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미래교육캠퍼는 오는 23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놀자! 방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프로그램, AI를 활용한 향수 제작, 메이커스페이스 등 미래교육 체험, 협동심과 배려심, 소통 능력을 기르는 단체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와 양평 캠퍼스 2곳에서 진행된다. 파주 캠퍼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양평 캠퍼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주 캠퍼스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25명을, 양평 캠퍼스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4기로 나눠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수별 모집 인원과 세부 일정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4박 5일 60만원, 11박 12일 150만원이며, 경기도민은 33% 할인돼 각각 40만원, 100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특별지원 대상자에게는 참가비 전액이 지원되며, 형제·자매 동반 참가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별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원어민 영어프로그램과 미래 교육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배려와 소통의 힘을 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경기미래교육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0 11:04:52영어를 효과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단순한 문법 학습이나 어휘 암기를 넘어, 실제 언어 사용 환경을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필리핀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의 실전 수업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며 실질적인 언어 능력을 끌어올린다.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로, 영어 교육에 있어 실제 상황에서의 활용을 강조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이 운영하는 필리핀 클락 지역 영어캠프는 이러한 언어 환경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현지에서 원어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우도록 한다. 원어민 강사와의 수업은 영어 발음, 억양, 표현력 개선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필리핀 강사들은 미국식 영어에 기반한 중립적인 발음을 사용해, 영어 학습자들이 다양한 억양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학생들은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영어 회화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나 문화적 맥락에 따른 언어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영어 학습에서 자주 간과되는 문화 이해 역시 이 캠프의 강점 중 하나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언어만이 아니라, 영어권 문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속어, 관용구 등을 실전처럼 배운다. 이는 향후 해외 유학이나 국제적 환경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특히 로얄아카데미 영어캠프는 1:1 맞춤형 수업 방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성향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각 학생은 본인의 언어 능력에 맞춰 구성된 커리큘럼 속에서 영어로 사고하고, 말하며, 표현하는 능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 이 과정은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식의 영어가 아닌, 실제로 사용 가능한 영어를 체득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과정 역시 주목할 만하다. 많은 학습자들이 문법이나 독해에는 익숙하지만, 막상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원어민 강사와의 반복적인 상호작용은 이러한 불안을 극복하게 하며, 자연스럽고 유창한 회화 능력으로 이어진다.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은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캠프부터 다양한 연령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어학연수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실전 영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수업과 현지 생활 기반의 언어 환경은 학생들이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갖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단순한 학습이 아닌 실전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는 필리핀 영어캠프.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의 여름방학 캠프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5-16 14:07:59【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용적인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해외 현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1명 혹은 3명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진행하는 화상 수업으로,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통해 개인 수준별 맞춤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개월 과정으로 총 4기에 걸쳐 운영되며, 1:1 수업은 주 60분, 1:3 수업은 주 90분 동안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영어 회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학생의 경우 50%를 지원해 1:1 수업은 6만원 1:3 수업은 2만9000원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23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기 수업은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6월, 8월, 10월에 추가 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원어민과 소통할 기회를 갖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7 11:37:56[파이낸셜뉴스] 'YBM 영어도서관, 종로엠스쿨 교과목 대비, 야나두 영어교실, 수강료 할인...' 학원가에서 볼법한 문구들이 아파트 분양 홍보에서 등장하고 있다. 단지 내에 교육시설을 넣어 입주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구상인데, 특히 미분양 우려가 높은 지방에서 자주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을 앞둔 시행사나 시공사들은 최근 영어 등 교육 전문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분양시장 한파가 지속되자 '교육특화 단지'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이다. 동부건설은 울산 남구 주요 학군지에 공급하는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 단지 내에 YBM 어학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다.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1명씩 상주해 유치원생·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주민은 2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의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었다. 입주민 수강료 할인은 물론, 초·중등 영어, 수학 등 교과목 대비 강의와 진로 상담,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쌍용건설의 경기 평택시 '더플래티넘 스카이헤론'도 단지 내 입점이 확정된 종로엠스쿨과 제휴해 입주민들에게 1년 무상교육과 추가 1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공동 시공하는 '대전문화자이 SKYVIEW'(대전 중구)에도 YBM 영어도서관이 조성된다. IS동서가 울산 덕하지구에 시공한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뜰 2차'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야나두와 함께하는 영어특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세대가 아파트의 주요 소비층이 되면서, 건설업계가 '교육 환경'에 공을 들이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지난해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의 절반 이상(52.8%)이 3040세대였다. 업계 관계자는 "교육 특화를 내세운 단지들이 그나마 지방 분양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며 "주택 수요가 학군지와 핵심 학원가에 쏠리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단지 내에서 직접 메워 수요를 끌어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3-09 08:49:39【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에서는 단돈 1만8000원으로 원어민과 1대 1 화상영어 교육이 가능하다. 나주시는 지역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9~25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화상영어 교육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화상영어는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하며 각각 52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기수별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25명, 일반학생 500명이다. 1기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나주시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시간은 주 2회(화·목) 회당 45분 또는 주 3회(월·수·금) 회당 30분으로 1주일에 90분간 진행한다. 수업 시간은 오후 2~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수별 1인당 수강료는 7만2000원이나, 일반 학생은 자부담 1만8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나머지 5만4000원과 사회적배려대상 학생 수강료 전액은 나주시가 지원한다. 