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 1840가구가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등에서 공급된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전부 신혼희망타운(신희타)으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청약대상은 △남양주왕숙(A20블록 582세대) △남양주왕숙2 (A4블록 483세대) △인천계양(A17블록 284세대) △인천가정2(A2블록 491세대)이다. 신희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지난달 28일), 혼인기간 7년 이내 등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등이 신청 가능하다. 무주택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 소득 및 총자산 기준 등 청약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인천가정2 신희타는 공고일 현재 인천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자, 인천계양 신희타는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남양주왕숙·왕숙2 신희타는 남양주시 및 수도권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오는 16~23일까지 진행되며, 거주 지역에 따라 접수일자가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는 16~18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는 21~23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이번 청약에서 주목할 만한 지역은 공공사전청약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인천가정2지구이다. 인천가정2지구는 공급물량의 100%를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므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는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서울 경계로부터 3.5㎞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남양주별내 및 다산신도시 등 기존 개발된 지구와 연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경춘선, 별내선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왕숙2지구 또한 다산신도시, 양정역세권 등과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3-11 17:03:41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라이프 트렌드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재택근무의 활성화로 인해 회사로 출퇴근하는 대신 집안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일상이 된 것은 기본이고, 온라인으로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즐기고, 교육 컨텐츠를 수강하는 등 다방면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장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비대면 서비스의 기본 다수의 사람이 모이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결국 ‘집’에서 대부분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집이 갖는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사는 곳, 머무는 곳의 역할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집이 곧 회사이자, 교육기관이 되고, 때로는 여가∙문화의 공간이 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갖추는 것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게다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며 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건강하고 안전한 집을 위한 고급 마감재와 친환경 자재에 대한 관심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 및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는 집의 역할과 가치를 재정립하게 했고, 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주택시장에서는 집의 기능성을 보다 다양화하고, 수요자들이 오래 머물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최상의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가치를 담은 집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이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카831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1-11외 5필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29층, 337실 규모에 전용면적 50~71㎡로 구성된다. 첫 번째 레이어드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지어지는 ‘루카831’은 집의 본래 기능을 강조한 ‘기본 레이어’부터 고급화했다.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내부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주력 타입인 전용 54A타입의 경우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약 2.9m의 실내 천장고 설계는 탁 트인 조망과 뛰어난 개방감을 선서한다. 특히, 창가에 마련된 약 2.7m 길이의 윈도우시트는 강남대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기에 주방에 위치한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은 조리와 식사, 홈파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루카831’은 보다 다채롭고 밀도 있는 삶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더했다. 피트니스는 물론, 시티뷰를 자랑하는 인피니티풀이 배치될 예정이다. 더욱이 단지 내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이 입점될 예정으로 단지 안에서 휴식과 여가, 쇼핑, 예술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특급 호텔에서 누리던 최상의 서비스가 평범한 일상이 되기도 한다. 