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소통하는 글로벌 축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유튜브 팬페스트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성수동에서 열린 ‘팝업 행사’와 15일 KBS 아레나에서 펼쳐진 ‘라이브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50에서 3일간 열린 팝업 행사에는 약 3000여명의 팬들이 방문해, 크리에이터 존과 쇼핑 존, 쇼츠 존, 유플러스 존 등 다양한 부스를 즐겼다. 특히 침착맨, 깡스타일리스트, 곽튜브를 비롯해 뷰티·패션·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크리에이터 작업 환경을 생생히 구현한 크리에이터 존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쇼핑 존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굿즈와 브랜드 제품이 전시됐으며, 쇼츠 존에서는 NCT WISH의 신곡 'poppop'에 맞춰 팬들이 직접 숏폼 영상을 촬영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밋앤그릿 행사에서는 육식맨, 이사배, 히밥, 이상한과자가게, 잠뜰, 너덜트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직접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팬들에게 일대일 맞춤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유했고, 매직페이커 니키는 밋앤그릿 행사를 위해 준비한 마술쇼를 선보이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행사의 피날레로 지난 15일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라이브쇼는 총 4000여명의 관객과 크리에이터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K팝 아티스트들의 특별 무대가 이어졌다. 빵빵이의 일상과 PRODUCED BY GWANA(과나, 제규리, 더면상), 뮤지컬 스타(이창호, 곽범, 김해준)는 신선하고 열정적인 코미디 콘텐츠로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글로벌 인기 K팝 아티스트 NCT WISH와 KiiiKiii의 특별 축하 무대가 라이브쇼의 열기를 더했다. 유튜브 관계자는 “이번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팬과 크리에이터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해 새롭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16 11:18:10[파이낸셜뉴스] 구글이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를 연다. 28일 구글에 따르면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는 ‘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슬로건 하에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초청한다.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구글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유튜브 팬페스트는 지난 2021년 팬데믹 상황에서 진행된 온라인 행사 이후 약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는 2018년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된다. 이를 기념해 올해 유튜브 팬페스트는 현장에 총 1만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박정연 유튜브 한국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축제인 유튜브 팬페스트를 한국에서 오랜만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인천광역시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서로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튜브는 앞으로도 국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발전과 콘텐츠 다양성 확대를 위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째 날인 6월 29일에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라이브쇼'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메타코미디클럽・사내뷰공업・엔조이커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등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하는 특별 콘텐츠까지 그동안 팬들이 보지 못한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쇼 전후로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쇼에 앞서 열리는 크리에이터들의 레드카펫 행사부터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1:1로 만나는 ‘밋앤그릿’까지, 화면으로만 만나던 ‘최애’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교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6월 30일은 크리에이터만을 위한 ‘크리에이터 클럽’ 행사가 개최된다. 크리에이터 클럽은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차세대 여성 크리에이터들을 일부 초청한다. 해당 분야의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크리에이터 챔프’로 참여, 초기 성장 단계에서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이나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담과 팁을 공유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28 08:56:45[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구글이 주최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익시(ixi)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팝업 스토어’ △크리에이터들과 K-팝 아티스트가 꾸미는 ‘라이브 쇼’ 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팬페스트 2025 성수 팝업스토어 내 LG유플러스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AI 기반 음성 보안 기술 ‘안티딥보이스’ △퍼스널컬러 기반 생성형 포토 부스 ‘익시(ixi) 컬러 스타일리스트’ △나만의 AI 통화 앱 ‘익시오(ixi-O)’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티딥보이스 체험존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본뜬 딥페이크 음성을 생성하고, 이를 익시오가 탐지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안티딥보이스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기술로 향후 익시오에 탑재해 딥페이크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유튜브 팬페스트를 위해 개발한 ‘익시 컬러 스타일리스트’도 체험 가능하다. 현장에서 간단한 컬러테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진행하면 관람객의 얼굴과 퍼스널컬러에 어울리는 상반신 맞춤 스타일링 이미지를 AI가 제작해준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 체험존에서는 익시오를 활용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익시오는 국내 유일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통화 내용을 외부 서버로 전달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에서만 처리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는 게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세계 최초 통화 중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통화 녹음 및 요약 △AI 스팸전화 알림 △스팸 확률이 높은 전화는 AI로 대신 받기 △500만개 이상의 은행·병원·공공기관 등 생활 밀착형 상호 정보 제공 등이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에는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라이브 쇼가 열린다. 