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대인예술야시장이 7월 토요일 밤 세 차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12·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의 상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 야간 문화공간으로,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감성적이고 힙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콘텐츠와 공간 연출을 대폭 새롭게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시장 전역에 전통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미식 부스'가 마련돼 토요일 저녁 밥상을 책임진다. 특히 청년예술가들과 상인회가 협업해 만든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 시리즈'는 대인예술시장의 감성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우선 청춘들이 못다 한 이야기를 고백하는 1990년대 추억의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가슴을 열어라'가 시장 옥상에서 참여형 체험 무대로 진행돼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한다. 또 오락실 게임을 실물로 구현한 '대형 테트리스 체험', KIA 타이거즈 응원 이벤트 '기아야 가 보즈아!', 어린이 체험형 미션 '부엉이 탐험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야시장에서는 대인예술시장을 상징하는 부엉이 캐릭터가 새롭게 리뉴얼돼 선보인다. 새 캐릭터 '부영', '어영', '고영'은 굿즈로 제작돼 아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되며, 캐릭터 탄생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그림 대회'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8월 시장 내 '한평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 곳곳에는 복고 감성과 여름 바캉스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과 감성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지역 야간 관광 콘텐츠"라며 "새롭게 변화한 대인예술야시장에서 많은 시민이 즐겁고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3 10:10: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야시장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두 달간 펼쳐진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오는 7월 11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앞서 5월에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등재를 권고한 만큼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으로 이름 붙인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야시장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8일~9월 20일 매주 금·토 오후 5~ 9시, 태화강 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과 느티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푸드 트럭 20대, 체험·판매공간 40곳, 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체험·판매공간의 경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거나 야시장에 적합한 상품 또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은 7월 2일까지 울산문화관광재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밤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25 10:40: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차 행사가 지난 14∼15일 인천 중구청 일대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려 약 9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총 8야(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항장의 국가유산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근대 서구식 의상을 착용하고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개항장 일대를 행진했다. 야행프린지(자율 공연ㆍ전시), 지역 상인과 공방이 참여한 푸드라운지(야시장), 포트마켓(지역공방시장), 야행 다큐멘터리(인플루언서 알파고가 진행), 외국인 전용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인천e지 앱 스탬프 투어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 20~21일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하반기(2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6 09:25: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개항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인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14~15일, 9월 20~21일, 총 2회 4일간 열린다. 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야행 10주년을 맞아 서구의 근대문물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는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4일 개막식에는 근대 시대의 서구식 의상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마칭(Marching)밴드와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 최초의 국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재조명한다. 지역 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야행 프린지(자율 참여형 공연.전시)’와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전시회,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푸드라운지(야시장)와 포트마켓(지역공방시장)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콘텐츠도 확대한다. 