지하 1층에는 호텔식 인포 서비스를 운영해, 발레파킹 서비스와 무인 택배함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입지도 자랑이다. 루카831은 대한민국 최대 업무지구라 할 수 있는 강남대로 중심에 위치한 만큼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국립도서관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루카831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더라도 아파트를 청약할 때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청약 접수는 5월 17일(월)~18일(화) 이틀 동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실시하고 24일(월)에 당첨자 발표, 26일(수)에 계약을 진행한다. ‘루카831’은 지하 7층~지상 29층 337실 규모에 전용면적 50~71㎡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하며, 프리미엄 카페&다이닝 공간인 ‘루카키친’과 모델하우스가 결합된 신개념 모델로 조성돼 청담동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021-05-12 15:48:52올해 첫 위례신도시 분양단지인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청약이 시작된다. 이번주는 전국에서 4곳, 2691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견본주택은 경북도청 이전도시 2곳 등 지방 택지개발지구 등을 중심으로 6곳이 개관된다. 당첨자발표는 3곳, 당첨자계약은 3곳에서 이뤄진다. 16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에는 ㈜일동이 부산 연산동 105의 13에 전용면적 31~77㎡, 총 624가구를 짓는 일동미라주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전용별로 31㎡ 119가구, 39㎡ 34가구, 70㎡ 156가구, 77A㎡ 110가구, 77B㎡ 205가구 등이다. 20일에는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학암동 A3-6a블록에 전용 95~98㎡, 총 673가구를 짓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분양한다. 전용별로 95㎡ 161가구, 98A㎡ 247가구, 98B㎡ 265가구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로 책정된다. 입주는 오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같은 날 대방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물금2지구 38블록에 전용 84~117㎡, 총 703가구를 짓는 양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6차를 분양한다. 전용별로 84A㎡ 190가구, 84B㎡ 194가구, 117㎡ 155가구, 116C㎡ 164가구 등이다. 21일 영무건설이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B-8블록에 전용 75~84㎡, 총 691가구를 짓는 충북혁신영무예다음1차(임대)를 분양한다. 10년 임대 아파트로 5년후 분양전환 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21일 전국 6곳에서 개관된다. △부산 기장군 정관면 정관지구 A-24블록 정관신도시 5차 EG the1 △대구 북구 금호지구 C-1블록 칠곡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세진타워팰리스(도시형생활주택) △충북 충주시 연수동 연수계룡리슈빌Ⅱ △경북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4-2블록 우방아이유쉘 △경북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5-1블록 우방아이유쉘 등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4-02-16 11:33:00이번 주 분양시장은 전국에서 7곳, 1322가구가 청약접수 받는다. 서울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등 올해 첫 장기전세주택(이하 시프트) 3곳이 분양된다. 견본주택 개관은 없고 당첨자발표는 4곳, 당첨자계약은 4곳이다. 1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20일에는 올해 첫 시프트 3곳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 방배동 롯데캐슬아르떼, 구로구 개봉동 개봉푸르지오, 노원구 중계동 중계2차꿈에그린 더퍼스트 등이다. 롯데캐슬아르떼는 롯데건설이 서초구 방배동 방배2-6구역을 재건축 한 단지로 전용면적 59~216㎡, 총 744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9㎡ 61가구가 시프트 물량이며 입주는 오는 4월 예정이다. 개봉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구로구 개봉동 개봉1주택을 재건축 한 단지로, 전용 59~119㎡, 총 9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 59㎡ 115가구가 시프트 물량이며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다. 중계2차꿈에그린 더퍼스트는 한화건설이 노원구 중계동 제일주택을 재건축 한 단지로, 전용 59~121㎡, 총 283가구 규모다. 전용 59㎡ 34가구가 시프트 물량이며 입주는 오는 9월 예정이다. 21일에는 중흥종합건설이 경남 창원시 현동보금자리지구 B-2블록에 전용 84㎡ 2개 타입, 총 394가구를 짓는 중흥S클래스프라디움2차를 분양한다. A타입 376가구, B타입 18가구로 구성됐다. 같은 날 한성건설이 경남 밀양시 삼문동 698 일원에 전용 84㎡, 총 156가구 규모의 한성사랑채뷰(임대)를 분양한다. 입주는 올 12월이다. 22일에는 거양종합건설이 강원 영월군 영월읍 덕포하리5길 36-13번지에 전용 55㎡ 4개 타입, 총 80가구를 짓는 영월미소가(공공임대)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덕포 폐광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건설되며 5년 임대 후 분양전환된다. 