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안리재보험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안정적·Stable)'로 상향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4년 S&P 'A' 등급을 획득한 이래 11년 연속 등급을 유지했다. 지난해 3월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한단계 오르며 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바 있다. S&P는 이날 코리안리의 등급 상향 근거로 △강화된 자본건전성 △우수한 언더라이팅 수익성 △해외 비즈니스 성장 등을 제시했다. 실제 코리안리는 자본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 등 다각도의 경영 혁신을 꾀했다. 아울러 이번 'A+ 등급은 재보험 산업 특성상 신용등급이 글로벌 거래의 핵심 신뢰지표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코리안리의 해외 수재 보험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매출의 약 41%에 달한다. 이는 해외 수재 보험 비중이 22%였던 2014년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며, 글로벌 재보험사로의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Korean Reinsurance Switzerland AG)의 전망도 'A+, 안정적(Stable)'로 동반 상향됐다. 또 코리안리는 지난 5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1' 등급을 부여받았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2025-07-28 17:08:42◆ 코리안리재보험 ◇임원 승진 △전무 정광식 △상무 소병기 △상무대우 이재문
2025-06-19 10:31:20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22~23일 충남 천안시 해비타트 빌더스 스쿨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이동식 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자립청년들에게 주거는 독립의 첫걸음이자 꿈을 이어가는 토대"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7 18:29:20[파이낸셜뉴스]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22~23일 충청남도 천안시 해비타트 빌더스 스쿨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이동식 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코리안리 봉사단은 '해이홈' 제작에 참여했다. 해이홈은 '해비타트 이동식 주택'의 줄임말로,이재민들의 거주지 긴급확보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자립청년들에게 주거는 독립의 첫걸음이자 꿈을 이어가는 토대"라며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이번 활동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7 10:51:01코리안리재보험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IFSR)에서 'A1', 전망에서 '안정적(Stable)' 등급을 새로 부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1(안정적)' 등급은 글로벌 10위권 내 포진해 있는 다수의 최상위 재보험사들과 동등한 신용등급이다. 무디스는 "코리안리는 60여년의 업력을 토대로 글로벌 재보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견조한 자본적정성, 재무적 탄력성을 반영해 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견고한 리스크 프로파일 유지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와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 △포괄적인 재재보험 프로그램을 토대로 자본기반 대비 대재해 순손실 수준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예병정 기자
2025-05-19 18:29:11[파이낸셜뉴스] 코리안리재보험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IFSR)에서 'A1', 전망에서 '안정적(Stable)' 등급을 새로 부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1(안정적)' 등급은 글로벌 10위권 내 포진해 있는 다수의 최상위 재보험사들과 동등한 신용등급이다. 무디스는 "코리안리는 60여년의 업력을 토대로 글로벌 재보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견조한 자본적정성, 재무적 탄력성을 반영해 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견고한 리스크 프로파일 유지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와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 △포괄적인 재재보험 프로그램을 토대로 자본기반 대비 대재해 순손실 수준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리스크 관리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톱티어 재보험사로의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9 10:16:59[파이낸셜뉴스]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현지 사무소 인근에서 칵테일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현지 보험 업계 관계자 및 금융당국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원 사장은 스페인어 인사로 자연스럽게 개회 연설을 시작하며, 한국과 중남미 간 보험 산업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코리안리 보고타사무소는 지난 2020년 2월에 설립된 이후,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보험 시장 내 코리안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중남미 보험시장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2000억달러(약 285조원) 규모다. 최근 5년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오고 있으나 보험 침투율이 여전히 낮은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보험 수요 증가 등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코리안리 주재사무소가 있는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전체에 접근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다. 코리안리는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2 09:08:05[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가 코리안리 및 법무법인 디엘지와 국문 M&A보험(진술 및 보장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중소형 M&A에 특화된 국문 M&A보험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는데, 이 보험은 M&A 거래에서 매도인의 진술 및 보장 사항 위반으로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 등 3사가 진술 및 보장보험 시장의 활성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핵심 역량 확보 관점의 포괄적 협약이다. 