외국인 도보탐방 프로그램과 K-컬쳐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여행자센터에서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행 홍보 및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플루언서 알파고가 진행하는 ‘야행 다큐먼터리’가 현장에서 촬영되고 디지털 보드 및 포토키오스크 설치, 국가유산 건축물 모형을 활용한 키비주얼 제작 등 디지털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체험 요소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 스탬프투어, 국가유산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무형유산 체험, 야간 불빛 조형물 등 8야(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축제로 인천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대중과 공유해온 소중한 시간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9 11:01:25부산 원도심의 야경과 밤바다를 배경으로 음악과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야간에도 관광하기 좋은 부산'을 홍보하기 위한 관광 프로모션 행사인 '2024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1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까지 약 4달간 사하구, 중구, 북구 등지에서 총 9개 프로그램으로 13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중구 광복동을 비롯한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나이트 미션 투어'와 용두산공원에서 진행되는 젊은 층의 야간 놀이터 '용두산 공원 나이트 팝업'이 있다. 올해부터 새로 선보이는 도심형 야간 투어 프로그램인 나이트 미션 투어는 기존 해설사와는 달리, 캐릭터가 있는 스토리텔러를 중심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부산 근현대사의 역사적 장소인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등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하게 된다. 또 부산 원도심의 대표 명소인 용두산에서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이 열려 부산의 야경과 함께 최신 야간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더해진 힐링 놀이터가 열린다. 아울러 다대포해수욕장의 낙조와 함께 힐링 음악을 즐기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 북구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테마형 야시장 '나이트 마켓'도 진행된다. 다대포 일대에서 열리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지난해에도 열린 행사로, 올해는 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01 18:56:30[파이낸셜뉴스] 부산 원도심의 야경과 밤바다를 배경으로 음악과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야간에도 관광하기 좋은 부산’을 홍보하기 위한 관광 프로모션 행사인 ‘2024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1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까지 약 4달간 사하구, 중구, 북구 등지에서 총 9개 프로그램으로 13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중구 광복동을 비롯한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나이트 미션 투어’와 용두산공원에서 진행되는 젊은 층의 야간 놀이터 ‘용두산 공원 나이트 팝업’이 있다. 올해부터 새로 선보이는 도심형 야간 투어 프로그램인 나이트 미션 투어는 기존 해설사와는 달리, 캐릭터가 있는 스토리텔러를 중심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부산 근현대사의 역사적 장소인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등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하게 된다. 또 부산 원도심의 대표 명소인 용두산에서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이 열려 부산의 야경과 함께 최신 야간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더해진 힐링 놀이터가 열린다. 아울러 다대포해수욕장의 낙조와 함께 힐링 음악을 즐기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 북구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테마형 야시장 ‘나이트 마켓’도 진행된다. 다대포 일대에서 열리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지난해에도 열린 행사로, 올해는 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또 구포에 위치한 금빛노을브릿지 인근에 꾸려지는 ‘나이트 마켓’ 또한 여러 볼거리와 먹거리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부산관광포털 사이트 ‘비짓부산’ 또는 부산시 야간관광 전용 SNS 채널 ‘별바다부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별빛 바다, 달빛 도심에서 펼쳐지는 부산의 매력을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펼쳐 보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지난 2022년 ‘국제관광도시 야간관광’ 사업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 맞은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글로컬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 개발한 것으로, 현재 부산시 야간관광 대표 브랜드로 확장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01 10:48:4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활력 제고를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추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전통시장 육성 △젊어지는 전통시장 및 대구로 장보기 프로젝트 추진 △편리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4가지 방향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전통시장을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컬 명소로 단계별 육성하기 위해 시장상인과 함께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맞춤형 통합지원, 역량강화, 문화관광 연계 등 활성화 지원으로 전통시장을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에서 지역 대표시장으로 거듭나도록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장 고유의 기능에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연계, 콘텐츠 및 특화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성화 사업과 야시장 지원사업도 강화해 추진하고, 특히 기능상실형 소규모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복합공간 핫플시장 시범 구축사업을 광덕시장(남구 대명동)에 추진해 쇠락한 지역 전통시장을 핫플로 되살려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전통시장 젊은층 유입 및 온라인화에 방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MZ세대와 함께하는 시장 구현 및 대구로 전통시장 입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상유니브 청년층의 마케팅을 확대해 젊어지는 전통시장을 브랜딩화하며 방문계층을 넓히고, 대구로 당일 배송 장보기 입점 확대로 대형온라인몰의 익일배송 등과 차별화된 편익 및 가격경쟁력을 제고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설, 주차, 안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전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 문제는 노후전선 정비, 노후전기설비 개선, 화재공제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각별히 예방,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노후화된 시설개선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최근 3년간 시설현대화사업으로 56개 시장 70개 사업 144억원을 지원했고, 전통시장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신매시장·지산목련시장·칠성종합시장·두류젊음의 광장 등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08 14:52:27【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 신장전통시장은 입동이 지난 시기에도 장을 보러 온 손님들로 붐볐다. 