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태극 전사들이 연일 메달 사냥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양궁 등 주요 경기 결승전이 자정 전후로 열리면서 야식 및 간식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G마켓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 특수 관련 상품군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시차가 많은 국제 경기 특성 상 집에서 방송을 통해 올림픽을 즐기는 '홈관족'의 영향이다. 매출이 급등한 카테고리는 간편식과 안주류다. 올림픽 주요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이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를 넘기면서 부담이 큰 배달 음식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류를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매출이 수직 상승한 품목은 '쥐포'다. 무려 537%나 급증했다. 가볍게 맥주 등과 곁들일 수 있는 안주가 인기가 높은 것이다. 다음으로 증가폭이 높은 제품은 노가리/먹태로 141% 증가했다. 이어 곱창/막창 105%, 즉석 볶음요리 78%, 만두 71%, 꼬치 68% 등 집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주문량이 늘었다. 올림픽 특수를 누리는 대표 제품인 TV/영상 기기 품목도 매출이 소폭이지만 올랐다. TV의 지난 27~29일 판매량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했다. 영상플레이어(셋톱박스) 97%, TV용품 14% 등 관련 제품 역시 판매량이 올랐다. 한편, G마켓은 전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맞아 '슬기로운 식품생활-팀 코리아 응원푸드' 프로모션을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늦은 시간,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며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간식과 안주류 상품을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일정에 맞춰 미리 야식을 쟁여두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착안, '주목해야 할 경기일정'을 상단에 함께 소개하면서 최대 2만원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지구 반대편에서 스포츠 축제가 진행되는 경우 시차로 인해 한국에서는 늦은 시간에 각종 경기가 펼쳐지므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고 부담이 덜한 간편식의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올해도 축제 시작과 함께 다양한 야식을 쟁여두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먹거리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30 13:57:46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일부터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시작한다. 여름에는 저녁에 진행하는 강좌들의 인기가 높은 만큼 지난해보다 20%가량 저녁강좌를 늘려 다양하게 준비했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는 강의실에서 벗어나 여름 저녁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외 강좌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요트 위에서 한강의 해질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로,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와인과 핑거푸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다 같이 공원에서 달린 후 간단한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나이트 런', 유명 티 바에서 다양한 차와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알디프 티 칵테일', 전문 해설가와 함께 과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름 밤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등이 있다. 특별한 여름 저녁을 준비해보는 강좌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세계적인 종합 스포츠 대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됨에 따라 밤과 새벽 시간에 경기를 관람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늦은 밤에 먹어도 부담 없는 '야식 만들기'와 집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방구석 칵테일 만들기' 강좌를 준비했다. 또 개막식 당일에는 특별히 축하 샴페인을 마셔보는 '돔페리뇽 샴페인 테이스팅'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5-28 18:03:05[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일부터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시작한다. 여름에는 저녁에 진행하는 강좌들의 인기가 높은 만큼 지난해보다 20%가량 저녁강좌를 늘려 다양하게 준비했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는 강의실에서 벗어나 여름 저녁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외 강좌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요트 위에서 한강의 해질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로, 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와인과 핑거푸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다 같이 공원에서 달린 후 간단한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나이트 런’, 유명 티 바에서 다양한 차와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알디프 티 칵테일’, 전문 해설가와 함께 과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름 밤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등이 있다. 