라이브 쇼에서는 크리에이터와 K-팝 아티스트의 공연과 ‘U+스테이지’를 진행한다. U+스테이지에서는 크리에이터와 3000명의 관객이 함께 쇼츠 만들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13 09:08:46그동안 투자가 위축됐던 e스포츠 업계의 투자 큰손으로 금융 자본이 떠올랐다. 13일 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e스포츠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타이틀 스폰서를 우리은행으로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2019 스프링부터 2020 서머까지 2년간 총 4개 스플릿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LoL e스포츠가 2018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고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LCK 타이틀 스폰서 활동을 통해 1020 젊은 고객층에 대한 마케팅 및 글로벌 홍보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LCK의 타이틀 스폰서는 오랜기간 동안 공석이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5년동안 아무도 스폰을 하지 않았다. 2013년 이전 스폰서로 국내 금융사는 전무했다. 금융권 스폰서는 이번이 처음인 것. 금융업계의 e스포츠 분야 투자는 지난해부터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말 아프리카TV에서 개최된 스타리그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후원을 통해 젊은층 온라인 마케팅에서 성과를 거뒀다. 개막전 당시 사명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기간 중 400만건 이상의 공식 유튜브 채널 뷰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락스 타이거즈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를 창단했다. 한화생명은 게임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대고객 채널에서 10~35세 젊은층 대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HLE 팬 페스트, HLE 글로벌 챌린지, 한화이글스 프로모션 데이 등 비시즌 기간 경기 현장이 아닌 곳에서 팬들과 소통을 늘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온라인 팔로워 약 8만명 이상을 모집하는 성과도 거뒀다.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이례적으로 젊은 감각의 마케팅을 벌여 성과를 벌였다는 평가다.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토종 금융자본이 매물로 나온 국내 게임사를 인수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해외 자본에 알짜 국내 게임사를 넘기는 것 보다 국내의 금융자본 투입이 더 나을 것이라는 지적에서다. 다만 이같은 지적은 가능성이 희박할 전망이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금융사들이 컨텐츠를 잘 운영할 수 있는 지 여부는 회의적이다"라며 "스폰은 가능하겠지만, 업종이 다르기 때문에 재무적으로 투자 목적으로 들어오는 것 외에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게임사와 사모펀드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엮어서 인수하는 방식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1-13 12:26:32LG유플러스는 오는 24~25일 이틀 간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18’에 어린이 500여명을 초청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는 다양한 분야의 유튜브 스타들이 팬들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혜택보기’에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영락보린원’ 어린이들을 직접 행사장으로 초청하는 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인터넷TV(IPTV)를 통한 현장 중계에도 나선다. ‘U+tv 아이들나라’를 통해 ▲꼬마버스 타요, 뽀롱뽀롱 뽀로로, 코코몽 등 유튜브 키즈의 귀여운 캐릭터와 ▲핑크퐁, 아리키친, 어썸하은 같은 유튜브 채널의 인기 콘텐츠 제작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를 중계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8-02-16 20:09:05거텀 아난드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이 25일 서울 연건동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유튜브의 1인 크리에이터(창작자) 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콘텐츠에 집중하면 수익 등 부가적인 부분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샘 추이·뮤지션) "1인 유튜브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 모멘텀이 계속되면서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거텀 아난드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내는 게임, 음악, 뷰티, 코미디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점차 호응을 받으면서 유력 성장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동영상을 창작·유통하고 유튜브를 통해 광고수익을 창출해 높은 질의 콘텐츠를 양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간다는 분석이다. 25일 유튜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글로벌 구독자를 확보한 한국 채널 20개 중 5개(25%)가 1인 크리에이터 채널이었다. 한국 구독자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내 20개 채널 중 14개 채널이 개인 크리에이터 채널이다. 아난드 총괄은 이날 서울 연건동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유튜브와 협력하면서 유튜브는 많은 청중의 플랫폼이 됐다"며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원하는 시점에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많은 크리에이터만 봐도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며 "일반적인 청중과 개념이 다른 '팬'들은 국경을 초월해 유튜브 스타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 같은 팬들이 있기에 유튜브가 진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처음엔 흥미 차원에서 콘텐츠를 제작했던 국내외 대표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들도 현재 1인 콘텐츠 제작 트렌드가 정착되고 있음을 강조, 향후 콘텐츠 제작 강화 의지를 보였다. 음악 제작자 및 영상 콘텐츠 제작자 겸 작곡자로 유튜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커트 휴고 슈나이더는 "유튜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성공한 사례가 다수"라며 "처음에는 수익창출을 생각지도 않았고 그런 개념도 없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와 협업하고 있는 뮤지션 샘 추이는 "확실한 것은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어느 분들과도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금이 이런 플랫폼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적기가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튜브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26일 오후 6시30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국내외 유명 유튜브 스타와 700여명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축제, 유튜브 팬페스트(YouTube FanFest)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4-09-25 15: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