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역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의 전통,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재로 활용한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TP는 콘텐츠 개발과제 4개를 선정해 각 과제당 1억43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 콘텐츠 기업으로 인천 외 지역 기업인 경우 사업 기간 내 사업장을 인천으로 이전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이고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4 08:32:42[파이낸셜뉴스] 우버 택시는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관광객들의 국내 각 지역 방문을 독려하고 여행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한국관광공사의 오디오 관광 해설 앱 ‘오디(Odii)’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 핵심이다. 양사는 지역 관광지를 추천하는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전국 주요 관광 명소 네트워크를 활용,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 관광지에서도 우버 택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우버 택시 송진우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이라며 "우버 택시는 이미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만족도가 입증된 만큼, 국내 여행을 즐기는 내국인에게도 유용한 이동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협력 기회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내 '하이커 스테이션'과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이번주부터 25일까지 특별 이벤트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 방문객들에게 오디 앱을 소개하고, 우버 택시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10 14:21:21◆기술보증기금 <전보> ◇본부장 △경기지역본부 오은식 △충청지역본부 정대영 △부울경지역본부 김종빈 △대구경북지역본부 김현 △호남지역본부 이장훈 ◇부서장 △자산운용실 조희제 △홍보실 강일호 △인재개발원 나용중 △ESG경영지원부 박성인 △정보보안담당관 박재환 △AI데이터전략실 정승엽 ◇지점장 △중앙기술평가원 최영선 △부산 조대홍 △가산 송한길 △의정부 이경배 △강남 박경규 △송파 김태형 △판교 윤상선 △춘천 김봉근 △강릉 최병구 △지식재산공제센터 권세왕 △인천 최선종 △인천중앙 이안근 △인천기술혁신센터 김춘영 △안산 엄평식 △평택 이원기 △화성 윤순영 △용인 김상립 △오산 이재식 △경기기술혁신센터 송정근 △경기콘텐츠벤처투자금융센터 강주홍 △충주 신승식 △진천 김동균 △세종 김정민 △녹산 이정우 △양산 안상근 △포항 양석현 △경산 박형성 △대구기술혁신센터 박희창 △광주 김형석 △익산 강성열 △순천 박노철 △전주 이동규 △광주서 김건 △광주기술혁신센터 김대균 △서울동부재기지원센터 오충열 △인천재기지원센터 최성모 △광주재기지원센터 박완서 <승진> ◇부서장 1급 △녹색콘텐츠금융부 김대원 △기술거래보호부 박남근 ◇지점장 1급 △종로 김정우 △벤처투자금융센터 권동혁 △사상 이승훈 ◇지점장 2급 △원주 박순섭 △시화 장재광 △화성동 윤정용 △구미 김철현 △군산 임창혁 △대전재기지원센터 이철우 ◇수석팀장 2급 △경영기획부 강신정 △ICT운영부 김경식 △기술보증부 홍진영 △녹색콘텐츠금융부 김인철 △기술평가부 고주형 △AI데이터전략실 김임주 △벤처투자금융센터 이택영 △성수 김상모 △청주 윤일중 △대전기술혁신센터 송면호◇연수파견 2급 △황수건 △이홍근 △배찬호
2025-07-08 17:19:44[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1번 탑승구를 들어서자 에미레이트항공의 보잉 777-300ER 기종을 만날 수 있었다. 비즈니스 탑승구로 들어서자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의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들이 '한 번만 누워보세요'라는 듯 럭셔리함과 극강의 편안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 뒤로 들어서자 오늘의 주인공인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만날 수 있었다. 지난 7일 스태틱 투어를 통해 만나본 에미레이트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177㎝ 성인 남성이 앉아도 앞좌석과의 간격에 주먹 4개가 들어가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했다. 리클라이너를 활용해 등받이와 쿠션형 다리 받침대를 모두 펴면 마치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 같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었다. 등받이 부분에는 고급 자동차에 사용되는 퀼팅 시트와 더불어 6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푹신한 목 받침까지 배치돼 앞서 지나쳐 온 퍼스트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1985년 10월 설립된 에미레이트 항공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허브로 2025년 6월 기준 전 세계 15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5년 3월 한국 지사를 열고 같은해 5월 1일 인천∼두바이 노선을 첫 취항했다. 우리나라에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첫 도입된 노선도 인천∼두바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주 10회 인천∼두바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적용된 기종은 월, 수, 금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고급스러운 크림색 가죽 시트와 우드 베니어 마감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라며 "이와 더불어 35㎏의 넉넉한 수하물 허용 한도와, 우선 탑승 서비스를 제공해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자석 배열은 2-4-2 배열로 배치됐다. 넉넉한 앞좌석과의 간격에 시트 넓이도 넓어 좁다는 느낌은 받아볼 수 없었다. 각 좌석에는 13.3인치 LCD 스크린이 탑재돼 긴 여행에도 쾌적한 콘텐츠 시청이 가능해 보였다. 충전 포트와 더불어 칵테일 테이블 등도 탑승객들의 편의를 더하는 요소다. 샘플로 마련된 기내식은 제철 식재료와 지역 특색을 살린 풍성한 메뉴로 구성돼 있었다. 