특별한 여름 저녁을 준비해보는 강좌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세계적인 종합 스포츠 대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됨에 따라 밤과 새벽 시간에 경기를 관람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늦은 밤에 먹어도 부담 없는 ‘야식 만들기’와 집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방구석 칵테일 만들기’ 강좌를 준비했다. 또 개막식 당일에는 특별히 축하 샴페인을 마셔보는 ‘돔페리뇽 샴페인 테이스팅’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5-28 11:24:52#. 30대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홈술 한 잔을 즐기는 것이 낙이다. 퇴근길에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열어 안주를 주문하고 집 앞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사가면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한 상이 완성된다. 하지만 그는 이달 초 배달 어플을 삭제했다. A씨는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최소 주문비와 배달비까지 오른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배달 주문 대신 편의점에서 간단한 안주를 사는 쪽을 택했다"고 말했다. 배달 앱 '빅3' 월이용자 100만명 줄어 배달 어플을 끊은 것은 비단 A씨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4일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앱 3사의 월간 이용자 수(MAU)는 3209만여명으로 전월 대비 100만명 이상 빠졌다. 결제액도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 앱 3사의 결제추정금액은 1조8700만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인 지난 3월과 비교했을 때 약 21%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고물가와 배달비에 놀란 소비자들은 가성비 안주를 찾아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CU에 따르면 이달 냉장안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9% 뛰었다. 냉장안주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자이언트 안주 시리즈였다. 이 안주 시리즈는 1만원도 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성인 2명이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으로 구성됐다. 이 안주 시리즈 중 가장 인기있는 자이언트 닭강정은 이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2% 신장했다. 이달 출시된 자이언트 수육보쌈도 출시 첫 주 대비 매출이 33.1% 신장했다. 지난 18일에는 자이언트 골뱅이비빔면까지 내놓으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퇴근시간 이후 상품을 픽업해가는 수요도 늘었다. CU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미리 상품을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는 픽업 서비스 '편픽(PICK)'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배나 껑충 뛰었다. CU 관계자는 "편픽 서비스는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야식을 즐기는 오후 11시까지 하루 매출의 약 60%가 집중됐다"면서 "주로 주류와 컵얼음, 탄산음료, 스낵, 냉장안주 등이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가성비 높은 편의점 퇴근시간에 몰려 GS25은 기존 상품보다 총 중량을 20% 늘린 안주 상품을 재출시했다. GS25가 내놓은 상품은 '쌈 채소 직화불고기'로 간장 양념에 재운 국내산 돼지고기를 석쇠로 구운 것이다. 직화로 구워 은은한 불향을 느낄 수 있고 당근과 쌈장을 함께 쌈채소에 싸서 한 쌈으로 즐길 수 있어 안주와 반찬으로도 제격이다. GS25는 제조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직거래 구매 등으로 구매 방식을 바꿨고,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쌈채소 직화 고추장불고기'도 연이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이번에 재출시되는 두 상품 모두 냉장 안주류 중 인기 상품이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대비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적극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맥주와 협업해 '클라우드 반반닭강정'과 '클라우드 해쉬브라운버거'를 출시했다. 이는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 맥주와 함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안주 중 닭강정과 햄버거가 상위권으로 나타남에 따라 양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안주 상품을 개발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배달비가 4000~5000원 수준까지 오르면서 배달 앱을 이탈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집 근처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7-24 13:33:46홈술족이 늘면서 마켓컬리의 안주류 판매량이 급증했다. 18일 마켓컬리가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안주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44% 늘었다. 안주류 구매자의 72%는 집에서 간단한 조리만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안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4월 16일~19일 전국 성인 남녀 300명에게 설문조사한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사람의 87.3%는 집에서 술을 마시며 혼자서 술을 마신다는 비중도 45.2%에 달하는 등 홈술과 혼술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마켓컬리에서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안주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튀김류, 구이, 건어물, 회 등 안주류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의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판매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이 중 데우거나 굽기만 하면 