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산수국 개화기에 맞춰 7월 중순까지 ‘월미공원 둘레길 산수국과 함께 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둘레길에 산수국길을 조성하고 ‘산수국과 함께 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여름을 대표하는 산수국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개화하며 토양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 파란색의 꽃을 피운다. 월미공원사업소에서는 월미공원 둘레길 2.3㎞에 흙길을 만들고 총 8000여본의 산수국을 식재해 산수국 산책길을 조성했다. 숲속갤러리 작품전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포토존 조성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부대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월미공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공원에 서식하는 40여 종의 산새가 내는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지는 산수국 둘레길을 즐길 수 있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에 월미공원 방문객들이 산수국과 함께 하는 산책길을 거닐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2 09:38: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이 운영되고 테마원이 조성되는 등 공원이 힐링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창해·녹청문화공원 커낼웨이의 구간 1.1㎞에 미디어파사드, 광섬유 조명 등을 설치해 이달 중 야간경관조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창해·녹청문화공원의 야간경관 조명은 청라루비로 교각 하부에 ‘내가 사는 행복, 청라’, 창해문화공원 입구에는 ‘푸른 보석의 마을, 청라’와 ‘사계절’ 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파사드가 오후 9시와 10시 정각에 30분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우주의 파동(조형물)’에서는 밤하늘의 빛나는 별자리, 아름다운 눈꽃, 푸른 바다 속 풍경을, 우주의 파동과 연결되는 커낼웨이에서는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보석과 꽃잎, 수로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볼 수 있다. 야간 경관조명 운영 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또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 섬’ 일대에 수국을 포함해 다채로운 초화 ·수목을 식재한 2500㎡ 규모의 테마원을 조성 완료했다. 청라호수공원 테마원에 다채로운 수국, 초화, 수목을 심었으며 목수국, 산수국, 넓은잎수국, 떡갈잎수국 등 아름다운 수국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인천경제청은 테마원에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최민희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올 하반기에 청라호수공원 힐링건강트랙 정비와 환상의 숲 놀이터 리모델링을 준공하면 청라호수공원이 시민들이 한층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18 10:29:30[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지난해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공공외교 강화 ESG 도시협력 포럼'에서 '걷고 싶은 도시' 비전과 전략을 직접 발표한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의정부를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공약사항인 '걷고싶은 도시 조성'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으면서 주민 편의는 물론 의정부 곳곳에서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하천의 즐거운 변화…도심 하천을 치수(治水)에서 친수(親水) 공간으로 시는 하천을 따라 단순하게 걷는 길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꽃과 나무로 디자인하고 문화로 포장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길’로 만들고 있다.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에 치수에 집중됐던 도심 하천 기능을 '친수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 취임 후 중랑천, 부용천, 민락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등 지역 내 총 6개 도심 하천 28㎞ 구간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시는 각 도심 하천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을 조성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각 하천 특성을 고려한 콘셉트를 ▲중랑천(푸른 하늘길) ▲부용천(바람 소리길) ▲민락천(하천 여행길) ▲백석천(행복 문화길) ▲회룡천(공감 이음길) ▲호원천(호원 생태길)로 정했다. 이에 맞게 하천마다 계절별 초화류를 심고, 주변 환경과 연계된 문화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걷고,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이자 문화예술이 숨 쉬는 공간, 커뮤니티 공간이자 생태학습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식물 군락지를 월별 대표 핫플레이스로 조성, 자연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확보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시는 중랑천 호암교~인도교 사이 1㎞ 구간에 청보리밭을 조성하고 최근 ‘청보리길 걸어보리’ 행사도 개최했다. 변화된 하천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는 행사로 식재구간에 청보리 탈곡 체험, 풀피리 교실, 쉼터 내 공연장을 활용한 버스킹, 청보리밭 가족사진, 포토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자일동 산림욕장 조성의정부시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수락산 등의 명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 87번지에 17만4792㎡ 규모의 산림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욕장은 관련법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림 안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산책 및 체력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시설이다. 전국에 218개소, 경기도에 42개소가 있으나, 의정부에는 한 곳도 없었다.