각 가정에서는 원활한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컴퓨터(화상카메라 및 헤드셋 필수), 모바일기기, 노트북과 같은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화상영어 프로그램이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명품교육도시 나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습 개시 전 학생 수준별 레벨테스트가 진행된 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며, 2기 수강생은 오는 10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6 14:01:29KT가 지니 TV 키즈랜드의 '스콜라스틱 시즌3'를 연계한 ‘원어민과 스콜라스틱 스토리북&플레이’ 강좌를 더현대 서울 CH1985(문화센터)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KT는 미국 국공립학교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스콜라스틱 교재를 세계 최초 오리지널 영상으로 제작해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유아 기초 시리즈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원어민과 스콜라스틱 스토리북&플레이 강좌는 키즈랜드 오리지널 콘텐츠 ‘스콜라스틱 시즌3 버디 리더스’를 연계한 수업이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는 버디 리더스 주인공 캐릭터인 ‘수퍼치크’와 영어 기초 문장을 우선 배운 뒤 원어민 선생님과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혀갈 수 있다. 아울러 KT는 수업에 참여한 모든 아이에게 버디 리더스 도서 1권과 슈퍼치크 가면 만들기 세트, 스콜라스틱 에코백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 강좌는 부모와 떨어져 수업할 수 있는 생후 40개월 이상 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영어에 관심이 많거나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7세 이하 아동에게 유익한 수업이다. KT는 6월, 7월 격주 토요일마다 하루 3회씩 총 12회 강좌를 열 계획이다. 장소는 더현대 서울 6층 CH1985 스튜디오M이다. 수강신청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1회 수강료는 4만원이다. KT 김훈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TV 밖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키즈랜드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1 10:10:10[파이낸셜뉴스] 부산 지역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온라인을 통해서도 원어민에게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7월부터 12월까지 초등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영어 말하기 온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 ‘NALDA 화상영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NALDA(Nurturing and Learning through Direct Action)는 원어민 교사와 직접 영어 회화를 하며 성장하고 배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날다(성장하다)'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시교육청은 학생, 한국인 교사, 원어민 교사를 일대 일로 매칭해 입체적인 맞춤형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인 교사는 핵심 문법과 구문, 단어 학습에, 원어민 교사는 사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실시간 영어 회화에 중점을 두고 학생 지도에 나선다. 또 학생들은 학습관리형 플랫폼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다음 차시 한국인 교사에게 피드백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지원하고 수업 모니터링에 나설 ‘NALDA 화상영어 교사지원단’도 구성했다. 부산 지역 우수한 교원 20명으로 꾸려진 이 지원단은 학생들의 출결·학습관리,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생 개별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학생은 오는 31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취약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달 12일부터 19일까지 레벨테스트에 응해야 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초급·중급·고급·심화’ 5단계로 나눠 반을 배정받게 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화상영어 프로그램은 공간의 제약을 극복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회화 능력 향상은 물론,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도 강화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3 10:31:27부산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을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라는 이름으로 올해 부산 전역 들락날락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4~7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의 일환이다. 지난해 1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96.8%, 교육 재참여 의사는 98.6%로 각각 나타났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부산의 16개 전 구·군으로 설치 운영이 확대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들락날락 33곳의 신청을 받아 이달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4개월 단위로 수업한다. 학습의 연결성을 높이고, 유아반·초등반을 나눠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실시한다.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과 파닉스 수업 등을 진행해 아이들이 소통과 놀이를 통해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4일 수영구 '망미작은도서관 들락날락'과 '민락작은도서관 들락날락'을 시작으로 1기 수강생 수업이 시작된다. 시설별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들락날락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수업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시는 이달 이후 완공 등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신청하지 못한 들락날락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청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나아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참여 단체수업 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집 앞 '들락날락'을 방문해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시설을 늘리겠다"면서 "부산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고품질의 평등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리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4-04-23 19:33:44[파이낸셜뉴스] 서울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452명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희망하는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생수가 1000명 이상인 학교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2명 배치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사업은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지원 방안의 하나다. 영어교육 시작 단계에서 학습 격차가 심화되는 것은 해소하고 사교육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총 421개 기관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희망한다는 지난해 말 수요조사 결과를 100% 반영해 이번 배치를 실시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지난달 22일 각 학교 및 기관에 배치 완료했고, 오는 26일 선발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95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쩡이다. 3월부터는 3~6학년 영어 수업과 방학 중 영어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선발된 영어보조교사 95명은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하는 7박8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학교 배정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단계적 확대에 대비해 학교 업무 경감 대책을 마련했다. 우수 원어민 확보를 위해 주거비 지원을 현실화하고,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활용해 원어민이 직접 외국인등록증 발급예약과 통장 개설 신청을 완료하도록 했다. 또한 신규 원어민이 학교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원어민들간의 동료 상담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23 16:02: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내년 1월부터 운영되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 겨울방학돌봄 프로그램인 '다놀자 방학캠프' 참가자를 오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놀자 방학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돌봄과 교육, 관광체험활동 등을 연계한 숙박 프로그램으로 교육효과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방식을 놀이로 풀어낸 커리큘럼이다. 캠프는 2024년 1월 8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3기로 앙평과 파주 캠퍼스에서 운영되며, 4박 5일 과정과 11박 12일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수당 115명씩, 총 69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19년간의 캠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방학돌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프로그램, 인공지능(AI)코딩, 드론코딩, 웹툰작가체험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내 박물관, 체험시설 견학,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단체생활을 통한 의사소통과 협업능력 향상프로그램 등 유익하고 다채롭게 구성됐다. 방학캠프 이용 비용은 4박 5일 60만원, 11박 12일 150만원이며 경기도민의 경우 40만원, 100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경기도 특별지원 대상은 비용 전액을 경기도가 지원한다. 또 형제·자매 동반입소 할인, 국가유공자녀 할인 등 혜택도 준비됐다. 방학캠프 접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방학캠프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과 미래교육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16 1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