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신이 쇼핑몰 관계자라며 사칭한 남성이 채용을 빌미로 구직자에 ‘노출 사진’을 요구하다 진짜 쇼핑몰 대표에 고소를 당했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일반 모델은 시급 6만원, 속옷 모델은 시급 12만원’이라고 게시된 구인 공고를 보고 일반 모델에 지원했다. 여성인 쇼핑몰 대표의 연락처를 전달받은 A씨는 해당 번호로 연락을 했다. 이어 자신을 ‘쇼핑몰 관계자’라고 소개하는 B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B씨는 A씨에 ‘전신사진’을 요구해 그의 사진을 전송받았다. 그런데 돌연 B씨가 일반 모델이 아닌 속옷 모델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얼굴이 나오는 노출 사진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꺼림칙한 마음이 들었지만, B씨가 여성 대표라고 생각해 사진을 보냈다. 그러자 B씨는 “속옷 모델은 몸매가 중요하기 때문에 옷 갈아입을 때 옆에서 지켜보겠다”며 황당한 요구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 B씨는 A씨에게 “오빠 동생으로 지내겠느냐”는 메시지를 받았다. B씨가 남성임을 알아차린 A씨가 추궁하자 B씨는 “대표가 여성이고 나는 부대표”라고 얼버무렸다. A씨는 해당 쇼핑몰의 진짜 대표를 수소문했지만, 진짜 대표는 “쇼핑몰은 폐업 처리됐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여성 대표는 10년 전에도 B씨가 자신에 접근해 취업을 빌미로 사기를 쳤다며 “(B씨가) 취업 전 교육을 위해 집에서 교육 받자고 요구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결국 여성 대표는 B씨를 스토킹처벌법과 사칭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A씨 역시 B씨에 강력 대응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B씨 측은 ‘사건반장’에 여성 사진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며 자신이 B씨의 아버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것 같다. 아들의 선처를 부탁한다”, “아들이 아이큐 45에도 못 미친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04 09:54:21[파이낸셜뉴스] 성인용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에서 속옷 모델로 활동 중인 20대 영국 여성 모델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달력 화보 제작에 나섰지만 판매 수익금 기부를 거절당했다. 오늘 5일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스 웨일즈에 거주하는 모델 알로 하프는 얼마 전 한 시민단체에 자신의 달력 화보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달력 화보 1권당 얻는 수익금은 약 8000원(5파운드)다. 알로는 한 달 동안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을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시민단체가 기부에 동의하자 알로는 스튜디오부터 사진작가, 의상 등을 구해 화보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돌연 시민단체는 "수익금 기부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알로에게 통보했다. 알로는 거절당한 이유를 물었다. 시민단체는 "당신은 온리팬스에서 활동하는 포르노 모델이고 SNS에 게재하기에는 노골적인 콘텐츠다"며 선정적인 화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알로는 "달력에 나체 사진을 넣지 않을 것이며 달력은 온리팬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지만 시민단체는 끝내 그의 기부를 거부했다. 알로는 "촬영에 많은 돈과 노력을 쏟아 부었는데 그들의 결정에 실망하고 화가 났다. 왜 기부를 거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달력이 판매 중이라는 사실을 시민단체 SNS 공유하는 것도 기대하지 않았고 광고도 원하지 않았는데 나를 온리팬스 모델이라는 이유로 거부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한편 알로가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한 달력 화보는 일주일 만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1-04 22:53:49[파이낸셜뉴스] 패션업계의 문제일까. 성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 듯하다.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었던 브리짓 맬컴이 활동 당시 겪었던 업계 관계자들의 괴롭힘을 폭로했다. 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브리짓 맬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1분40여초짜리 짧은 영상을 올렸다. 그녀는 “이제서야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떼며 모델 일을 시작했던 10대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에이전트가 살을 빼야 한다며 위험한 약을 먹을 것을 강요했고 심지어 ‘남자와 많이 자라’는 말까지 했다”며 “내가 18살이 되기 전이었다. 공황장애를 앓았고 진정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많은 남성들이 달콤한 말로 접근해 만남을 가진 적도 있다”며 “그들에게 ‘입에 담기 싫은 일'을 당한 적도 많다”고 밝혔다. 또 “2017년에는 가슴 사이즈가 커졌다는 이유로 런웨이 쇼에서 잘린 적도 있다”며 “이후 거식증에 시달려야 했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불안감, 우울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26번째 생일 날 발작을 일으킨 뒤로 1년 동안 집 밖을 나설 때마다 공황을 겪었다”며 “어쩔 수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했다. 마지막에는 “모델들이 더 이상 나와 같은 경험을 해서는 안 된다. 업계가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7-09 08:55:15아동속옷 쇼핑몰 사진에 대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해당 쇼핑몰이 여아를 모델로 쓰면서 성적 대상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동속옷 모델관련하여 처벌규정과 촬영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게시 후 약 한 달이 지난 24일까지 동의자 4만명을 넘겼다. 청원자는 "아동브라런닝사이트를 보다가 너무 황당해 글을 올렸다"며 "아동의 런닝을 홍보하는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아동의 전신을 찍고 몸을 베베꼰 사진, 소파 끄트머리에 앉아 다리를 벌린 사진 등 성상품화 한 사진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동러닝을 홍보하는데 왜 아이가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또 다리를 벌린 후 손으로 가린 사진을 홍보 상세컷에 넣어야 하나"고 되물었다. 앞서 한 아동복 쇼핑몰은 속옷 모델을 한 여아에 대해 성상품화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논란에 휩싸였다. 이 쇼핑몰은 의류 이름에 '인형 같은 그녀랑 연애할까' '섹시 토끼의 오후' '갖고 싶은 그녀의 따스한 시간' 등 이름을 붙였다. 논란이 일자 쇼핑몰은 해당 상품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청원자는 "아동분야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필요하고 상품 홍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아동속옷 모델 사진이 아동성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전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홍보물, 사이트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여러 곳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며 "절대 아이들은 성상품화되어선 안되고 저런 사진으로 상품이 홍보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이트 게시물의 목적은 상품홍보이고, 이런 것들이 자롯된지도 모르고 올렷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런 점들을 지속적으로 바로 잡아야 우리가 원하는 아동이 보호되는 나라, 성인지가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동속옷 #쇼핑몰 #성삼품화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3-24 16:27:11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호주 멜버른에서 자신의 속옷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여러 속옷 모델들과 포토월에 선 하이디 클룸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하이디 클룸은 참가자들과 Q&A 시간을 갖은 후 완벽한 몸매를 가진 남녀 모델들과 포즈를 함께 취했다.