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자일동 인근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수많은 법적 제한사항을 극복해 첫 산림욕장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16억5000만원을 투입해 1.8km 구간의 자연친화적 숲길과 데크로드를 비롯해 수국정원, 침엽수원, 목공체험장, 화장실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003년 조림사업으로 식재된 3ha 면적의 잣나무림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잣나무 숲 사이를 산책하면서 산림욕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쉼터도 마련한다. 2000㎡의 수국정원에는 나무수국, 산수국, 미국수국 등 7천 주의 수국을 심어 생태적·환경적으로 가치가 높은 숲으로 조성한다. 시는 12월 준공과 함께 산림욕장을 개방할 예정으로 각 시설과 관련된 숲 체험, 목공체험, 산림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나아가 시는 산림욕장을 비롯해 2026년까지 자일동 일원에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여가녹지, 생태학습장, 도로 및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 자일동을 명실상부 경기북부 대표 ‘생태마을’로 가꿔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쉼터 제공…장암 수목원 조성 시는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숲을 산책하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락산 밑자락에 '장암 수목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국.도비 포함 178억 원을 투입, 2026년 6월까지 기존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는 자연친화 수목원으로 1.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내년 4월까지 추진 중으로 장암동 동막골 및 아일랜드 캐슬 인근 2만2000여㎡에 힐링공간 '상상수목원'과 국공유지를 활용한 '테마 이야기 숲길'을 만들고 기존 등산로 4.4㎞ 구간도 정비한다. 2단계는 내년 5월부터 2만여㎡의 야생화 정원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축제 등을 통해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목원 조성에 있어 기존 관 중심의 사업 방식을 벗어나 민간 전문가를 비롯한 주민들의 폭넓은 사고가 반영될 수 있도록 '생태문화 주민참여 브랜딩 사업'을 가미했다. 주민참여 프로그램 및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브랜딩을 추진한다. 생태문화 인문학 특강, 생활 디자인 체험 교육, 생태문화 브랜딩 선진지 답사 등을 통해 역량을 높인 뒤 각종 시설 디자인 및 조형물 제작, 설치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장암 수목원을 통해 시민들의 품격 있는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숲해설가, 정원관리사 등의 일자리 창출과 외부 방문객 증가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도봉산, 사패산, 천보산, 수락산 등 4개의 큰 산과 도시 내부에 중랑천, 백석천, 부용천 등의 하천이 잘 발달돼 있어 생태도시가 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도시의 개발과 성장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층 향상된 녹색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의정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6 15:48:50【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부지 일부를 시민 쉼터 기능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친수공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물에 가까이 접근해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곳은 기흥호수공원 둘레길이 인접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지나치는 곳이다. 그러나 방류수에 대한 오해로 인해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방류수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방류구 개선공사의 일환으로 시비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약 1000㎡ 규모에 친수공간 조성에 나섰다. 우선 기흥호수공원 둘레길과 기흥레스피아 경계에 설치돼 있는 울타리를 이설해 공간을 확보했다. 이어 방류수를 이용한 계류 수경시설을 조성하고 영산홍·산수국 등 조경수 450그루를 심었다.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파고라, 벤치도 설치하고 야간 이용자들을 위한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방류수 수질 전광판, 시설 안내 표지판 등도 설치해 이용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기흥레스피아 내 휴식 공간이 방류수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하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03 10:04:03【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이 역점 추진 중인 주민참여형 경관식물 재배가 농가소 득 창출 등 결실을 맺고 있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초면에서 신안군산림조합 주관으로 주민참여형 경관식물 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도초도 희망작목반 20명에게 개인별 2000만 원씩 총 4억 원을 전달했다. 신안군과 신안군산림조합, 도초도 희망작목반은 앞서 지난 2월 14일 주민참여형 경관식물 재배를 위한 육묘 자원 재배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7개월여 만에 결실을 봤다. 경관식물 재배는 신안군 기후 토양에 맞는 지정된 묘목을 키워 공급하는 방식으로 서남해안 섬 지역의 고유 식생을 보완하고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수목 수급 어려움으로 인한 사업의 지연, 축소, 변경 등을 예방하고 있다. 현재 도초도에는 후박, 생달, 녹나무 등 6만 5000여 주가 양묘되고 있다. 비금면 천사작목반도 붉은 배롱나무 15만여 주를, 퍼플섬이 있는 안좌 퍼플 나무사랑 작목반도 퍼플 배롱나무 15만여 주를 각각 양묘하고 있다. 