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예영(사법연수원 30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가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14일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김 부장판사를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이에 따라 김 부장판사는 지난해에 이어 의장직을 맡게 됐다. 부의장으로는 이호산(34기) 광주고법 고법판사가 선출됐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지방권 고등법원의 배석판사 전보인사와 차세대 전자소송 재판사무시스템 개통과 관련해 사법행정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분과위원회 구성 등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 판사들이 사법행정을 논의해 대법원장에게 건의하는 조직으로 2018년 관련 규칙이 제정되면서 공식 기구가 됐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4-14 16:06:34▲ 원민식씨 별세· 신영희씨 남편상· 원우혁(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전 정우택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지혁(현대인프라코어 부장) 승혁씨(자영업) 부친상=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2258-5979
2024-11-12 16:41:25[파이낸셜뉴스] 송대윤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충남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논산시 양촌면 소재의 한 하천변에서 송 부의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송 부의장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한 주민은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송 부의장의 소지품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 부의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논산은 송 부의장의 고향으로 그는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최근 귀국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7 17:54:57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사진)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5년생인 고인은 포항 동지고,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켐벨대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당시 우리나라의 주력인 섬유산업의 기틀을 다지며 산업화 초기 대한민국 수출을 이끄는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았다. 1988년 정계에 입문해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서 내리 6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부의장, 운영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 한일의원연맹회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원내총무,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 대통령의 형이라는 이유로 이명박 정부 시절 '상왕'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국가와 당이 큰 위기에 처할 때마다 투철한 국가관 및 혁신과 화합의 정신으로 위기극복에 앞장서 '미스터 위기관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친동생인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당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상왕'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 이 전 부의장은 당의 통합에도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전 부의장 측근은 "이 전 부의장은 젊은 의원들과 밤늦게까지도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경선 상대이기도 했던 박근혜 전 대표와의 가교 역할을 하며 당정의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치러진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23 18:22:28[파이낸셜뉴스] 이상득 전(前)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5년생인 고인은 포항 동지고,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켐벨대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당시 우리나라의 주력인 섬유산업의 기틀을 다지며 산업화 초기 대한민국 수출을 이끄는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았다. 1988년 정계에 입문해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서 내리 6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부의장, 운영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 한일의원연맹회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원내총무,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당직을 두루 거쳤다. 대통령의 형이라는 이유로 이명박 정부 시절 '상왕'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국가와 당이 큰 위기에 처할 때마다 투철한 국가관과 혁신과 화합의 정신으로 위기극복에 앞장서 '미스터 위기관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친동생인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당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상왕'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 이 전 부의장은 당의 통합에도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전 부의장 측근은 "이 전 부의장은 젊은 의원들과 밤늦게까지도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경선 상대이기도 했던 박근혜 전 대표와 가교역할을 하며 당정의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치러진다. 지난 2008년부터 이 전 부의장과 한나라당 조찬기도회를 함께 했던 당시 (부)총무 이학만 전 한나라당 온라인대변인(현 상품전략연구소장)은 "고인은 자상하고 타인에게 젠틀하게 대했던 기억이 많다. 특히 어려운 청년, 초선의원들의 개인고충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4년간 지켜봤다"고 생전 고인의 모습을 떠올다. 이 전 대변인은 이어 "2008년부터 제가 월 1회 국회의원 강당에서 기독교 국회의원 30여명을 포함해 300~400명의 참여로 열리는 조찬기도회 (부)총무 역할을 맡았다"며 "당시 김충환 재선의원(총무)과 예배 준비를 하먼서 개인적으로 대화할 기회가 많았다. 