깔끔하게 설치된 아케이드와 가지런히 내걸린 간판은 정갈한 느낌을 냈고, 그 아래 가게를 지키는 상인들은 오가는 손님들을 반기며 이야기꽃을 피워냈다. 하남시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경기도 내에서 오랜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손꼽힌다. 2001년도 9월에 네 개의 상가로 이루어진 시장이 통합되면서 '신장전통시장'으로 자리잡게 된 이곳은 최근에는 인접한 석바대 시장, 장리단길과 함께 하남 원도심의 중심상권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대화 성공모델 '신장시장'…변화는 계속된다90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장전통시장은 일제강점기인 1928년 9월쯤 5일장을 시작으로 하남 지역에 터를 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광주시 동부면 신장리였던 지역명을 사용해 '신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고, 1956년 노동상인들이 모여 공영시장인 신장 공설시장을 만들면서 비로소 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 현재 철거된 이곳을 중심으로 생겨난 4개의 작은 상가들이 2001년 하나의 연합회를 결성하면서 오늘날 신장전통시장이 탄생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작은 규모의 시장이지만, 채소, 어류, 정육 등 1차 상품부터 식품, 의류 등 다양한 종류에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찬 시장으로 하남시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전통시장이자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신장시장도 타 지역의 전통시장과 같이 위기를 맞았다. 2000년 초 시장에서 불과 50m 떨어진 거리에 대형마트가 들어섰고 이후 백화점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2016년에는 백화점과 마트, 아웃렛이 포함된 복합 쇼핑센터까지 입점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고, 자연스레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이에 신장시장 상인회와 상인들, 하남시가 손잡고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3년부터 시설과 경영의 현대화를 위해 약 30억원을 투입해 1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고, 카트대 배치와 함께 시장 내 아케이트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은 2010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국 우수시장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모델로 인정받게 됐다. 이후로도 신장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석바대시장 상점가 주요 거리 내 상권 홍보 및 정보 전달을 위한 LED 전광판을 설치해 상권 및 시정 홍보와 주요 정보 전달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송출했다. 이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정보 전달과 시정 홍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또 상권 온라인 사업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를 추진해 매출 증진 등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시범운영 중임을 감안해도 일평균 주문건수 약 7건(37일간 237건), 약 74% 재구매율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내는 등 시장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021년부터는 경기도와 하남시가 지원하는 상권진흥구역지정 사업에 포함되면서 2024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주민 및 외부 고객의 유입 증대를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끊임없는 시도와 연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문화나 행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장시장만의 특성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두를 위한 공간 '신장시장'2020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장에는 또 한 차례 변화가 일었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신장시장 중심의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아케이드 내에서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건물매입과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2023년 1월 고객지원센터도 개소했다. 고객센터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에 마련된 문화센터 및 동아리실은 시민과 상인들의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상 1층 고객쉼터에는 휴게 의자와 식수대 등이 설치된 휴식공간과 화장실이 생겼다. 지상 2층의 고객안내실을 비롯해 지상 3층에는 어린이도서방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 4층 공유주방을 설치해 상인들의 상품개발과 레시피 공유공간 및 시민들의 커뮤니티룸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권진흥구역 사업에 지정됨에 따라 노후화된 간판 정비 및 LED 조명 등을 활용한 쾌적한 시장 경관도 개선됐다. △간판개선사업 △상권안내 지주간판 조성 △점포 매대환경 개선 등의 사업도 병행하는 한편, 점포 매대 환경을 개선해 시장을 찾는 이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남녀노소 넘어 구도심 중심상권으로최근에는 신장시장은 물론 인접한 석바대 시장과 특화거리 장리단길 등을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 중인 신장시장 금요장터는 상권 대표 특화장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의 모든 점포가 참여해 할인 및 이벤트 상품을 판매하는데, 올해에는 4월부터는 전국의 우수 특산품을 신장시장 금요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시장을 찾는 비율이 높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고객초청 시장문화체험행사 및 2040 주부고객 초청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꽃꽃이클래스 △마크라메클래스 △수제향수클래스 △라탄소품클래스 등을 열면서 시장과 고객의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우리 아이를 위한 놀이와 배움터, 신장시장!'