23일에는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시 덕풍동 309의 16에 전용면적 84㎡ 4개 타입, 총 672가구를 짓는 하남더샵센트럴뷰를 분양한다. 48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A타입 297가구, B타입 90가구, C타입 62가구, D타입 33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4개 타입 모두 4억3500만원으로, 인근 풍산지구에 위치한 풍산아이파크(2008년 8월 입주) 전용 84㎡ 매매가(4억1000만~4억50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4-01-19 16:33:24이번 주 분양시장은 올 들어 수도권 첫 분양을 포함해 전국 6곳, 2368가구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 개관은 2곳이고 당첨자발표는 3곳, 당첨자계약은 4곳이다. 1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13일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1-4구역에 전용면적 59~129㎡, 총 930가구를 짓는 신정뉴타운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수도권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아파트로, 후분양이 적용돼 내달 입주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총 44가구며 전용면적별로 59A㎡ 1가구, 84A㎡ 5가구, 84B㎡ 4가구, 116㎡ 23가구, 129㎡ 11가구다. 분양가는 △59A㎡ 3억400만원 △84A㎡ 4억7815만원 △84B㎡ 4억7900만원 △116㎡ 7억7500만원 △129㎡ 8억5800만원선이다. 사보이그룹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상업업무용지 B6-1필지에 전용 21~44㎡, 총 403실을 짓는 사보이시티DMC(오피스텔)이 청약을 받는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별로 21㎡ 377실, 44㎡ 26실로 구성된다. 14일에는 가람건설이 경기 연천군 연천읍 평화로 일대에 전용 28~58㎡, 총 112가구를 짓는 전곡가람채를 분양한다. 전용별로 28㎡ 19가구, 58A㎡ 56가구, 58B㎡ 37가구로 구성된다. 15일에는 형인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로26 일대에 전용 52~83㎡. 총 44가구를 짓는 형인휴아름이 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기준 △52~58㎡ 2억3700만~2억6300만원 △65㎡ 2억9500만원 △73~78㎡ 3억2600만~3억4900만원 △81~83㎡ 3억6300만~3억6900만원 선이다. 16일에는 LH가 판교신도시 백현동에 전용 39~51㎡, 총 1722가구를 짓는 백현마을3단지(국민임대)가 분양된다. 입주는 오는 6월이다. 전용면적별로 39㎡ 788가구, 46㎡ 544가구, 51㎡ 390가구다. 이 아파트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3인 이하 314만4650원, 4인 351만2460원, 5인이상 368만8050원)이고 부동산 합산액이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신차기준)이 2464만원 이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마곡플레이스H(오피스텔)와 경기 하남시 덕풍동 하남더샵 센트럴뷰 등 2곳이 17일 개관된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4-01-12 15:07:29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서초구 양재동 양재1단지 231가구 등 올해 첫 장기전세주택(시프트) 455가구에 대한 청약을 오는 18일부터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시프트 가운데 양재1단지와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1단지 44가구는 건설형 신규공급 물량이며,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도곡진달래' 14가구와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81가구는 재건축매입형 신규공급이다. 또 기존 공급단지 중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공가 85가구도 포함됐다. 특히 양재1단지는 시프트 전용단지로, 강남 도심에서 가깝고 양재천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강남대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5∼80% 수준으로 결정됐다. 다만 잔여공가 가운데 60㎡ 이하 건설형은 국민임대주택을 시프트로 전환하는 것으로 주변 전세시세의 50∼60%로 공급한다. 새로 공급되는 양재1단지 59㎡(154가구)의 전세보증금은 2억960만원, 84㎡(56가구)는 2억7200만원, 114㎡(21가구)는 3억4800만원이며, '래미안 도곡진달래' 59㎡(14가구)는 3억6400만원이다. '서초네이처힐' 1단지는 49㎡(25가구)가 1억6800만원, 84㎡(19가구)가 2억5760만원이고, '강서한강자이'는 59㎡(48가구) 1억5600만원, 84㎡(25가구) 1억8800만원, 98㎡(5가구) 2억2000만원, 102㎡(3가구) 2억3600만원 등이다. 강일지구, 상암지구 등 서울 시내 32개 단지에 흩어져 있는 잔여공가의 경우 재건축매입형 59㎡는 단지별로 1억4784만∼3억7500만원, 84㎡는 1억6800만∼3억3240만원이며, 건설형은 59㎡가 단지별로 1억1049만∼1억2544만원, 84㎡가 1억6000만∼2억9200만원, 114㎡가 2억∼2억5575만원이다. 일반공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 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일반공급 1순위와 우선공급 대상자는 18∼20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청약을 접수한다.1600-3456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3-02-07 10:43:2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잔여분 271가구에 대해 다음달 6일부터 청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B2블록 193가구(전용면적 85㎡이하 3가구, 85㎡초과 190가구), B3블록 50가구(85㎡이하 3가구, 85㎡초과 47가구), B4블록(85㎡이하 9가구, 85㎡초과 1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신청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역,청약통장 보유 여부, 당첨사실, 주택소유 여부도 가리지 않는다. 계약은 계약금 10%만 있으면 되며 나머지 중도금 50%(전 가구 무이자대출 지원), 입주시 잔금 40%를 내면 된다. 분양은 이달 31일 LH홈페이지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공고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9월 6일과 7일 이틀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시 2본부 판매1부 (041)860-7970)로 문의하면 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2011-08-30 18:01:18“청약저축금을 190회나 부었어요. 