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현역 복무중인 모범병사 100여명을 초청해 5~6일 일정으로 격려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모범병사 초청 격려행사”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문화를 조성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모범병사 시상식 및 축하콘서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역사 유적지 탐방으로 진행된다. ■병역감면 받고도 자원해 병역이행하는 청년, 작년 한해 3157명 외국 영주권을 취득하거나 질병 등으로 병역을 감면받고도 자원하여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7년 영주권 병사 366명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1456명, 2023년에는 3157명이 자원해 병역을 이행했으며, 올해 7월말 기준 2264명으로 연말까지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병무청이 지난해부터 영주권 병사, 질병치유·학력변동 병역이행자뿐만 아니라, 4급 현역복무선택자와 바로위 신체등급 희망 현역복무자까지 확대한 결과로 평가된다. 2007년도에 영주권 병사를 시작으로 현재 질병치유 및 학력변동 등의 사유까지 그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제도 시행 이래 현재까지 2만242명이 신청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질병치유 등을 통하여 당당하게 현역으로 복무하는 병사들의 용기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하며,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이 예우받는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영주권 취득·질병 등에도 당당한 현역병 입영 올해 초청된 병사는 영주권자, 질병치유 후 현역병으로 입영하여 모범적인 군복무와 공적을 인정받아 각 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추천받은 병사들로, 이 중 1명에게는 국방부장관, 15명에게는 병무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국방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이태경(20세) 일병은 운동부상으로 인한 발목수술로 4급(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았으나, 가족들의 응원과 자신의 성장을 위해 재활 치료 후 현역병으로 당당하게 자원입대하였고, 현재 GP에서 근무 중이다. △조부의 희생과 헌신을 이어받아 입영한 박성현 일병(육군)은 한국에서 태어나 생후 6개월에 일본으로 이주하여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내고, 일본 릿쿄대학교 재학 중 육군으로 자원 입영한 박성현 일병은 “우리 외조부님(6.25 참전용사)과 친조부님(공군복무 중 순직)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쳤다"며 "조부의 헌신과 희생은 우리 가족의 자부심이며,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자원 입영을 결심했다”고 자원 입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해병대에 입영한 이윤호 일병(해병대)은 19년동안 해외(온두라스, 베트남)에서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냈지만 한국인임을 늘 강조하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해병대에 자진 입영했다. 이 일병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큰 자부심이라 느꼈다”면서 “군대에서의 시간은 때로 고되고 힘들지만 그 모든 과정이 나를 더 단단하게 강하게 만들었음을 느낀다. 강한 해병대원으로 대한민국 안보 수호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충역 대신 현역병으로 입영한 지창용 상병(육군)은 교통사고 수술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었으나,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한뼘 더 성장하기 위해 현역병 입영을 결심했다며 “제 한계에 도전하고 싶었다. 하루하루 새로운 훈련을 소화해내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나 자신을 볼때마다 뿌듯하다. 나와 같이 현역 자원 입영을 고민을 하는 이가 있다면 강력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병 가산점 및 항공료 등 다양한 형태로 병역이행 지원 병무청에서는 외국 영주권을 취득하거나 질병 등으로 병역을 감면받고 자원하여 병역을 이행한 사람을 우대하고 애국심 고취와 자랑스러운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입영 전에 본인의 입영 희망시기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으며, 모집병에 지원할 경우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하여 선발하고 있다. 또한 입영 시기가 다가온 그들의 건강한 군 복무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복무 중에는 매년 각 군에서 100여명을 추천받아 전통문화 체험, 역사 유적 탐방,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춘예찬 현역병 모범병사 격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복무에 대한 간접체험을 통해 자발적 병역이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년마다 자원하여 입영한 병사들의 체험수기를 공모하여 책자로 발간하고 있다. 또한 자진해 입영한 영주권 병사가 정기 휴가기간 중 본인의 시민권 또는 영주권 국가로 출국을 희망하는 경우, 최대 3회까지 왕복 항공료(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음식점·카페·헬스장·병원 등 병무청과 협약한 전국 1589개 '나라사랑 가게'에서 상시 할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역 이후에는 “명예증서”를 수여해 자랑스러운 병역이행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 병적증명서에 관련 내용을 기재하여 발급하고 있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예우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6 15:33:2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이 2024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공감 캠페인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해 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43%)의 커플이 이어졌다.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린 1호 부부가 탄생했고, 다음 달 2호 부부가 탄생한다.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6차례 더 열린다. 신상진 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과 같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해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신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30 09:52:24[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젊은이들은 개만 사랑하고 결혼도 안 하고 애를 안 낳는다”고 발언한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9월 21일 대구 중구 행복기숙사에서 열린 청년 ‘경청’ 콘서트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없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이 애를 안 낳는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행사는 경사노위가 청년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자는 “젊음은 뜨겁게 사랑하는 것”라며 “애를 낳아서 키울 줄 알아야지 개를 안고 다니는 것이 어떻게 행복일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청춘남녀가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를 낳고 키워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장시간 노동 등 저출생의 근본 원인에 대한 언급 없이 반려견을 사랑하는 청년이 늘어 문제라는 식으로 말한 김 후보자가 저출생 대응 핵심 부처인 노동부 수장으로 적절할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7월 31일 이정식 고용부 장관 후임으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노동 운동가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과 2선 경기도지사, 윤석열정부 첫 경사노위원장을 역임했다며 “노동 현장과 입법·행정부를 두루 경험해 노동 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회는 오는 26일 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1 06:29:09올가을 청춘의 감성으로 수놓은 광화문글판이 시민 곁에 찾아온다.