에미레이트항공 관계자는 "기내식은 로열 덜튼의 본차이나 식기에 담겨 린넨 냅킨과 스테인리스 스틸 커틀러리와 함께 제공된다"라며 "샹동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고급 와인, 스피릿, 맥주, 탄산음료 등이 음료 서비스에 포함됐고, 식후에는 리큐르와 초콜릿도 함께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경험해 본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24석에 그쳤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평균 탑승률을 묻는 질문에 관계자는 "에미레이트항공은 가성비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로 유명해 아직 프리미엄 이코노미보다는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률이 더 높다"라며 "이번 스태틱 투어를 계기로 탑승객들의 인식이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08 14:23:38"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K민주주의 복원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6일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사진)은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최근 국내적 어려움을 딛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21개국 정상이 참가해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평창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장은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급 회의체들의 논의사항을 조율하고 정상회의 결과 이행을 감독하는 중책을 맡았다. APEC은 미·중·일·러, 아세안, 호주·뉴질랜드·캐나다 아태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역할이 큰 21개 회원들이 속해 있다. 윤 의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는 전례 없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최근 본격화된 글로벌 불확실성은 APEC의 장기비전인 자유무역 및 지역경제 통합을 추구함에 있어 큰 도전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개최된 통상, 교육, 고용노동 등 분야별 장관회의에서 21개 회원들의 총의를 담은 공동성명 채택에 성공해 출발이 좋다"고 평가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되고 있다. 윤 의장은 "21개국 정상·장관회의 등 연간 200여개 협의체가 경주·인천·부산·제주 등 각지에서 분산 개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개월 남은 정상회의 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우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정상 만찬장, 국제미디어센터 등 정상회의 일정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정상 및 글로벌 경영자들의 투숙을 위한 26곳의 최적의 공간을 포함, 매일 1만개 이상의 가용 객실을 확보했고 참석자 증가에 대비하여 1100여실의 크루즈 호텔 객실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윤 의장은 APEC 정상회의 국내외 홍보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 푸드트럭 형태의 대국민 오프라인 행사, 전광판·지면·TV·현수막 광고 등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윤 의장은 또한 "전 세계 한국문화원과 공관을 통해서 남은 기간 해외홍보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행사 일자가 다가올수록 국민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의장의 명함에는 대사라는 명칭도 함께 새겨져 있다. 대사라는 직책에 걸맞게 지난 30여년간 국제기구 등에서 다자외교 업무를 해왔다.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차석대사로 재직하면서 뉴욕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주재 각종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윤 의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된다"면서 "남은 기간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6 18:28:52[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어 더욱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7-04 14:18:14[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이 청년층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보드게임 교육 프로그램 ‘레비오사 보드ON’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부동산원 캐릭터 이름을 딴 이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협력해 추진되며, 대구청년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청년센터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부동산 계약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계약 단계별 상황을 게임으로 구현해 참여형 학습을 유도하고,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거래 지식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콘텐츠는 K-MOOC(교육부 평생학습 플랫폼)에서도 강좌로 운영 중이다. 부동산원은 이번 교육 외에도 ‘찾아가는 임대차법률서비스’, 민·관·공 협업 프로그램인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청년추진단’, 전세사기 예방 플랫폼 ‘안심전세앱’ 등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하며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이 친근한 게임 방법을 통해 부동산 계약 과정을 이해하고,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04 08:23: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민선 8기는 인천에 큰 변화를 일으켰고 또 결실이 있었던 시기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민선 8기 3년 동안 인천의 위상이 높아졌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 증거로 인구증가와 출생아 수 증가율, 경제성장률, 지역내총생산(GRDP) 등을 들었다. 인천시는 2025년 1분기 주민등록인구 증가 전국 시도 1위(1만351명),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11.6%),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4.8%), 지역내총생산이 특광역시 중 서울시 다음으로 2위(117조원)를 기록했다. 그는 천원주택, 아이(i) 바다패스, 아이(i) 1억 드림, 천원택배 등 시민 체감 민생정책으로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출생아 수 증가율, 인구 증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시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1위, 적극 행정 1위 등 행정 효과는 물론이고 재정 경제, 안전부분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2030년 미래를 위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바이오 첨단산업클러스터 완성,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허브 조성, K-콘텐츠랜드 조성,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경인아라뱃길 문화·관광·레포츠 복합공간 조성, 인천 보물섬 특화개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 균형발전과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 같은 일들이 앞으로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선 8기 