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류·신발 등 부산의 패션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10~18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 파도블과 함께하는 부산 패션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와 부산 브랜드 신발 편집쇼 '파도블'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판매전은 대형 유통사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손잡고 지역 패션 의류·신발브랜드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패션디자이너의 브랜드 20개와 파도블에 입점한 신발 브랜드 18개 등 인기 있는 브랜드 총 38개의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8월과 10월에도 부산 패션마켓 행사는 이어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10 09:40:51[파이낸셜뉴스] 젝시믹스(XEXYMIX)의 맨즈라인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기모제품 및 아우터의 인기와 일상복으로 활용도 높은 숏슬리브, 조거팬츠, 슬랙스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맨즈라인 전체 판매량이 2022년 하반기 대비 39.2% 증가했다. 특히 4·4분기는 기모제품 , 아우터와 숏슬리브, 조거팬츠, 슬랙스 등이 많이 팔리면서 분기 판매량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68.8%나 증가했다. 자기관리에 투자하는 이른바 '그루밍족' 열풍이 재확산되면서 출근 전후로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이 지속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젝시믹스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맨즈라인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품군 확대와 동시에 모델 윤성빈 기용 등으로 남성 고객도 크게 늘었다. 실제 젝시믹스 남성 신규 가입자 비중은 2022년도 3·4분기 18%에서 지난해 3·4분기 23%까지 늘었다. 연령대도 기존 2030에서 4050까지 확장되면서 편안한 착용감에 기능성을 갖춘 애슬레저 의류에 대한 다양한 연령의 남성 고객의 니즈가 커졌다. 대표 인기 카테고리인 숏슬리브, 조거팬츠, 슬랙스의 지난 4분기 판매량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0.1%, 103.5%, 96.6% 증가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디자인 디테일에도 신경 써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비즈니스 캐주얼 카테고리도 확장해 신규 남성 고객 유입은 물론,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18 09:34:35[파이낸셜뉴스] 올해는 평년보다 더 뜨거운 여름이 빠르게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실제 이달부터 이미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패션 업계는 기능성 냉감 소재를 활용한 냉감 의류 출시 경쟁에 돌입했다. 업계는 최근 몇 년간 길어지고 빨라진 여름 시장을 겨냥해 초냉감 원사, 상변환 냉감 물질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냉감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통상 아웃도어 의류에 많이 적용되던 냉감 소재는 일상복은 물론 이불, 패드, 베개 등 생활용품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5월부터 덥다...냉감 소재 제품 판매 증가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여름맞이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한 '2023년 3개월(5∼7월) 전망'에서도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 비슷할 확률은 40%로 나타났다. 6월과 7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였다. 이에 패션 업계는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해 냉감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의류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남성들은 일상과 직장에서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과 청량함을 유지해주는 여름 경냉(경량+냉감)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지난해 여름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른 '청량 셋업'을 올해 스타일 수와 물량을 확대하며 공격적 판매에 나선다. 청량 셋업은 서늘하고 부드러운 촉감과 땀을 공기중으로 빠르게 증발시키는 냉감 소재로 제작돼 작년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스타일 수도 1.2배 확대했다. 청량 셋업은 4월 한달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30% 판매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의 '치노 에센셜 팬츠' 역시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디자인을 앞세워 4월 한달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200%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캠브리지멤버스의 23S/S 시즌 전략 상품 '제로치노'는 리넨 혼방 소재로 구김이 적어 부담없이 자주 착용할 수 있다. '제로 치노' 상품은 4월 한달 기준 전년비 140% 판매 신장세를 기록, 초여름이 시작되는 5월에도 꾸준한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량 지난해 대비 20% 확대하기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JAJU)도 이달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냉감 소재 자주 에어(JAJU AIR) 시리즈를 확장해 출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준비에 나섰다. 자주는 올여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주 에어 시리즈를 남녀 의류, 언더웨어, 파자마, 침구, 펫용품 등 100여 종으로 확대하고 소재를 다양화해 선보인다. 