로 현저히 어려운 조치도 아니었다"라고 지적했다. 스마트폰 안에 신분증을 사진 파일 형태로 보관하는 등 A씨의 과실도 참작돼야 한다는 주장에도 "사회 통념상 이례적인 행위가 아니다"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8-08 10:38:24제22대 총선 기간에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PASS 앱 내 등록된 신분증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 서비스하는 PASS 앱 내 등록된 운전면허증, 신분증은 투표 현장에서도 실제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PASS 활용 범위를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 스마트항공권(국내선), 편의점, 영화관, 식당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PASS 앱에 등록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모두 실제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투표소에서 실물 신분증 없이도 PASS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처럼 디지털 신분증 활용을 위해선 투표소 방문 전 PASS 앱 내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09 18:16:19[파이낸셜뉴스] 제22대 총선 기간에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PASS 앱 내 등록된 신분증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 서비스하는 PASS 앱 내 등록된 운전면허증, 신분증은 투표 현장에서도 실제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PASS 활용 범위를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 스마트항공권(국내선), 편의점, 영화관, 식당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 PASS 활용처를 금융·공공분야까지 넓혀 나갈 방침이다. PASS 앱에 등록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모두 실제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투표소에서 실물 신분증 없이도 PASS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처럼 디지털 신분증 활용을 위해선 투표소 방문 전 PASS 앱 내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통 3사는 선거일에 맞춰 PASS 가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T는 10일까지 PASS 앱에서 운전면허증을 신규 등록한 가입자에게 계좌로 송금이 가능한 PASS 머니 5000원을 증정한다. PASS 모바일신분증 이용 후기와 평점을 등록한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KT도 1~10일 PASS 앱 내 운전면허증을 신규 등록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0명에 PASS머니 2000원 적립을 지원하고 있다. PASS 모바일신분증 확인서비스 이용 후기 작성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5000원~5만원 상당의 쿠폰(주유권 등)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도 선거 기간을 포함해 오는 5월 2일까지 PASS 앱 신규 가입자 및 모바일신분증 신규 등록 가입자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09 15:3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