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다수당의 힘을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쏟지 말고 민생과 예산 국회를 만드는데 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 세비는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지키는 의정활동에 쓰라는 것이지 민주당 아버지 방탄에 몸을 던져 법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데 쓰라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민생 경제라 엄중하다"며 "국회가 속히 제자리로 돌아와 제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금투세 폐지, 반도체특별법 제정, 재건축 재개발 촉진 특례법, 딥페이크 방지법, 북한 오물풍선 피해복구 지원법 등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최근 경제상황이 엄중한 만큼 민생안정 지원, 첨단전략산업 육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이 12월 2일 안에 처리될 수 있도록 정쟁을 접고 예산심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연금개혁특위 구성, 인구부 출범, 여야의정 협의체 정상가동 또한 미래를 위한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11-18 10:49:21[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2일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대표 맞춤형 방탄 집회임을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며 "민생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김혜란 대변인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행동해야 할 때라고 했지만 이는 범죄혐의자인 자신을 보호해 달라는 읍소"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지위를 자각하고 당대표 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민생을 내팽개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며 "사법부는 무도한 시도에 조금도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판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온갖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안을 걸고넘어지며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적반하장"이라며 "탄핵받아야 할 1순위는 이 대표 자신"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민주당은 서울역 일대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여사·해병대원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책임 없는 자들이 국정을 지배한다"며 "주권자의 합리적 이성이 아닌, 비상식과 몰지성, 주술이 국정을 뒤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1-02 17:09:02[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민생과 안보가 모두 위중한 시기에 다시 정쟁에 고삐를 죄고 있다"며 "이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 맞춤형 방탄 집회임을 국민이 모두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장외 투쟁은 민생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는 국민 명령을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장외집회는 윤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밑자락을 까는 빌드업 과정"이라며 "정작 탄핵받아야 할 1순위는 이 대표"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온갖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 이 대표가 거꾸로 법적 문제가 없는 사안에 대해 걸고넘어지며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적반하장"이라면서 "전과 4범 출신의 당사자가 도덕성을 운운하고 있으니 세상이 거꾸로 가는 듯하다"고 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02 14:02:58ㅎㄴ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범죄혐의에 대한 방탄을 위해 헌정위기를 조장하고 사법시스템을 난도질하는 폭력적인 정치행태를 중단해야 한다"며 "그 어떤 개인도 시스템 위에 있을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시스템을 전복하는 것은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막을 것이다. 제가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10-30 10:35:05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시민단체가 이번 국정감사에 매긴 점수는 D마이너스며 시정잡배와 같은 비속어가 남발됐다고 꼬집었다”며 “남은 기간이라도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충성경쟁을 접어두고 민생을 살피는 국감에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특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의 경우 공직자들을 일렬로 세우고 모욕을 준 정동영 의원의 갑질로 시작해 김우영 의원의 ‘법관 출신 주제에’라며 전현직 모든 판사들에 모욕을 주는 막말로 끝났다”고 꼬집었다. 또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선 전산으로 자동 배당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을 재배당해야 한다는 억지 생떼부터 판사에게 이 대표에 무죄선고를 압박하는 요지경 발언을 쏟아냈다”며 “민주당은 이 대표의 무죄를 그토록 확신한다며 왜 이렇게 옹색하고 초라한 무리수를 두는 거냐”고도 반문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10-25 09:22:44[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각 혐의를 불기소한 점을 두고 '법치 사망 선고일'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을 탄핵소추로 겁박하고 재판부를 향해 국민적 저항 운운하며 협박하고 개딸들의 탄원서 보내기 운동을 방조하는 것이야 말로 법치 사망 조장행위"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위증교사에 대한 1심 재판 선고가 임박하자 두렵고 초조한 마음에 차라리 대한민국 법치시스템을 붕괴하고 싶다는 이 대표의 본심이 드러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자신의 방탄만을 위해 입법권을 남용하고 검찰과 사법부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며 사법 시스템 근간을 뒤흔들어 온 이 대표"라며 "이 대표는 이제라도 사법 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조용히 판결을 기다렸다 승복하는 것이 법치 사망을 막고 대한민국 법치를 지키는 올바른 길임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10-21 09:33:47[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검찰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안 하고 (김건희 여사 관련) 범죄 의혹들을 덮고만 있으니 특검을 해 진실을 밝히자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특검을 계속 거부하니 국회법에 있는 상설특검이라도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상설특검을 추진하니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표 방탄용 꼼수라고 비난했다고 한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대통령실이 검찰을 김 여사 방탄용으로 쓰고 있다 보니 상설특검도 그렇게 보이나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윤 정권 정치 검찰은 그동안 김 여사 명품백 불기소, 코바나컨텐츠 대가성 협찬 무혐의, 양평공흥지구 특혜 무혐의, 아크로비스타 뇌물 의혹 불기소 등 오로지 김 여사 방탄에 혈안이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것이 아니면 비난할 아무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반대하면 할수록 반드시 감춰야 할 구린 것들이 잔뜩 있다는 소리로 들린다. 떳떳하다면 국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특검과 상설특검을 조용히 수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아영 기자