물량 또한 지난해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대표 제품 '자주 에어'는 흡속, 속건, 통기성, 냉감 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도 산뜻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지난 2019년 론칭 이후부터 자주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매년 조기 완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자주 에어 언더웨어는 기존 메쉬, 인견 소재에 이어 코튼 소재를 새롭게 추가해 취향이나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코튼 라인은 부드러운 면 스판 소재에 우수한 흡습속건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인견 라인은 나무(펄프)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로 제작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브라, 팬티, 캐미솔, 슬립, 런닝 등으로 구성됐다. 운동족을 겨냥한 액티브 라인도 출시된다. 골프, 테니스, 등산 등 야외 운동 시 착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베개, 쿠션, 방석에도 확대 적용 자주는 의류 외에도 이불, 패드, 베개, 쿠션, 방석, 펫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냉감 소재로 선보인다. 냉감 원단이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며, 속건 기능으로 땀이나 세탁 후 물기가 빠르게 건조돼 관리도 간편하다. 안고 자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냉감 인형 쿠션도 출시한다. 자주는 이달들어 냉감 제품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오는 24일까지 자주 에어 언더웨어 전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자주 에어 시리즈는 전국 자주 매장 및 자주 앱(APP),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담당자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자 냉감 소재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올해 자주 에어 라인업을 더 다양화한 만큼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5-15 14:38:25[파이낸셜뉴스] 12월 첫 주 눈 소식이 들려오고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왔지만 지난해보다 늦은 추위에 의류업계가 겨울 매출을 걱정하고 있다. 계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패션업계는 한파(寒波)가 시작되자 웃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지난해 겨울 정기세일 당시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이 약 35%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올해 겨울 매출 증가율이 20%가량 떨어진 이유는 지난해보다 날씨가 따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일 초반 따뜻한 날씨에 겨울 의류 판매가 저조했다. 고금리,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겨울옷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줄면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한파가 시작된 12월 30일께 매출 반등이 시작됐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1주 차(11월 18∼20일)와 2주 차(11월 25~27일) 주말 매출이 5% 신장했는데, 3주 차(12월 2~3일)에는 15% 신장했다. 전체 매출 증가율 두자릿수를 달성했다. 아웃도어 매출이 신장을 견인했다. 1·2주 차 주말 5% 감소했던 아웃도어 매출은 3주 차 주말 30%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11월 18∼29일 매출은 6.2%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15.8% 늘었다. 한파 이후 패딩, 코트 등 겨울옷 판매가 늘어 아웃도어 매출이 38.6%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전체 매출이 13.2% 증가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매출은 8.6% 증가했지만 이후 날씨가 추워지면서 3일까지 매출은 17.8% 신장했다. 세일 초반(11월 28~29일) 한 자릿수에 그쳤던 여성패션(8.1%)과 남성패션(9.4%), 아웃도어(10.1%) 매출은 한파와 함께 두 배 이상 뛰었다. 11월 30일~12월 3일 신세계백화점의 여성패션 매출은 16.4%, 남성패션은 18.5%, 아웃도어는 34.8%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은 한파의 영향으로 세일 초반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며 "한파가 찾아와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2-06 10:49:09의류업계가 리오프닝 기조에 3·4분기에도 호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소비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75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6%, 영업이익은 71% 각각 증가했다. 사상 최대 3·4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수입 럭셔리 브랜드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신상품의 정상가 판매율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올해 3·4분기까지 누계 이익은 9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920억원이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크롬하츠, 알렉산더왕 등 명품 브랜드가 매출을 이끌며 패션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자체 여성복 브랜드 보브 매출은 20% 증가했으며, 캐시미어 등 고급 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일라일은 매출이 50.5%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리오프닝 이후 패션과 화장품 등에서 견고한 수요가 이어지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면서 "경제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도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4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2% 늘었다.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했다. 