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이는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청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있다. 매년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며, 젊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가을편 문안에 어울리며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글씨와 이미지를 담아내면 된다. 개인이나 3인 이하의 팀으로 응모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나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신영 기자
2024-07-18 18:03:0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경북을 '청춘남녀 만남 성지'로 만드는 기획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저출생과 전쟁 승리를 위해 만남 주선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경북도의 신선한 발상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경북도는 6월 한 달 동안 예천·칠곡·안동 등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에 맞춰 공예, 조향 등 동아리 활동과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이중 참석한 50명(25쌍) 중 22명(11쌍)이 커플로 이어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커플이 연말까지 만남을 잘 이어가면 도는 '국제 크루즈 관광'도 보내줄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에서는 좋은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 연애나 결혼하지 못한다는 말이 안 나오도록 하겠다"면서 "연애와 결혼, 주택 마련, 출산과 육아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을 연달아 내놓고 저출생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춘 동아리는 모집 때부터 남성 경쟁률 14대1, 여성 경쟁률 3.4대1 등 대박 조짐을 보였으며, 참석자 중 절반 가까운 44%가 커플이 됐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참석자 평균 연령이 34세로 결혼 적령기에 맞은 청춘남녀들이 커플이 돼 결혼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30대 중반 A 씨는 "대학 졸업 후 20대 후반에 취직해 일하다 보니 어느덧 30대가 넘었다. 소개팅도 안 들어오고 회사에 여성이 부족해 고민했는데, 이번 청춘 동아리에서 매칭이 돼 매우 기쁘다"면서 "주위 사람들도 이런 프로그램은 공공에서 해줘야 한다고 반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예천과 울릉 일대에 경북 솔로 마을을 개장한다. 현재 참가자 모집을 받고 있으며 청춘남녀들과 가족들의 전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경북 북부 지역에 거주한다는 한 어머니는 "우리 아들 올해는 꼭 장가가야 한다. 솔로 마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면서 저출생 전쟁본부로 직접 전화까지 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청춘 동아리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다수의 미혼남녀는 신분이 보장된 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캠핑·레포츠·공연·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을 원했으며, 절반 이상인 50.4%가 주 1회 만남 주기를 희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10 09:04:25[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청춘기쁨카 지원사업 신청자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해 추가모집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이 취약한 강서, 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21~39세)에게 출퇴근용 차량 임차비 2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전체 150명 모집 중 1차, 2차 모집을 통해 선정과 심사를 하고 있다. 이달에 시작한 3차 모집부터는 신청자 자격요건 중 입사일 제한을 없애고 3년 이내 또는 신규입사자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좀 더 원활한 모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지원 차량은 르노코리아의 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로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26세 이상은 33만원, 26세 미만은 38만원을 부담하게 되는 등 기존의 모집과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05 13:45:23'천재 뮤지션', '제2의 박효신'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음악 PD 겸 뮤지션 케빈킴의 새로운 감성이 찾아온다. 케빈킴은 21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새로운 싱글 '청춘(Youth)'을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3 곡이 이번 싱글을 채운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그의 대표곡 '괜찮아(It's Alright)'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케빈킴은 약 2년여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고민이 온전히 새로운 싱글에 담아낸다. Pop Ballad, Acoustic 그리고 R&B와 같은 기존의 장르에서 완전히 탈피해 새로운 분위기의 곡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의 핵심은 밴드 사운드다. 기타와 드럼과 같이 힘 있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들을 선물하는 것. 훨씬 더 상쾌하고 격정적인 멜로디가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었다 지웠다 수천 번을 반복했다는 케빈킴. 그러다 보니 어느새 90트랙이 훌쩍 넘어가는 곡이 돼버려 자신도 모르게 꽤나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하지만, 기꺼이 창작의 고통과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결국은 본인 스스로 만족하는 곡을 만들게 됐다. 타이틀곡 '청춘(Youth)'은 부드러우면서도 듣기 시원한 브리튼 팝 혹은 소프트 록과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기존의 피아노 및 스트링 중심에서 기타, 드럼과 같은 밴드사운드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후문이다. 특별한 이유보다는, 케빈킴의 팬들이나 음악을 사랑해주는 국내외 음악팬의 영향력이 컸단 귀띔. '케빈킴 목소리에 이러이러한 장르나 느낌의 곡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피드백을 많이 참고했다. 사실 우리의 청춘은 어설프지만 가장 열정적이었고 순수했던 순간이라 생각한다는 케빈킴. 그는 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하루하루가 설렜던 날들이었고 세상의 모든 감정을 느끼고 경험하려 했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이 우리의 '청춘'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 인 것 같다는 것에서 영감을 얻게 됐다. 그리고 바로 그 노력의 결과물이 이번 타이틀 곡 '청춘(Youth)'이다. 케빈킴은 이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만과 홍콩 같은 중화권 시장 진출을 눈앞에 앞두고 있다. 그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K-POP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케빈킴