분양물량이 많지 않아 아무리 납입횟수가 많아도 (떨어질까봐)불안해서 인기 높은 곳에 청약해야 할지 망설여집니다.”(주공 분양아파트 청약자)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주공아파트 청약접수 첫날인 29일 오후 현장 접수처인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탄천종합운동장 접수장에는 눈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눈치작전 ‘대입원서’ 방불 5년 이상 무주택에 1200만원 이상 납입한 성남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청약창구 앞에서는 신청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당첨확률과 청약단지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대입원서’ 접수 때와 같은 눈치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이날 현장 창구의 청약접수는 예상보다는 차분히 진행됐다. 오전 9시 이전에 이미 100여명의 청약자들이 몰려 9시30분 시작 예정이었던 청약접수를 주공측이 30분 앞당겼지만 이후엔 안정을 찾아 꾸준히 100∼150명 정도의 사람들이 청약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만난 성운기 주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청약 열기로 혼잡이 예상돼 금액별, 평형별, 블록별로 나눠 47개 블록을 만들어 접수창구를 마련했다”면서 “72명의 직원을 투입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했기 때문에 커다란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폭발적으로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았지만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처음부터 자신있게 계획대로 청약에 임하는 소신파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른 사람들의 동정을 살피면서 신중을 기하는 ‘눈치파’들도 꽤 많았다. 임시휴가를 내 청약 창구를 찾았다는 김성민씨(39)는 “부동산에서 내 조건이면 어디든 가능하다고 했지만 공급물량이 워낙 적어 넣었다가 떨어지면 아무 소용없는 게 아니냐”면서 “결국 눈치작전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망단지’ 관심 많아 안내를 맡은 한 도우미는 “청약신청자들 가운데 현재까지의 경쟁률을 물어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면서 “자신의 조건에 맞는 곳을 추천해 달라는 사람도 꽤 있다”고 설명했다.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청약접수장을 찾은 김현주씨(36)는 “분위기를 보고 청약은 집에 돌아가 인터넷으로 할 것”이라면서 “조건과 분양 물량이 너무 세분화돼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10년 동안 전매 금지 등 바뀐 제도에 대해 다시 분통을 터뜨리는 청약자도 많았다. 청약저축을 180회 이상 불입했다는 장민석씨(60)는 “분양을 받아도 10년 동안 전매를 금지하라고 해서 영 찜찜하다”면서 “당첨된다면 상황을 봐서 전세를 놓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대아파트 청약을 준비한다는 한 50대 여성은 “얼마 전까지 집값 쌀 때 전세 빼서 조금 보태면 집을 살 수도 있었지만 판교에 입주하려고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하지만 집값이 비싸져 사지도 못하고 제도가 바뀌어서 임대를 받아도 10년 후 분양 전환해서 팔아야 하는데 수익을 별로 남기지 못해 답답하다”며 울먹였다. 청약 현장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자, 이른바 떴다방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청약을 마치고 나온 사람들을 붙잡고 “자산 상담을 해 주겠다”며 “전매가 금지돼 있지만 방법이 있다”며 명함을 건네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현장·인터넷청약 순조 청약 첫날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 인터넷 청약도 무리 없이 진행됐다. 주공의 정진갑 정보관리실 부장대우는 “30분 만에 모델하우스 실시간 접속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며 “모델하우스의 경우 분당 10만명 접속, 인터넷 청약은 분당 2000명이 접속해 작업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킹 발생을 대비해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 외부기관과 공조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현재 인터넷을 통한 청약접수는 분양 529명, 임대는 421명으로 총 9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3-29 14:40:19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30일 모집공고한 양주 옥정, 의정부 녹양 등 전국 18개 단지의 행복주택 1만1387가구에 대해 16일부터 LH청약센터에서 청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단지로는 양주 옥정(1500가구), 의정부 녹양(423가구), 고양 지축(890가구), 인천 용마루(1500가구), 인천 논현(412가구), 오산 세교2(1136가구), 평택 소사벌(840가구), 아산 배방(1464가구), 천안 신방(450가구) 등이 있다. 이번 청약은 지난해 11월27일 정부이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에 따라 젊은층의 입주자격이 확대된 이후 LH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격은 대학생이거나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초년생,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였으나 이번 모집부터는 소득활동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도 일정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는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이 소재해야 청약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전 지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최저 949만원부터 최대 6240만원까지, 임대료는 최저 5만2000원에서 최대 27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청년의 경우 소득 유무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적용해 소득없는 청년의 임대료 부담도 완화했다. 