한섬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온·오프라인 성장세가 지속된데다 프리미엄 남성복·여성복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채널별 매출액 성장률은 온라인 5%, 오프라인 18%로, 오프라인 채널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국내 백화점 의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MLB와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F&F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F&F의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4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4억원으로 45% 늘었다. F&F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성적이 특히 좋다. 중국 MLB 점포는 지난 9월 말 이미 800개를 넘어섰는데 내년 점포수가 1000개를 넘어서며 점포 성장률이 20%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올 3·4분기 전년동기 대비 25.6% 증가한 47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70.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 아미, 메종키츠네, 르메르 등 '신명품'으로 불리는 수입브랜드 판매 호조 덕분이다. 다만, 올 하반기 이후 내년부터는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경기 둔화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4·4분기 역기저에도 불구, 의류 업체들이 10%의 성장률을 이어간다면 우려 완화 및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겠다"면서도 "다만 추가적인 모멘텀을 기대하기에는 여전히 소비경기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시장 위축, 가처분소득 저하, 해외여행 증가 가능성 등은 중장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소비경기 둔화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08 18:08:05[파이낸셜뉴스] CU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상품 기획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9월 말까지 CU 멤버십앱인 포켓CU에서 개최된다. 캐치 티니핑은 SAMG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국산 애니메이이다. 최근 넷플릭스 키즈 부문에서 시청 1위를 기록했다. CU가 판매하는 캐치 티니핑 상품은 캐릭터 마스크 3종과 의류 9종이다. 모든 제품에는 하츄핑, 조아핑, 방글핑 등 캐치 티니핑 캐릭터들이 디자인됐다. 캐치 티니핑 마스크는 마스크 전문 제조사인 에블린이 만들었다. 의류는 여아용 티셔츠, 원피스, 스커트 세트, 코스튬 세트, 후드가운 슬리퍼 세트 등이 있다. 제품별로 사이즈는 스몰(신장 120cm 이하), 미디엄(신장 130cm 이하) 두 종류다. 의류 상품들은 티니핑이 디자인된 리본과 금박 장식 패키지에 담겼다. CU는 지난 4월 원스톱 편의점 쇼핑이 가능하도록 포켓CU를 재단장했다. 이후 홈배송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어린이들을 위한 완구류 매출이 늘었다. 포켓CU 홈배송 완구류의 이달 22일까지 매출은 전월 대비 34.5% 늘었다. 리빌딩 초기와 비교하면 123.9% 올랐다. 최근 포켓CU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케어베어 솜사탕 세트는 판매 시작 약 5시간 만에 완판됐다. 김유진 BGF리테일 e-커머스팀 MD는 “최근 포켓CU를 통해 기존에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품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편의점의 이커머스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8-24 08:54:3511번가가 탑텐과 폴햄, 지오지아 등 인기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의류업체 ‘신성통상’과 함께 역시즌 패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지속되고 있는 물가 인상을 고려해 미리 겨울 의류를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신성통상 브랜드위크’ 기획전을 통해 탑텐, 폴햄, 지오지아, 앤드지, 올젠, 프로젝트엠, 에디션, 탑텐키즈, 폴햄키즈 등 신성통상과 계열사 에이션패션의 대표 브랜드별 패션 상품을 최대 85% 할인한다.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된다. 1만원대 겨울 점퍼도 준비했다.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좋은 ‘탑텐 스마트 발열 퀼팅 리버서블 숏 점퍼’를 정가 대비 75% 할인한 가격에, 거위털로 제작된 ‘폴햄 알래스카 하이넥 구스다운 점퍼’를 72% 할인한 가격에, 데일리 겨울 외투로 활용하기 좋은 ‘지오지아 클라우드 다운 파카 점퍼’를 83% 할인가에, ‘탑텐키즈 에어 에코퍼 롱다운 점퍼’는 6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기에 각 브랜드별로 ‘터틀넥 스웨터’, ‘후드 플리스 집업’, ‘캐시미어 니트’, ‘클래식 트렌치 코트’ 등 다양한 겨울 패션 아이템을 온라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올 가을 시즌 새롭게 출시한 신상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폴햄 그래픽 맨투맨과 조거팬츠, 올젠 옥스포드 셔츠, 프로젝트엠 세미오버핏 셔츠 등을 판매한다. ‘신성통상 브랜드위크’ 기획전은 11번가의 패션 전문 코너 ‘패션 이즈 히어’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기획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 ID당 하루 5장씩 발급하고 T멤버십 할인/적립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11번가 김명식 패션뷰티담당은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F/W 시즌 상품을 여름철에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는데 집중한 행사로 신성통상과 협업해 최저가 패션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16 09:09:38엔데믹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따뜻해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에 백화점들은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14일 롯데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전년동기 대비)은 20%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서울 중구 본점 주변인 명동에 사람이 많아졌다"며 "재택근무가 끝나가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 성장률이 26.1%에 이른다. 