2024-10-10 09:33:29[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기조가 '끝장 국감'이라고 하는데, 민생현안은 단 하나도 없고 모두가 정쟁 사안이다"며 "끝장봐야 할 것은 민주당의 입법폭주와 정쟁몰이, 이재명 대표 방탄 국감이다"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감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민생을 외면한 채 국감마저 소모적인 정쟁의 장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의도는 뻔하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이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국정을 마비시키고 탄핵정국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적 공세에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그리고 충분히 시정되지 못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부정적 유산,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의혹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지적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야당의 입법폭주로 인한 소모적인 무한정쟁이 몇달째 반복되고 있다"며 "정쟁은 야당이 무한반복하는 탄핵 특검 청문회만으로도 차고 넘친다. 국감만큼은 의원들이 팩트와 논리로 합리적인 비판을 제기하면서 어려운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10-06 15:48:29[파이낸셜뉴스] 국회가 2일 야당 주도로 두 번째 검사 탄핵 청문회를 열었다. 여야는 각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탄용’, ‘검찰의 정적 제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를 진행했다. 검사 탄핵 청문회는 지난 8월 14일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청문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이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강제해 직권 남용을 저질렀다는 등 이유로 해당 청문회를 단독 추진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이번 사건은 쌍방울이 남북 교류 사업을 핑계로 한 주가 조작 사건임이 분명하다”며 “왜 이것이 이 대표에 대한 방북 비용 대납 사건이 됐는지 진실을 밝히라는 것이 국민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건태 의원은 "본래 이 사건은 쌍방울의 이 대표 변호사비 대납 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며 시작됐는데 그것이 실체가 없다고 확인되자 검찰은 쌍방울그룹 계열사의 주가 조작 사건으로, 다시 방북 비용 수사로 방향을 틀었다"며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박 검사가 이를 지키지 않고 정적 죽이기, 정치 수사를 한 것이 탄핵 청문회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반면 여당은 야당이 사법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이 대표를 보위할 목적으로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맞섰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 청문회가 준용하게 돼 있는 국정감사 조사법을 보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청문회가) 행사돼서는 안 된다"며 "(해당 청문회는) 결국 현재 진행 중인 이 대표 재판과 관련해 진술의 당부를 다툴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해당 청문회가 이 대표 재판에 관여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검찰의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교도관, 변호사 등 관련자 누구도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며 "(이 청문회는) 이 대표 관련 범죄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보복 탄핵을 하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청문회에는 박 검사 등 증인과 참고인 대부분이 불출석한 가운데 이 전 부지사는 출석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재판에서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등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이었다가 이후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의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 요청 내용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입장을 일부 번복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10-02 16:34:04[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일 야권 일부 의원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준비하는 연대를 꾸리는 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기소와 구속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野 탄핵준비연대·법왜곡죄에.."그런다고 혐의 없어지지 않아"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 일부 의원들이 탄핵준비의원연대를 가동했는데, 대통령 탄핵준비가 아니라 (이 대표) 방탄준비라고 해석한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 포함) 야당 인사들을 조사하는 검사와 판사를 불러다 청문회를 하고 탄핵하겠다는 것도 모자라서 헌법의 수호자인 대통령까지 탄핵하겠다고 나섰다”며 “이게 지금 공당의 모습인지 묻고 싶다. 당 대표 방탄을 하라고 국민이 다수당을 만들어준 게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가짜뉴스와 음모론으로 탄핵 바람을 일으킨다고 야당 인사들의 혐의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 왜곡죄’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내놨다. 법 왜곡죄는 검사가 범죄 혐의를 발견하고도 수사하지 않거나 범죄사실이 인정돼도 기소하지 않는 데 대해 10년 이하 징역과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 왜곡죄는 그야말로 이 대표 방탄을 위한 ‘원님재판’이다. 검사가 법률을 왜곡해 적용하면 처벌하는 법인데 왜곡은 누가 판단하는 건가”라며 “다수당의 힘을 업고 이 대표를 방탄키 위해 검찰을 겁박하고 입법권을 남용하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野 강행처리→尹 거부권 법안들에.."李 방탄 악용 속셈" 대통령실은 야당의 입법독주도 이 대표 지키기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에 대한 특별검사법안 2건과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야당이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를 유도해 이 대표를 지키기 위한 공세에 이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위헌·위법 소지가 가득한 법안들을 지속적으로 통과시키는 게 바로 야당의 현주소다. 이유가 뭘까”라며 “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해 그 숫자를 카운팅해 당 대표 방탄용 탄핵, 특검, 청문회에 악용하려는 속셈인가”라고 반문했다. 정 대변인은 “대신 세보겠다. 지금까지 야당이 일방처리한 악법은 24건이다. 이런 폭주를 막을 수단인 재의요구권마저 야당이 법률로 막겠다고 한다”며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의 권한을 법률로 침해하는 것은 위헌이다. 국회 권한남용을 막으려 헌법이 정한 견제 수단을 제한하는 것이므로 삼권 분립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불어위헌당’으로 기록되는 게 두렵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0-02 16: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