되는 떡볶이, 밀키트 등 간편식 상품의 비중이 72%로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안주 상품은 피자로 623%의 높은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피자는 보통 배달을 시켜 먹는 메뉴였지만 에어 프라이어를 구비한 가정이 많아지면서 바로 화덕에서 구운 듯한 피자를 즐길 수 있게 돼 고객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맥주 대표 안주인 치킨도 지난해 대비 157%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그 외에도 그동안 집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곱창, 회 등의 일품 안주도 홈술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선도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던 회 상품은 212% 판매량이 증가하며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특히 마켓컬리의 회 상품은 1인이 즐길 수 있도록 100g~200g의 소용량으로 판매되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손질이 어려워 집에서 먹기 어려웠던 곱창요리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대구막창은 지난 해 대비 116%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한편 마켓컬리는 오는 19일까지 홈술,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야식을 제안하는 '야식이 주는 위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맥주 한 잔에 곁들일 수 있는 치킨과 주전부리, 소주에 어울리는 회, 와인과 함께 즐기면 좋을 하몽과 치즈 등 130여가지 메뉴를 최대 40% 할인해 선보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1-18 09:12:20편의점에서 즉석조리식품의 심야 취식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포장 구매가 늘며 되레 매출이 껑충 뛰었다. 7일 CU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최근 일주일 22시~02시 심야 시간대 주요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각치킨 등 즉석조리식품의 매출이 전월 대비 37.2% 오르며 전체 상품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의 즉석조리식품 매출신장률이 38.2%로 지방의 31.6% 보다 조금 더 높았다. 방역 당국이 서울 및 수도권 편의점에서 21시~05시 점내외 취식을 금지했지만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구매해 집에서 먹는 수요가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즉석조리식품은 평소에도 점내 취식 보다 포장 구매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인데다 특히, 최근엔 편의점의 24시간 배달서비스를 통해 대면 접촉 없이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심야의 대체 구매처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간단한 야식 메뉴들의 인기도 매우 높았다. 조리면(파스타, 콩국수, 볶음면 등) 36.9%, 냉장간편식(피자, 떡볶이, 수제비 등) 29.6%, 죽·스프류 28.2%, 냉동만두 26.9% 등 밥이 들어간 식사류보다 비교적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즉석식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팔렸다. 과자류에서는 팝콘이 24.9%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쿠키류 19.1%, 일반스낵 16.6%, 젤리류 10.9% 매출이 증가했다. 외출을 자제하고 극장 대신 넷플릭스 등 OTT, VOD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심야에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는 양주 22.2%, 소주 14.9%, 와인 14.2%, 맥주 9.5%의 순으로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고 이와 함께 동반구매율이 높은 냉장안주 29.0%, 육가공류 21.7%, 마른안주류 19.7% 매출이 상승했다. 반면 심야 유동인구가 줄어들며 평소보다 매출이 감소한 상품들도 있다. 다른 상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내 취식의 비중이 높았던 컵라면은 11.7% 매출이 감소했고 꼬마김치도 덩달아 5.6% 줄었다. 음주 후 주로 마시는 숙취해소음료도 37.7% 매출이 떨어졌으며 아이스크림도 21.4%의 감소폭을 보였다. BGF리테일 정승욱 MD기획팀장은 "강화된 방역 수칙에 따라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심야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편의점에서도 고객들의 구매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며 "CU는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2.5단계 기간 동안 심야 소비활동에 제약을 받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9-07 08:48:40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잠 못 이루는 열대야로 야식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면서 관련 판매율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옥션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 한 주 동안 야식과 안주류의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급격히 늘어났다. 육포의 판매가 10배 이상(957%) 늘었다. 노가리·먹태는 4배(325%), 기타 건어물은 2.5배(150%) 더 많이 팔렸다. 집에서 야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곱창·막창, 완자, 감자튀김·크로켓도 각각 188%, 33%, 37% 만큼 판매가 늘었다. 야식하면 빠질 수 없는 배달 음식도 분식(181%), 족발·보쌈(100%), 치킨(49%) 등의 상품 순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벼운 술안주로 좋은 '머거본 쇠고기육포 25g 4봉(2묶음)'은 연일 옥션 베스트 상위권에 올라있다. 저녁 6시 이전에 구매하면 익일 배송되는 옥션 '스마일배송' 적용 상품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 인기다. '반건조 조미노가리 1㎏'와 '해진 울릉도 건오징어 10미'도 가성비 좋은 간편 안주로 제격이다. 