임대자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신혼부부 등의 경우 저웁에서 전세자금대출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임대보증금 70~80%, 매월 임대료 40만원까지 시중은행에서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및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자녀수에 따라 6~10년,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년 단위로 갱신계약을 체결한다. 대학생과 청년 수요자의 경우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게 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나 마이홈포털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04-12 10:02:106일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 1·2순위 청약이 시작됐다. 3차 합동분양 참여업체들(롯데·대우·신안·EG건설·호반건설·대원)의 모델하우스 앞 전경. 【화성(경기)=이정은·김경민 기자】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 1·2순위 청약이 시작된 6일, 3차 합동 분양 참여사(롯데·대우·신안·EG건설·호반건설·대원)의 모델하우스가 모여 있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일대는 비교적 한산했다. 평일이어서인지 지난달 28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4만명 이상이 방문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렇게 한산하자 이곳 방문객들은 여유있게 내부를 둘러봤고 도우미들도 한명 한명에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용으로 준비한 실내화도 가지런히 정돈돼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요즘은 청약이 인터넷으로 이뤄지다보니 청약일에는 대부분 집에서 청약접수를 해 모델하우스에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며 "지난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지만 오늘은 적다"고 전했다. ■중개업자 경쟁 '치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던 한 내방객은 "일단 여러 군데를 돌아보면서 어디와 계약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직장이 서울이어서 아무래도 교통이 편리한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섣불리 계약을 했다가 나중에 시세가 더 떨어지거나 손해를 보면 낭패"라면서 "아무래도 롯데나 대우처럼 유명한 아파트가 같은 가격이라면 더 좋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동탄2도시로 갈아타려는 인근 신도시 주민들도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아이를 안고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던 김모씨(여.30대)는 "남편 직장이 근처여서 동탄1신도시에서 사는데 평수를 넓혀 옮겨가려고 동탄2신도시를 둘러보고 있다"며 "내장재, 주방, 수납공간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교신도시에 거주한다는 김모씨(40대)도 "분양가가 저렴해서 둘러보러 왔다"며 "중소형인 84㎡ 위주로 보고 있는데 서울과 출퇴근 거리가 좀 더 가까운 단지로 선택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산한 분위기와 달리 각 건설사와 계약한 중개업소들 간 경쟁은 치열했다. 한 중개업자는 L건설사 앞 모델하우스 앞에서 동시분양중인 S건설사 물건이 더 좋다고 홍보했다. 그는 "같은 101㎡형을 찾는다면 L사 보다 S사가 조망권 측면에서 더 좋다"며 청약할 경우 30만원짜리 상품권을 주겠다고 했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를 홍보하는 중개업자도 있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P사의 아파트가 15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P사 물건을 분양받을 경우 500만원 더 저렴한 물건을 빼주겠다"며 "설계나 교통측면에서 이번 동시분양하는 업체들보다 훨씬 낫다"고 열을 열리기도 했다. 6일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모델하우스에서 도우미들이 내방객들에게 단지를 설명하고 있다. ■"청약가점 안정권, 30점은 돼야" 업계에서는 이번 3차 분양도 1·2차만큼의 분양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이번에는 시범단지와 벗어나 있어 입지적으로 좋지 않다는 평이 있지만 대신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분양성적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범단지가 아니라고 해도 사실상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악조건도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번 3차 합동분양 참여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중소형 최저 967만원과 중대형 최저 1100만원대다. 이번 3차 분양에서도 지난 1·2차 때와 같이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무주택기간(가점 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등이 고려된다. 그러나 가점 안정권에 대해서는 업계 관계자들도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의 경우 중대형 물량도 상당히 포함돼 있는데다 입지가 좋은 시범단지와 벗어나 있기 때문에 어디에 어떻게 몰릴지 전혀 종잡을 수 없다는 것. 호반 분양 담당자는 "59㎡A형의 경우 청약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정권을 장담하지 못하겠다"며 "무주택자에 1순위라면 적어도 안정권으로 30점 이상은 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써브 정 팀장은 "이번에도 1·2차의 가점수준(25~50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면서도 "사실상 당첨되는 가점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2013-03-06 16: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