4년차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1 15:04: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상상플랫폼 등에서 10일간 열린 ‘밤마다 인천 FESTA’에 국내외 관광객 12만4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0∼29일 열린 ‘밤마다 인천 FESTA’에 내국인 약 12만명, 외국인약 4050여 명이 방문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밤마다 인천 FESTA’는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축제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1883 인천 맥강파티’,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인천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기존 행사를 통합해 공연·미식·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장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권 연계 측면에서 높은 효과를 보였다.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소비효과가 약 1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행사는 콘텐츠, 상권, 관광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야간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야간 축제를 통해 원도심의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30 13:39:31[파이낸셜뉴스] KCC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공급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인 27일부터 3일간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KCC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은 개관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내부에는 모형도와 유니트를 관람하는 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상담 창구도 청약 일정이나 자격요건을 확인하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종일 붐볐다. 인파가 몰린 이유로는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이 단지는 김포시 대표 개발 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내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에 더해 계약 조건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예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 환경도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등 철도 노선 연장이 다수 계획돼 있다.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GTX-D 노선 등 철도망 확충도 추진 중이며, 단지 인근에는 도보 이용 가능한 역도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을 비롯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대형 마트와 관공서, 의료시설 등도 가깝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고촌읍은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지역으로,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인근에는 상업·업무·복합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차량 10분 이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과 시청, 병원, 중심상권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체육공원과 걸포중앙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고, 세계문화유산 김포장릉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입주 예정일이 2028년 8월로 예정돼 있어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2025년 6월 30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진행돼 입주 시 DSR 2단계가 적용되며, 대출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비용도 500만~600만원대 수준으로, 최근 1000만원을 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어준다. 우수한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 공간으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외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외관이 구현된다. 세대 내부는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타워형 세대에는 이면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과 조망성을 높였다. 전 세대에는 실용성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분리형 욕실이 적용되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이 제공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와이드형 맞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세대에는 올인원 유틸리티, 대면형 주방, 조망형 다이닝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가구에는 한강 조망 특화 설계도 반영된다. 마감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CC그룹의 친환경 고급 자재를 사용한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뮤직존'과 '미디어존'도 조성된다. 여기에 독서와 학습을 위한 '스위첸 라이브러리', 휴식과 교류 공간인 '스위첸 라운지', 개방형 광장인 '스위첸 스퀘어'까지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돼 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김포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이 산업단지는 총 111만6,570㎡ 규모로, 영상·방송·IT 기반의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개발 중이다.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초·중학교,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만 약 2조56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변 입지,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과 교통·생활 인프라까지 두루 갖춘 점이 호평을 얻고 있다"며 "방문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만큼,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원에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30 11: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