2024-06-21 10:43:16[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4 부산 청춘기쁨카 지원사업’의 두번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이 취약한 강서, 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출퇴근용 차량 임차비 20만원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통 취약지로의 출퇴근 애로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근속 유지와 나아가 산업단지 기업들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차 모집은 지난 5월말 기준 78명이 신청을 마쳤다. 심사를 거쳐 다음주 20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모집에선 전체 150명 가운데 1차 신청자를 제외하고 미적격자 등을 고려해 72명 이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1차 모집 보다 지원요건을 완화했다. 1차 모집 당시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신규 취업자에서 3년 이내 신규 취업자 또는 공고기간 내 입사한 신규 취업자로 지원자격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차량은 르노코리아의 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테크노형)로,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26세 이상은 33만원, 26세 미만은 38만원을 부담하게 되는 등 1차 모집과 같다.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8 10:07:51'글로벌 슈퍼 루키'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김형석 사단'의 손을 잡고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트렌드지는 7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싱글 'DREAMLIKE'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이어 타이틀곡 'GLOW'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우선 하이라이트 메들리에는 세련된 팝부터 레트로한 힙합, 클래식한 팝 발라드,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자랑하는 이번 수록곡들의 일부가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트렌드지가 이번엔 국내 대표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 작곡가의 프로듀싱을 비롯해 글로벌 작곡진과 협업한 만큼, 예전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량한 소년미의 DREAM,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GLOW, 캐주얼하고 세련된 LIKE 등 다양한 콘셉트 포토 촬영 현장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이틀곡 'GLOW'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트렌드지 멤버들이 노래할 빛나는 '청춘'에 대한 모습이 담겨 있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차근차근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트렌드지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 타이틀곡 'GLOW'는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끝내 밝게 빛날 우리의 꿈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함께 하는 모든 날이 결국에는 빛나게 될거라는 확신을 이국적인 현악기와 펑키한 베이스를 입힌 그루비하고 세련된 팝송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데뷔 2년 만에 유럽 5개 국에서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트렌드지는 'DREAMLIKE' 활동과 더불어 미주, 유럽 해외 공연, KCON JAPAN 2024(케이콘 재팬 2024), 인도네시아와 온, 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31일엔 일본 대형 매니지먼트 에이벡스와 손잡고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글로벌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트렌드지의 네 번째 싱글 'DREAMLIKE'는 12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2024-06-07 15:53:27그룹 EPEX(이펙스)가 9월 일본 제프 공연장에 재입성한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오는 9월 1일, 3일 일본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Zepp Osaka Bayside),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두 번째 단독 팬콘 '청춘시절'을 개최한다. '청춘시절'은 이펙스가 지난 2월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제프투어 'So We are not Anxious(쏘 위 아 낫 앵셔스)'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현지 단독 공연이다. 특히 오사카와 도쿄 제프 공연장에 재입성하는 이펙스는 보다 업그레이드한 기량과 새로운 무대로 글로벌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펙스는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프투어의 경험을 살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는 물론 스페셜 스테이지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이펙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제니스(팬덤명)의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 전이지만 이펙스는 공연과 더불어 앰배서더, 컬래버레이션 앨범, 방송, 오리지널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달 9일에는 일본 프로 댄스 리그 'D.LEAGUE 23-24(D리그 23-24)'의 앰배서더로서 챔피언십에 참석해 테마송 'Peppermint Yum(페퍼민트 얌)' 무대를 선보인다. 'Peppermint Yum'은 앞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이어질 이펙스의 글로벌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오는 8일 국내 데뷔 3주년을 맞는 이펙스는 최근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첫 앨범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청춘에게(Youth2Youth)' 활동으로 성장한 음악 역량을 보여줬다. 현재 3주년 기념 스페셜 콘텐츠 '2024 EPEX 8 CARNIVALS(2024 이펙스 8 카니발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서울에서 두 번째 팬콘을 개최하는 등 국내 팬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2024 EPEX 2nd FANCON 'YOUTH DAYS' 서울 공연은 7월 27일 오후 6시, 28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다. 2024 EPEX 2nd FANCON '청춘시절' IN JAPAN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일본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 3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각각 개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C9엔터테인먼트
2024-06-07 15: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