아울러 경관식물로 재배 예정인 산수국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들이 최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C사를 비롯한 바이오업계를 중심으로 신안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안군 도초도는 1섬 1테마정원 조성 계획에 따라 '수국정원', '환상의 정원' 등에 식재된 수국으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대·최다 수국식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수국 중 우리나라 토종 산수국에만 특이하게 존재하는 성분인 하이드란제놀(hydrangenol)은 다이어트 보조제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돼 신안군이 C사와 산수국 건초 생산 및 공급 협약을 맺어 산수국 재배 본격화를 준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도초도는 공장이나 산업단지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바닷물의 염분과 해무 등으로 유효성분과 효능이 다른 지역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재배를 통해 고품질의 산수국을 재배할 최적지"라며 "이제 바이오 산업과 연계돼 경관식물이 소득식물로 재배되는 획기적 변화가 올뿐만 아니라 들녘 곳곳이 산수국으로 뒤덮여 도초도는 명실상부한 수국의 섬으로 거듭나 세계 기네스북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앞으로 산수국 재배를 본격화할 뿐만 아니라 해당화, 고광나무에 존재하는 유효성분으로 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주민소득 창출 및 경관식물로써 역할을 할 주민참여형 경관식물 재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24 13:05:4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립 수목원 및 식물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목원·식물원 무료 개방은 추석 기간 국민 생계비 부담 경감 및 물가·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 시책의 하나로 진행된다. 무료 개방은 9~1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진행되며, 추석 당일인 10일은 제외된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 산림생물보전을 위해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다양한 가을 야생화와 백두산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에서는 ‘금강분취’, ‘북분취’, ‘두메분취’ 등 가을을 대표하는 취속 식물들이 개화가 한창이다.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산식물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 기간에는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고 창출한 예술작품 전시회 ‘2022 아트스테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힐링할 수 있는 ‘포레스트래블(FORES-TRAVEL)’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 연휴에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매일 102명에게 씨앗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 국립세종수목원(세종) = 국립세종수목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목원 무료 개방과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9~1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곳에는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온실 속 아쿠아리움 ‘바다를 품은 정원’ △수생식물 특별전시 ‘생명을 잇다’ △선인장 세밀화 특별전 등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 = 지난 7월 4일 정식 개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도 추석 연휴 식물원 무료 개방에 나선다. 이 기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는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상시) △나무포크 만들기(9월 11일) △클래식 음악공연‘음악의 숲’(9월 12일)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수국’, ‘바위솔’, ‘맥문동’, ‘눈개승마’ 등 정원에 심거나 반려식물로 키우기 적합한 우리나라 희귀 자생식물을 무료로 나눠준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국민 생계비 부담 경감 및 추석명절 물가·민생 안정을 위해 수목원·식물원 무료 개방을 진행하게 됐다”며 “가족들과 수목원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즐겁고 여유로운 추석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9-07 13:34:47[파이낸셜뉴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세상일과 초연하고 정치와는 연을 끊은 모습을 꾸준히 인스타에 올리고 있다"며 "'잊혀지고 싶다'더니 개뿔! 강아지까지 출연시켰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전여옥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했다. 짝퉁 자가 출연?"이라며 "그 이유는 뭘까. 지난 5년 저지른 온갖 불법과 심판이 두려워서죠. 즉 그는 '코앞에 닥친 공포'에 '날 좀 ~보소! 날~' 이렇게 외치며 자연인 코스프레까지 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전 전 의원은 "강제 송환된 (북한) 어민들이 타고 왔다는 이 배를 보라. 이 작고 허름한 배에서 16명을 어떻게 살해하나. 불가능하다"고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2019년 질질 끌려가는 저 어민들의 강제 송환을 군이 거부하자 영문도 모르는 경찰을 동원한 자는 '사람이 먼저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 문재인이었다"며 "지금 문재인은 법의 심판이 무서운 것이다. '정치보복'이라고 둘러댈 수가 없거든요"라고 썼다. 전 전 의원은 "그래서 본인도 '취미농사'부터 '문재인은 자연인이다'까지 겹치기 출연을 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확실하게 시그널을 수령한 좌파언론과 패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맹렬하게 물어뜯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전 전 의원은 "오늘은 청와대 더부살이한 문다혜씨도 출동해 '더 못 참는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오바마 부인 자서전을 읽은 김정숙씨는 '그럴수록 우리는 품위 있게 나가자'고 했단다"라며 "삼겹살 먹는 채식주의자, 어용지식인 유시민씨도 참전? '대통령이 없다'고 '유효기간 지난 어용' 노릇을 하도 있다 쫌만 기다리세요. 윤석열 정부가 확실히 보여드릴 테니까"라고 쏘아 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당시 밝혔던 "잊혀진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입장과 달리, 최근까지 활발한 SNS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산행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영축산에 오른 모습이다. 반바지와 체크 셔츠 차림에 머리는 땀에 젖은 채로 오이를 먹는 사진 등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진을 게시하며 "산행 중 산수국 군락지를 만났습니다. 장소는 비밀. 내년에 산수국이 만개했을 때 또 올게요"라고 적었다. '#영축산은 나의 힘' '#산수국'이란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후 1시간 뒤에는 반려견 토리 사진을 3장 더 게재하면서 "토리가 여름맞이 이발을 했습니다. 어디서 했냐고요? 