한편 하이디 클룸은 지난 1992년 독일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 10'에서 심사위원으로 방송활동을 했다.
▲ 혜리혜리 혜리가 속옷 모델 CF 제의를 받았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과거 방송한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속옷 디자이너 참가자에게 CF 제안을 받은 바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혜리는 "글래머가 아니라서 속옷 모델을 못 하겠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혜리는 이어 "나 같은 친구도 이 속옷을 입으면 더 예뻐질 수 있다"라며 새로운 콘셉트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리는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 성덕선 역할을 맡아 출연하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12 12:31:17▲ 유레카 지코유레카 지코, 유레카 지코, 유레카 지코, 유레카 지코 유레카 지코의 섹시 화보가 화제다. 최근 지코는 남성 패션지 로피시엘 옴므(L'officiel Hommes) 의 10월호 화보에 참여했다. 화보에서 지코는 속옷만 입은 여자 모델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고 머리를 감싸는 등 파격적인 섹시미를 자랑했다. 뿐만 재킷, 코트 등 다양한 의상을 자신만의 거칠고 섹시한 느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무르익은 남성미를 발산 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07 11:43:56▲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모델 박성진, 조민호, 이혜정, 이현이, 한혜진, 송경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모델 선배들이 화가 나면 화장실로 집합하라고 한다”면서 엄격한 모델계 군기 문화를 전했다. 이혜정은 “모델의 첫 번째 수칙은 스킨색 언더웨어를 입는 것인데 누군가 땡땡이 속옷을 입고 런웨이에 섰었다”며 “선배가 ‘자수해’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 나와서 선배가 화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국 선배의 집합에 모델들이 전원 화장실로 모였다. 경력 순으로 일렬횡대로 쭉 서있었다. 그걸 보면서 이 세계도 운동선수처럼 군기 문화가 심한 걸 느꼈다”면서 “일렬로 서있는 후배들의 바지를 선배가 하나하나 벗긴 뒤 속옷을 검사했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04 16:19:54▲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 이희준과 결혼 이혜정이 모델계의 위계질서를 밝혔다. 과거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모델 박성진, 조민호, 이혜정, 이현이, 한혜진, 송경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모델 선배들이 화가 나면 화장실로 집합하라고 한다”면서 엄격한 모델계 군기 문화를 전했다. 이혜정은 “모델의 첫 번째 수칙은 스킨색 언더웨어를 입는 것인데 누군가 땡땡이 속옷을 입고 런웨이에 섰었다”며 “선배가 ‘자수해’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 나와서 선배가 화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국 선배의 집합에 모델들이 전원 화장실로 모였다. 경력 순으로 일렬횡대로 쭉 서있었다. 그걸 보면서 이 세계도 운동선수처럼 군기 문화가 심한 걸 느꼈다”면서 “일렬로 서있는 후배들의 바지를 선배가 하나하나 벗긴 뒤 속옷을 검사했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04 15:31:24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여성이 있다. 장애가 있다는 사실보다 그녀를 더 힘들게 한 것은 바로 악플이었다. "연애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말에 상처를 받은 그녀는 장애인도 섹시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당당히 속옷 화보 모델로 나섰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위에서 생활하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레이첼 프레이드맨 채프맨(29)의 사연을 소개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이첼은 지난 2010년 5월 결혼을 며칠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한 친구가 레이첼을 수영장으로 세게 밀어 물 속으로 빠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고 결국 척수 손상으로 가슴 아래 신체가 마비되는 장애를 갖게 됐다. 충격적인 사고였지만 그녀는 친구를 원망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녀를 힘들게 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한 네티즌이 그녀를 가리켜 '연애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상처를 받은 레이첼은 다시 당당해지고 또 자신과 같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자 속옷 화보 촬영을 결심했다. 레이첼은 도뇨관(카테터)를 다리에 찬 모습 그대로 대중앞에 섰다. 당당한 표정으로 누구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 그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레이첼은 "사진을 통해 장애인들도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는 나일뿐이다. 내가 어떤 상황인지를 받아들이면 되고 더 이상 숨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첼은 2011년 남편 크리스 채프만(32)과 결혼한 뒤 두 달 전 대리모를 통해 딸 케일리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07-31 15:4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