이라는 주제로 신장시장 2층 다락방갤러리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놀이와 체험공간을 만들어 마카롱만들기, 키링체험 및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을 운영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와 체험을 운영해 보호자들에게는 안심하고 편안한 쇼핑시간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 특히 하남시와 함께 올해 5월부터 11월 사이 석바대시장 상점가 일대에서 '석바대 골목마켓'과 '장리단길 놀장마켓'을 잇따라 열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석바대 골목마켓은 올해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으로 상권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골목마켓 행사로 꾸며져 매회 약 1500명의 주민 등 시민들이 참여했다. 11월 최초로 선보인 놀장마켓에서는 '놀이와 공연, 즐거운 장터로 신나는 장리단길 놀장마켓' 행사를 통해 500원 꽈배기, 닭갈비소스 떡볶이, 베트남 반미샌드위치 등 저렴하고 맛있는 다양한 상권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또 7080 라이브밴드 공연부터 아카펠라, 클래식기타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김장체험 친환경 천연비누만들기, 키즈조향클래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약 1000명의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리단길 놀장마켓은 내년에는 분기별 1회씩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침체된 하남 원도심 신장상권진흥구역 부흥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에 이어 스토리텔링 테마길 조성과 상권특화장 및 야시장 기반 조성, 특화먹거리 골목 기반구축, 상권정보안내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모든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2023-11-19 18:05:22【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 신장전통시장은 입동이 지난 시기에도 장을 보러 온 손님들로 붐볐다. 깔끔하게 설치된 아케이드와 가지런히 내걸린 간판은 정갈한 느낌을 냈고, 그 아래 가게를 지키는 상인들은 오가는 손님들을 반기며 이야기 꽃을 피워냈다. 하남시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경기도 내에서 온랜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손꼽힌다. 2001년도 9월에 네 개의 상가로 이루어진 시장이 통합되면서 '신장전통시장'으로 자리잡게 된 이곳은 최근에는 인접한 석바대 시장, 장리단길과 함께 하남의 원도심의 중심상권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대화 성공모델 '신장시장'...변화는 계속된다90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장전통시장은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8년 9월쯤 5일장을 시작으로 하남 지역에 터를 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광주시 동부면 신장리였던 지역명을 사용해 '신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고, 1956년 노동상인들이 모여 공영시장인 신장 공설시장을 만들면서 비소로 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 현재 철거된 이곳을 중심으로 생겨난 4개의 작은 상가들이 2001년 하나의 연합회를 결성하면서 오늘날 신장전통시장이 탄생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작은 규모의 시장이지만, 채소, 어류, 정육 등 1차 상품부터 식품, 의류 등 다양한 종류에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찬 시장으로 하남시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전통시장이자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신장시장도 타 지역의 재래시장과 같이 위기를 맞았다. 2000년 초 시장에서 불과 50m 떨어진 거리에 대형마트가 들어섰고 이후 백화점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2016년에는 백화점과 마트, 아웃렛이 포함된 복합 쇼핑센터까지 입점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고, 자연스레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이에 신장시장 상인회와 상인들, 하남시가 손 잡고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3년부터 시설과 경영의 현대화를 위해 약 30억원을 투입해 1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고, 카트대를 배치와 함께 시장 내 아케이트 (Arcade)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은 2010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국 우수시장에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모델로 인정받게 됐다. 이후로도 신장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석바대시장 상점가 주요 거리 내 상권 홍보 및 정보 전달을 위한 LED 전광판을 설치해 상권 및 시정 홍보와 주요 정보 전달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송출했다. 이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정보 전달과 시정 홍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또 상권 온라인 사업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를 추진해 매출 증진 등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시범운영 중임을 감안해도 일평균 주문건수 약 7건(37일간 237건), 약 74% 재구매율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내는 등 시장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021년부터는 경기도와 하남시가 지원하는 상권진흥구역지정 사업에 포함되면서 2024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주민 및 외부 고객의 유입 증대를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끊임없는 시도와 연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문화나 행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장시장만의 특성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두를 위한 공간 마련된 '신장시장' 2020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장에는 또 한 차례 변화가 일었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신장시장 중심의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아케이드 내에서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건물매입과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2023년 1월 고객지원센터도 개소했다. 