바리깡(바른 우리말 표현은 이발기)으로 민 사제(私製) 이발입니다"라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다,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을 재개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이날까지 11건의 게시물을 올리며 지지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15 08:18:39[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3일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영축산으로 산행한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오늘 14일 문 전 대통령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은 반려견 토리와 함께 영축산을 오르는 사진이 눈에 띈다. 문 전 대통령은 바리캉(이발기구)을 이용해 토리의 털을 집에서 밀었다는 글을 올렸다. 또 사진속에서 문 대통령은 덥수룩한 수염, 반팔 체크무늬 셔츠, 감색 반바지, 팔토시 차림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산행 중 산수국 군락지를 만났다. 장소는 비밀. 내년에 산수국이 만개했을 때 또 올게요"라며 영축산 산수국 군락지를 돌아본 뒤 토리와 더불어 오이로 갈증을 달래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토리가 여름맞이 이발을 했다. 어디서 했냐고요? 바리캉(바른 우리말 표현은 이발기ㅋ)으로 민 사제(私製) 이발"이라며 말끔해진 토리 사진 3장도 아울러 소개했다. '사제'라는 맥락을 볼 때 문 전 대통령이 직접 토리 털을 깎는데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인스타그램 120만명, 페이스북 100만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SNS 인플루언서가 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7-14 07:55:41[파이낸셜뉴스] 경기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완연한 여름을 맞이해 ‘여름 화담숲의 청량한 녹음’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 간으로, 화담숲의 청량한 여름 장관을 자유로이 촬영하여 화담숲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화담숲을 방문한 이용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화담숲은 접수 마감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6일 우수작을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으로 1등 1명에게는 LG전자 공기청정팬 ‘에어로타워’를, 2등 2명에게는 LG전자 식물재배기 ‘틔운 미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화담숲의 여름은 총 16개 테마원 중 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수국원이 단연 으뜸이다. 약 4,500 ㎡ (1,360평) 규모에 100여 품종, 7만여 그루의 다채로운 수국들이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푸른빛으로 가득한 산수국 군락에서는 여름 숲이 자아내는 장관을 감상하기에 충분하고, 크고 작은 송이의 꽃들이 한 다발을 이루는 나무수국도 여름 숲의 매력을 더하며 숲캉스 족을 유혹한다. 화담숲은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연중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필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7-03 10:04:49[파이낸셜뉴스] 경기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이 오는 6월 1일부터 7월 초까지 한달여 간 ‘여름 수국 축제’를 진행한다.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며 초여름에 가장 아름다움을 뽐내는 ‘여름 수국 축제’를 통해 100여 품종의 7만여 본의 다채롭고 화려한 수국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여름 대표 축제인 ‘여름 수국 축제’는 약 4500㎡ 규모의 화담숲 테마원인 수국원을 비롯하여 곤지암리조트 시계탑 광장 주변을 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색을 가득 채우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수국이 수 놓는 아름다움을 눈에 담는 것 외에도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에는 ‘여름 수국 축제’를 맞아 루지, 스파, 곤돌라 하늘공원 및 자동차극장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로 가득하여 여름 나들이객을 반긴다. ‘여름 수국 축제’를 맞아 화담숲 입구를 시작으로 수국원을 비롯한 원내 곳곳에서 100여종 7만여 본의 다채로운 수국 무리가 저마다의 빛깔로 물결을 이루며 나들이 객을 반긴다. 화담숲 ‘수국원’은 총 17개의 테마원 가운데 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짙푸른 신록 사이로 수국 군락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숲 속에 비단길을 수 놓는다. 조밀한 꽃들이 모여 한 송이 부케와 같은 ‘큰잎수국’, 고깔 모양의 흰색의 꽃이 만개하는 ‘목수국’, 커다란 다발로 풍성함을 자랑하는 ‘미국수국’, 소담하고 청초한 푸른빛의 ‘산수국’ 등 다채롭게 푸른빛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수국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경쟁한다. 수국 군락이 푸른 비단길처럼 자태를 뽐내는 수국원을 비롯하여 화담숲 원내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여름 여행의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화담숲을 산책하며 주요 테마원에 비치된 스탬프를 찾아 기록으로 남겨보는 ‘스탬프 투어’는 ‘여름 수국 축제’에도 여행객들을 맞는다. 별도의 비용없이 매표소 입구에 비치된 이용안내도를 가지고 화담숲의 여름을 대표하는 테마원을 찾아 관람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화담숲은 ‘여름 수국 축제’ 기간 입장 인원수를 분산하여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 전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예약은 필수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여름 수국 축제’가 열리는 6월 한달간 현충일인 6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은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하여 ‘여름 수국 축제’와 함께 햇살 가득한 야외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어트랙션으로 나들이 여행지로 빠짐이 없다. 총 길이 1.9km트랙에 360도 회전 구간을 갖춘 ‘곤지암루지360°’은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짜릿함을 제공하고, ‘스파라스파’의 실내 풀장은 어린 자녀와 함께 물놀이 추억을 쌓기에 그만이다. 해가 진 저녁 자동차 극장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소중한 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곤돌라에 탑승하여 닿을 수 있는 ‘곤돌라 하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탁 트인 공간에 시크릿하게 마련된 공원에서 어린 양떼와 토끼 등 작은 동물원을 비롯하여 모래 놀이터, 키즈 놀이터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25 10: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