골프웨어 52.4%, 아웃도어 40.1%, 여성패션 27.6%, 남성패션 25.1% 순으로 성장세가 컸다. 현대백화점도 매출이 17.2% 증가했다. 특히 골프 분야는 65.5% 급증했다. 아웃도어 41.9%, 아동 30.5%, 여성패션 28.3% 등의 순으로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활동 축소로 줄었던 의류 수요가 엔데믹 기대감 등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나들이나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로 매출 호조를 보였다. 이달 1~14일 이마트의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면 소고기 24.3%, 참외 9.9%, 수박 62.9%, 엽채류 4.7%, 델리 7.5%, 통조림 1.5%, 밀키트 19.7%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롯데마트도 전체 매출이 5% 성장했다.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화창한 봄 날씨로 나들이족이 증가하면서 캠핑이나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어려움을 겪던 면세점 업계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4일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 서울 장충점 방문객 수는 40% 증가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해외입국 자가격리 기준이 완화되고, 항공편 노선이 증가되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국인 매출, 방문객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단체관광객도 들어오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4일 태국 단체관광객 20여명이 면세점 본점을 방문한 데 이어 15일에도 다른 태국의 단체팀이 면세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태국 단체관광객 방문은 2년 만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동남아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매장 개편 등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외출용 의류나 화장품도 잘 팔리고 있다. W컨셉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아우터류 매출은 약 70% 증가했고, 화장품은 60% 늘었다. 화장품 중에서도 색조제품(아이·립 메이크업)은 366% 폭증했다. 11번가에서도 이 기간 선파우더 매출이 146% 급증했다. 이어 선스프레이 44%, 청바지 24% 립메이크업 22% 순으로 잘 팔렸다. 11번가 관계자는 "엔데믹 국면을 맞아 외출 관련 품목의 거래액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마스크 착용을 강제했던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립메이크업과 같은 색조화장품이나 봄나들이 외출에 대비한 선쿠션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김주영 기자
2022-04-17 18:40:17[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자사 '쿠팡 뉴스룸' 채널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의류 판매자 3인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영상에서 소규모 패션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들은 자사의 성공요인에 대해 쿠팡의 압도적 고객 수를 꼽았다. 1682만명(지난해 3·4분기 기준)의 활성고객을 바탕으로 쿠팡에서 패션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상에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릴레이블'의 김동익 대표는 "쿠팡에 입점을 한 그 날 바로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커플 패션 브랜드 '브랜드두'를 운영하는 정두진 대표는 "이번 시즌 신상품의 매출이 쿠팡이 제일 크다"며 "일반적인 패션 업계와 달리 비수기가 없어 쿠팡에 입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 패션 브랜드 '스타일라떼' 김미경 실장은 쿠팡을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상품을 팔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는 설명이다. 이들 판매자들은 좋은 상품을 만드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을 쿠팡 입점의 장점으로 꼽았다. 신생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자리 잡기 어려움에도 쿠팡에서는 누구든 쉽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출 규모를 더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관계자는 "쿠팡은 압도적인 고객 수로 입점 브랜드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진 소규모 브랜드들의 입점을 도와 고객이 더 많은 상품을 쿠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06 08:59:49[파이낸셜뉴스] BYC는 최근 이른 겨울 날씨가 시작되면서 기능성 발열웨어 보디히트 등 겨울의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6~24일 BYC 겨울의류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7%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BYC 기능성 발열웨어 보디히트는 일상복과 매치할 수 있는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BYC는 올해도 보온기능이 뛰어나면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가을겨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BYC 2021 보디히트는 가벼운 외출 시에도 입을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의 따뜻하고 편안한 라운지 웨어가 새롭게 추가됐다. 라운지 웨어는 겨울철 내외면 2중직 원단으로 따뜻한 공기를 오래 머무르게 해 보온력이 뛰어나고, 세탁 후에도 수축이 안정되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 편안한 이지핏의 맨투맨과 조거팬츠를 셋업한 남녀공용 세트 제품을 구성해 이지웨어나 홈트(홈트레이닝)룩으로도 착용 가능하다. BYC는 집에서는 티셔츠로 외출시에는 겉옷에 받쳐 입거나 내의로 입을 수 있도록 아웃웨어 스타일을 강화했다. 특히 티셔츠나 레깅스 스타일의 제품은 실내외 겸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0-28 09: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