고객선터는 상인들와 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하1층에 마련된 문화센터 및 동아리실은 시민과 상인들의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상1층 고객쉼터에는 휴게 의자와 식수대 등이 설치된 휴식공간과 화장실이 생겼다. 지상2층의 고객안내실을 비롯해 지상3층에는 어린이도서방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4층 공유주방을 설치해 상인들의 상품개발과 레시피 공유공간 및 시민들의 커뮤니티룸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상권진흥구역지정 사업에 지정됨에 따라 노후화된 간판 정비 및 LED 조명 등을 활용한 쾌적한 시장 경관도 개선됐다. △간판개선사업 △상권안내 지주간판 조성 △점포매대환경 개선 등의 사업도 병행하는 한편, 점포 매대 환경을 개선해 시장을 찾는 이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통시장...'남녀노소'를 넘어 구도심 중심상권으로최근에는 신장시장은 물론 인접한 석바대 시장과 특화거리 장리단길 등을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 중인 신장시장 금요장터는 상권 대표 특화장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의 모든 점포가 참여해 할인 및 이벤트 상품을 판매하는데, 올해에는 4월부터는 전국의 우수 특산품을 신장시장 금요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시장을 찾는 비율이 높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고객초청 시장문화체험행사 및 2040 주부고객 초청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꽃꽃이클래스 △마크라메클래스 △수제향수클래스 △라탄소품 클래스 등을 열면서 시장과 고객의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우리 아이를 위한 놀이와 배움터, 신장시장!'이라는 주제로 신장시장 2층 다락방갤러리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놀이와 체험공간을 만들어 마카롱만들기, 키링체험 및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을 운영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와 체험을 운영해 보호자들에게는 안심하고 편안한 쇼핑시간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 특히 하남시와 함께 올해 5월부터 11월 사이 석바대시장 상점가 일대에서 '석바대 골목마켓'과 '장리단길 놀장마켓'을 잇따라 열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석바대 골목마켓은 올해 5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으로 상권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골목마켓 행사로 꾸며져 매회 약 1500여명의 주민 등 시민들이 참여했다. 11월 최초로 선보인 놀장마켓에서는 '놀이와 공연, 즐거운 장터로 신나는 장리단길 놀장마켓' 행사를 통해 500원 꽈배기, 닭갈비소스 떡볶이, 베트남 반미샌드위치 등 저렴하고 맛있는 다양한 상권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또 7080 라이브밴드 공연부터 아카펠라, 클래식기타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김장체험 친환경 천연비누만들기, 키즈조향클래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장리단길 놀장마켓은 내년에는 분기별 1회씩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침체된 하남 원도심 신장상권진흥구역 부흥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에 이어 스토리텔링 테마길 조성과 상권특화장 및 야시장 기반조성, 특화먹거리 골목 기반구축, 상권정보안내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모든 계획이 차질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16 22:06:0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가 구미역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을 구미 혁신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구미시는 구미역 리모델링과 정주 환경 개선, 도심 상권 활성화, 낭만 문화도시 조성 등 작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이 성과를 보이면서 예전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구미역사 후면 광장 지하 주차장에 대한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6월 10년 만에 개방(266면)했고, 타워 주차장도 시설 정비와 함께 43면을 확장(362면)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또 최근 정부의 인구 활력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구미역사 공간을 청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 미역 1층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업무공간·커뮤니티 공간인 복합문화 거점 공간 Ground 9으로 꾸미고, 2층은 웨딩 테마 북카페와 청년 생애 주기별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결혼 스토리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는 2024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도시와의 연결성도 대폭 확대돼 생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금리단길, 문화로, 금오천 등 로컬 자원과 연계된 원도심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 상권을 부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새마을 중앙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들을 개선했고,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25면)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내년부터 낭만 야시장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어 전통시장의 화려한 부활이 기대된다. 이외 지난 9월 구미역 인근의‘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시설 현대화와 환경개선, 교육·홍보·축제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구미역을 중심으로 부족한 기반 시설과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입 정책을 강화하는 등 원도심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1-14 10: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