지난 12일 서울시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과 소병기 코리안리 상무,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는 코리안리 및 법무법인 디엘지의 우수한 전문 인력들과 함께 국내 진술 및 보장보험 시장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M&A 관련 리스크에 대한 공동연구 및 전문지식 공유를 통한 고객 컨설팅 서비스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보험업계 신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2-14 14:31:36[파이낸셜뉴스] "기후 변화는 단순히 날씨 패턴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와 그 피해의 심도를 증가시켜 보험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기존의 위험 관리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재보험은 이러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손실 관리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지난 16일 보험연구원과 포항공과대학교가 한경협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 영향, 보험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발전 방안' 국제세미나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국내 보험사들도 큰 손실을 보고 있다. 특히 코리안리는 LA 산불로 인한 추정 손실액을 대략 1000만∼1900만달러(146억∼278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원 사장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1년 태국 대홍수, 2019년 호주 산불, 2021년 유럽 대홍수, 2022년 서울의 기록적인 폭우, 그리고 작년 전 세계를 강타한 폭염 등 기후변화가 초래한 극단적인 자연재해를 경험했다"며 "이러한 사건들은 기후변화가 미래의 위협이 아닌 현재의 도전임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이어 "코리안리는 CAT 모델과 같은 정교한 리스크 평가 도구를 활용해 태풍, 지진 등 대규모 재난의 발생 가능성과 손실 규모를 예측함으로써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면서 "농작물재해보험 등 주요 정책성 보험에 대한 재보험을 제공해 보험 수요자들이 홍수, 태풍, 가뭄 등 다양한 기후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CAT(Catastrophe·자연재해 손실평가) 모델은 지진, 태풍 등 빈도는 매우 낮지만 심도가 매우 큰 '대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의 크기를 평가한다. 해당 모델로 기상정보, 지형정보, 건물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최신 공학기술로 분석, 기후리스크에 따른 재무적 영향 데이터 산출이 가능하다. 이는 보험 언더라이팅, 프라이싱, 포트폴리오 관리 등에도 활용된다. 원 사장은 "한국리스크관리학회 및 국내외 유수의 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기후 관련 산학연구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탈석탄 금융 선언과 같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도 짚었다. 실제로 코리안리는 2022년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공동으로 기후리스크 관리 TF를 발족했다. 해당 TF는 보험학과 기후, 기상, 공학 등 학제 간 연계로 기후위기 관련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보험회사의 사회공헌활동과 기후리스크 관리 △머신러닝 방법론을 이용한 태풍 경로 예측 등의 연구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코리안리는 2023년 3개 대학교 4개 연구팀과 함께 기후리스크 모델링 융합연구진을 구성했으며, 기후리스크 시나리오 분석과 스트레스테스트 방법론에 대한 공동 연구도 수행 중이다. 탈석탄 금융도 코리안리가 수행 중인 중요 과제다. 앞서 코리안리는 2022년 ESG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내외 석탄 채굴 및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신규 투자 및 임의 재보험 인수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오는 2050년 석탄 관련 포트폴리오 비중을 2023년 대비 94% 이상 감축, 2040년에는 석탄금융 비중을 0%로 줄일 계획이며 태양광·풍력·수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재보험 인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2050년에는 2023년 대비 수재보험료 규모가 1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17 14:15:12[파이낸셜뉴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현지에서 영업 중인 국내 보험사들의 손실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DB손보 “최대 예상 피해규모 600억원, 2023년 하와이 사고 대비 낮아”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A산불이 발생한 미국 LA 7개 지역 중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물건은 팰리세이드 지역 3건, 이튼 지역 34건이다. DB손보는 현시점 최대 예상 피해규모를 500억∼6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B손보 관계자는 "아직 LA산불이 진압되지 않아 정확한 손실규모 산정은 어렵지만, 해당 지역에 보유한 물건 중 주택화재가 34건"이라며 "인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가주택을 인수하지 않는 점과 화재 피해지역 내 인수 물건 수를 고려할 때의 예상 피해 규모는 위와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A산불로 인한 전체 피해 규모는 상당하나, DB손보는 산불위험도가 낮은 물건에 한해 인수하는 등의 인수 가이드라인과 누적위험 관리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2023년 하와이 사고 대비 현저히 낮은 피해액"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DB손보는 앞으로 현지 사고지역의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해, 한인 등 현지 주민들이 피해를 복구해나가는 데 최대한 협조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화증권은 전날 낸 보고서에서 DB손보의 LA산불로 인한 손실액을 1000억원대 초반으로 추정해 올해 손익에 반영, 영업이익 추정치를 5% 하향 조정하고 이를 포함한 향후 추정치 변경으로 DB손보의 목표주가를 5% 하향 조정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DB손보는 8.12% 하락 마감했다. 코리안리, 최대 손실액 278억원 추산…현대해상은 피해접수 없어 역시 미국에 진출한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이번 LA산불로 인한 추정 손실액을 대략 1000만달러(146억원)에서 1900만달러(278억원) 수준으로 추산 중이며,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1200만달러(175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의 평소 자연재해 위험을 감안해 세밀한 누적(위험노출액) 관리를 통해 보수적인 보험인수 정책을 유지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역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현대해상의 경우 LA인근 지역 물건이 4건이지만, 산불이 난 지역과 많이 떨어져있어서, 피해접수는 1건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팰리세이드 지역 샌타모니카산맥 테메스칼 산등성이 자락에서 시작된 LA산불은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24명이 사망하고 1만2천채가 넘는 건물이 불에 탔으며 피해액도 벌써 200조원에 달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1-15 08: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