큰 정치인이며 정치적 의지가 강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997년 재정경제위원장 시절 금융개혁법 통과가 여야 대립으로 갈등을 겪을 때 '국가가 위기다'라며 법안 통과를 정면에서 해결한 일화가 유명하다"고 언급한 뒤 "2002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이 불 때 사무총장으로서 천막당사 추진을 마다하지 않는 등 '위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경선때 이명박·박근혜 후보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며 당정의 힘을 모아 정권 재창출을 이끄는 견인차 역활을 했다"며 "대통령의 일본특사단장과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나서 1200권에 달하는 조선왕실의궤 반환을 성사시킨 장본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변인은 "저에게는 고마운 분이다. 당시 41세 정치권 인맥이 없던 시절 한나라당 기독분과 수석부위원장으로 당 국회조찬기독인회 (부)총무를 맡아 이병석, 김기현, 김충환 의원들과 봉사를 했다. 그는 '희망과 국가를 위해 기도를 하세요'라며 '정치는 어렵지만, 겸손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무엇이든 쉬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그같은 말들이 힘이 돼 당시 온라인대변인 겸 부대변인으로 이명박 정부와 여당의 시각을 국민에 전달할 수 있었다"며 "또 민심을 당에 잘 전달을 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참 고맙고 귀한 하나님의 아들로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 곁으로 편히 영면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23 09:59:27[파이낸셜뉴스]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이 23일 별세했다. 1935년생인 고인은 포항 동지고,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켐벨대학교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당시 우리나라의 주력인 섬유산업의 기틀을 다지며 산업화 초기 대한민국 수출을 이끄는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았다. 1988년 정계에 입문해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서 내리 6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부의장, 운영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 한일의원연맹회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원내총무,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당직을 두루 거쳤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23 09:28:46[파이낸셜뉴스]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보험계약자보호기구포럼(IFIGS) 연차총회에서 제1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보험계약자보호기구포럼(IFIGS)은 보험계약자보호기구 간 국제협력 도모 등을 위해 설립된 기구로 29개국, 34개 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선출로 예보는 2025년 제1부의장, 2026년 의장, 2027년 제2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의장은 보험계약자보호기구, 제2부의장은 스페인 보험계약자보호기구가 뽑혔다. 예보는 IFIGS 창립멤버로 IFIGS 산하 정보공유(Information Sharing) 워킹그룹장으로도 활동중이다.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보험계약자보호제도 연구를 실시하는 등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예보는 "은행부문은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의 이사직을, 증권부문에서는 국제투자자보호기구(EFDI-ICS) 정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어 보험분야에서도 이번 선출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금융투자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예보기구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0-20 12:03:03▲ 이희순씨 별세· 김희수씨(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모친상=8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10분. (063)285-1009
2024-09-08 14:14:49▲ 이진웅씨 별세· 이영신씨(청주시의회 부의장) 부친상=24일 청주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3)210-5444
2024-07-24 17:17:35[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물가와 노동시장이 냉각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금리를 3회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리처드 클래리다 전 연준 부의장이 말했다. 홍콩을 방문 중인 클래리다는 지난 22일 현지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고용 관련 데이터가 연준에 유리하게 나왔다며 연내 금리를 세차례 인하할 것으로 낙관했다. 클래리다는 지난 3개월동안 물가가 2%대를 보이면서 연준은 균형을 잡아가고 있는 고용 관련 지표를 더 집중적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클래리다는 지난 2018~22년 연준 부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채권운용사 핌코의 글로벌 경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핌코는 연준이 오는 9월을 포함해 금리를 2회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달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고용시장이 탄탄하면서도 과열되지 않았으며 미국 경제도 더 이상 과열된 상태가 아니라고 증언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6월 실업률은 4.1%로 오르면서 지난 2년반 중 가장 높으나 역사적으로는 낮은 수준이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을 거의 확실하게 보고 있다. 클래리다는 지난 2022년 이후 연준이 금리를 11회 인상하면서 채권시장이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로 아시아의 투자자들이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가 떨어지면서 아시아의 중앙은행들의 스프레드를 좁히고 화폐 평가절상 압력을 완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앞으로 12월 이전까지 변수가 생길 수 있다며 끈질긴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를 멈추게 하거나 미국 경제의 급격한 둔화로 금리 인하를 더 재촉시킬 있는 점,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채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지목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클래리다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AI가 변화를 일으키겠으나 수년동안은 생산과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데이터에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1980년대 PC붐을 언급하며 IT분야 생산이 이어질지는 더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7-23 0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