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동 도서 '흔한남매 17'이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자녀를 둔 독자들이 책의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만화 콘텐츠와 교육적인 콘텐츠를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교보문고가 27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 17'은 배우 차인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도전을 뿌리치고 1위를 수성했다. 차인표 소설은 2주 연속 2위다. 평소 애서가로 알려진 코미디언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강연회 진행으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룩백'의 동명 원작 만화인 후지모토 타츠키 작품도 10계단 상승한 종합 25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출연자의 출간 도서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요리 분야 1위에 오르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27 16:14:39[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현실적인 일상을 만화로 풀어낸 '흔한남매 17'(미래엔아이세움)이 추석 연휴 기간 어린이들의 지지에 힘입어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0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9월 11~17일 기준)에 따르면 '흔한남매 17'은 출간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책은 수수께끼 악몽에 갇힌 흔한남매의 좌충우돌을 그렸다. 흔한남매 시리즈의 새로운 스핀오프(파생작) '흔한남매 흔한 게임 1'도 11위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5계단 상승했고,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1'도 4계단 오른 19위를 차지했다. '흔한남매 17'의 강세로 지난주 1∼8위에 있던 책들은 모두 한 계단씩 떨어졌다. 배우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2위, 정유정의 '영원한 천국'은 3위,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4위를 차지했다. 그간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지난주 132계단 상승해 종합 5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올해 영국 옥스퍼드대 교양도서로 선정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예능 출연 후 판매량이 12.1배 상승했다. 이 책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소설이다. 소설 강세도 여전했다. 소설 6편이 10위 안에 들었다. 애플 TV '파친코 시즌2' 방영에 맞춰 나온 이민진 소설 '파친코'(합본 한정판)도 지난주보다 18계단 상승한 26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20 10:38:38[파이낸셜뉴스] 배우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해결책)'이 베스트셀러 정상에 등극했다. 사랑과 용서, 화해의 따뜻한 메시지가 독자의 심금을 울려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교보문고 9월 1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지난주 132계단 상승해 종합 5위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영국 옥스퍼드대 교양도서로 선정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능 출연 후 판매량이 12.1배 상승한 것이다. 이 책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소설이다. 차인표는 책 서문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채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4 용지 스무 장 분량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10년의 집필 기간 동안 데이터 유실로 의지가 꺾이기도 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복기하기를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후 더욱 진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소설로 완성됐다 책은 '사랑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 의식을 진중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내면서도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고 밀도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아울러 치밀한 세부 장면 구성과 고증을 거친 백두산 마을의 수려한 풍경 묘사는 읽는 내내 머릿속에 한 편의 영화가 떠오를 정도로 생동감 넘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 준다. 한편, 정유정의 '영원한 천국'은 종합 2위로 내려앉았고, 김애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종합 4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5위에 오르는 등 소설 작품이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3 15:44:27[파이낸셜뉴스] 위안부 문제를 다룬 배우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3일 교보문고가 13일 발표한 9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차인표 소설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하며 선두에 올랐다. 차인표의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가 제목을 바꿔 2021년 재출판한 것으로,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다.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뤄 주목받은 이 책은 올해 영국 옥스퍼드대 필독서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해 결국 1위를 차지했다. 구매 독자를 보면 40대가 41.3%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1.5%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구매자가 70.6%로 압도적이었다. 차인표는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 연구팀이 6월 개최한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Korean Literature Festival)에 초청돼 강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주 1위였던 정유정 소설 ‘영원한 천국’은 2위로 내려앉았다. 김애란 '이중 하나는 거짓말'(4위), 히가시노 게이고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5위), 양귀자 '모순'(7위), 백희성 '빛이 이끄는 곳으로'(8위) 등 베스트셀러 상위 10위 안에 소설만 6편이 포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13 10:31:23[파이낸셜뉴스] 최근 베스트셀러 순위권에서 소설 분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유정의 '영원한 천국'이 정상에 등극했다. 교보문고 8월 5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소설 '영원한 천국'은 예약판매 시작부터 인기를 끌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설은 루게릭병에 걸린 이해상과 동생을 잃은 도수치료사 임경주가 각각 신체는 사라지고 의식만 남아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가상 세계 롤라와 1인칭 가상 극장 드림시어터를 통해 인간의 불멸 상황에서 나타나는 욕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교보문고는 "전작 '완전한 행복'에 이어 욕망 3부작에 두 번째 책도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작가의 신작 소식을 기다린 애독자들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종합 2위에는 김애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올랐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종합 5위에는 지난주 대비 132계단 상승한 배우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차지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교양도서로 선정되고 금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교육용 추천도서로 관심을 얻어 4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06 16:05:26[파이낸셜뉴스]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배우 차인표의 소설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학의 필수 도서로 지정됐다. 차인표의 배우자인 배우 신애라는 지난 6월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며 "다음 학기부터 한국학과의 교재로도 사용되고 옥스퍼드대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전했다. "세상에 이런 감사한 일이"라고 기뻐하며 현지에서 차인표와 촬영한 사진을 올린 그는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차인표의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지난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가 제목을 바꿔 2021년 재출판됐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다. 한편 차인표는 '잘가요 언덕'을 시작으로 2011년 '오늘예보', 2022년 '인어 사냥' 등 세 편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1 14:24:01[파이낸셜뉴스] 배우 차인표의 소설이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 학생들의 필수도서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차인표의 아내 신애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도서로 선정됐다"고 "다음 학기부터는 한국학과의 교재로도 사용하고 옥스퍼드 모든 도서관에 비치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에 이런 감사한 일이.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길 응원한다. K문학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Korean Literature Festival)'을 개최했다. 차인표는 이 행사에 소설가 자격으로 초청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소설 가운데 유럽에 소개할 만한 우수작품을 선정한 뒤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세계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로 신애라와 옥스퍼드 학생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교수팀은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일본군 위안부라는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동시에 과거와의 화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독특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차인표가 2021년 출간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2009년 펴냈던 첫 장편 '잘가요 언덕'을 다른 제목으로 바꿔 재출간한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이 소설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작품으로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의 상처를 풀어냈다. 한편 차인표는 작가로도 활동하며 '오늘예보'(2011년),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2021년), '인어 사냥'(2022년) 등 장편 소설 3편을 펴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01 07: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