간단하게 그럴듯한 안주상을 차릴 수 있는 불닭발, 치즈스틱, 양념감자 등 간편조리식품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옥션 서희선 마트리빙실 실장은 "태풍이 지나가고 주춤하던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여름철 야식이나 홈술 안주로 인기를 끌던 다양한 식품들의 판매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1인 가구의 영향으로 한번에 먹을 만큼만 나누어 담긴 소포장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7-24 09:01:24외식 프랜차이즈부터 편의점까지 유통업계가 간편안주에 빠졌다. 1~2인 가구 증가와 집에서 간단하게 술을 즐기는 '혼술.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소포장 안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다. 가격부담과 이미지 등으로 중장년층의 대표메뉴로 여겨졌던 곱창과 닭발 등 전통 안주가 가성비와 편의성 등 장점을 중심으로 젊은층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프랜차이즈 곱창고는 노하우가 담긴 양념법과 24시간 이상 저온숙성, 숯불 직화구이 초벌을 통해 내장 특유의 잡내를 없애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특히 곱창고는 상대적으로 지갑이 얇은 젊은층이 메뉴 선택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가성비를 충족하기 위해 주요 메뉴를 1만원대 초반에 내놓았다.닭발 프랜차이즈 '본초불닭발'은 청양고추 등 9가지 천연재료를 사용한 매운 닭발 메뉴로 고객들을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은은한 숯불 향과 담백하고 텁텁함이 없는 닭발의 맛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뼈를 잡고 한 입에 쏙 빼먹는 재미를 더한 '튤립닭발'같은 특별한 메뉴로 닭발 비주얼에 거부감이 있는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주요 식품업계에서도 안주 메뉴를 중심으로 한 소포장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안주야(夜)'는 닭발, 막창, 두루치기 등 다양한 안주 메뉴를 1∼2인분 용량으로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 조리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차돌양지 숙주볶음', '데리야키훈제삼겹'등이자카야 스타일 2종을 새롭게 출시해 메뉴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동원F&B의 안주 간편식 브랜드 '심야식당'은 닭발, 오돌뼈 등 술안주 위주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젊은 혼술족을 공략하고 있다.편의점들도 간편안주 경쟁에 가세했다. CU는 지난달부터 족발을 도시락에 담은 야식, 안주 콘셉트의 '불족발 도시락'을 판매 중이다. 취식이 간편하도록 뼈를 모두 추려내고 한 입 크기로 썬 족발과 뜯어먹는 재미가 있는 미니족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알싸한 매운맛에 불 향을 더한 특제 소스에 고기를 버무려 누린 맛을 없애고 감칠맛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8-05-08 17:13:34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온라인쇼핑몰 '아워홈몰'에서 가정간편식(HMR) 세트를 최대 33%까지 할인 판매하는 '맛있게 즐기는 초간단 레시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명절 대표 음식인 적전류부터 아이들 간식이나 야식 등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워홈 HMR 제품 13종을 총 네 가지 테마의 기획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가격은 모두 2만원대다. 맛있게 즐기는 초간단 레시피 기획세트는 △숯불수라산적 . 숯불떡갈비 . 다져만든 숯불함박스테이크로 구성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드는 설 음식 세트' △쌀파스타 크림소스 . 추억의 맛 국물떡볶이 . 새우 철판볶음밥으로 구성된 '아이들 방학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추억의 맛 세트' △모짜렐라 치즈스틱 . 떠먹는 피자 핫멕시칸 할라피뇨 . 미트로프 치즈로 구성된 '우리집 야간매점 야식코너 세트' △전복죽 . 단호박죽 . 소고기버섯죽 . 백합조개 된장찌개로 구성된 '소화에 좋은 부드러운 맛 세트' 등이다. 해당 기획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손수 직화볶음김치(100g)'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맛있게 즐기는 초간단 레시피' 기획전을 위해 별 다른 기술 없이도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워홈의 인기 제품만 선별했다"며 "음식 차림으로 손이 많이 가는 설 명절 및 방학 시즌과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1-26 14:52:12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온라인쇼핑몰 '아워홈몰'에서 가정간편식(HMR) 세트를 최대 33%까지 할인 판매하는 '맛있게 즐기는 초간단 레시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명절 대표 음식인 적전류부터 아이들 간식이나 야식 등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워홈 HMR 제품 13종을 총 네 가지 테마의 기획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가격은 모두 2만원대다. 맛있게 즐기는 초간단 레시피 기획세트는 △숯불수라산적 · 숯불떡갈비 · 다져만든 숯불함박스테이크로 구성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드는 설 음식 세트' △쌀파스타 크림소스 · 추억의 맛 국물떡볶이 · 새우 철판볶음밥으로 구성된 '아이들 방학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추억의 맛 세트' △모짜렐라 치즈스틱 · 떠먹는 피자 핫멕시칸 할라피뇨 · 미트로프 치즈로 구성된 '우리집 야간매점 야식코너 세트' △전복죽 · 단호박죽 · 소고기버섯죽 · 백합조개 된장찌개로 구성된 '소화에 좋은 부드러운 맛 세트' 등이다. 해당 기획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손수 직화볶음김치(100g)'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맛있게 즐기는 초간단 레시피' 기획전을 위해 별 다른 기술 없이도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워홈의 인기 제품만 선별했다"며 "음식 차림으로 손이 많이 가는 설 명절 및 방학 시즌과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1-26 10: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