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7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1.20p(4.92%) 내린 2344.2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17p(4.31%) 내린 2359.25에 출발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1기 때에 비해 무역 분쟁의 전선이 넓고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한국 기업 실적에 시차를 두고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월 코스피 밴드 하단을 2250까지 열어놨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158억원, 기관 332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개인은 1조610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모두 내림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12%), SK하이닉스(-7.68%), HD현대중공업(-7.17%), KB금융(-6.82%)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72% 내린 5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7p(4.36%) 내린 657.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4.25p(3.53%) 내린 663.14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4-07 14:28:31한국거래소가 오는 13일 공개하는 새 주가지수 'KRX TMI(Total Market Index)'가 코스닥 시장 투자의 매력을 키워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투자에 부적격한 종목들을 제외돼 우량 종목들이 재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13일부터 KRX TMI를 공개한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지수 투자에 적격한 종목들을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시황 지수다. 이로써 국내에도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처럼 주식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주가지수가 생기게 된다. 증권시장에선 실제 거래되는 주식 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투자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령 일본의 'TOPIX(토픽스)'는 프라임, 스탠다드, 그로스 등 3개의 주식시장의 적격 종목들을 모두 포괄, 투자자가 일본 주식시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유독 주식시장 간 구분과 투자자들의 인식 차이가 크다"며 "우량주이지만 코스닥 상장사라는 이유로 펀드에 편입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수는 종목이 어느 시장에 상장됐는지에 상관없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되기에, 그간 소외됐던 코스닥 우량주들이 재평가될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펀드가 늘어나면 코스닥으로의 유의미한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라며 "코스닥에서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 수요가 줄어 코스닥시장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RX TMI는 관리종목, 저유동성 종목, 거래정지 종목 등 지수 투자에 부적격한 종목들은 구성 종목에서 제외돼 코스피, 코스닥지수와 차이가 있다. 이같은 이유로 KRX TMI의 구성 종목 수는 2289개로 코스피와 코스닥 구성 종목 수 2604개(지난해 말 기준)보다 적다. 실제로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유동 주식 수를 기준으로 지수를 산출해 투자시장을 더 정확히 보여준다는 것도 코스피, 코스닥지수와의 차별점이다. 한 종목의 시가총액을 계산할 때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자사주, 우리사주조합 보유주식, 거래가 곤란한 것으로 판단되는 주식 등을 제외한다는 의미다. 다만 KRX TMI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현재 많은 펀드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다른 지수와 비교하면 종목 수가 많아,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1-12 18:39:05[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오는 13일 공개하는 새 주가지수 'KRX TMI(Total Market Index)'가 코스닥 시장 투자의 매력을 키워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투자에 부적격한 종목들을 제외돼 우량 종목들이 재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13일부터 KRX TMI를 공개한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지수 투자에 적격한 종목들을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시황 지수다. 이로써 국내에도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처럼 주식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주가지수가 생기게 된다. 증권시장에선 실제 거래되는 주식 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투자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령 일본의 'TOPIX(토픽스)'는 프라임, 스탠다드, 그로스 등 3개의 주식시장의 적격 종목들을 모두 포괄, 투자자가 일본 주식시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유독 주식시장 간 구분과 투자자들의 인식 차이가 크다"며 "우량주이지만 코스닥 상장사라는 이유로 펀드에 편입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수는 종목이 어느 시장에 상장됐는지에 상관없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되기에, 그간 소외됐던 코스닥 우량주들이 재평가될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펀드가 늘어나면 코스닥으로의 유의미한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라며 "코스닥에서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 수요가 줄어 코스닥시장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RX TMI는 관리종목, 저유동성 종목, 거래정지 종목 등 지수 투자에 부적격한 종목들은 구성 종목에서 제외돼 코스피, 코스닥지수와 차이가 있다. 이같은 이유로 KRX TMI의 구성 종목 수는 2289개로 코스피와 코스닥 구성 종목 수 2604개(지난해 말 기준)보다 적다. 실제로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유동 주식 수를 기준으로 지수를 산출해 투자시장을 더 정확히 보여준다는 것도 코스피, 코스닥지수와의 차별점이다. 한 종목의 시가총액을 계산할 때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자사주, 우리사주조합 보유주식, 거래가 곤란한 것으로 판단되는 주식 등을 제외한다는 의미다. 다만 KRX TMI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현재 많은 펀드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다른 지수와 비교하면 종목 수가 많아,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1-12 12:54:11[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모두 반영하는 시황 지수인 'KRX TMI(Total Market Index)'를 13일부터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거래소는 중대형·중형·소형·초소형 등 4종의 KRX 규모별 TMI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KRX TMI는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에서 투자 가능 적격 종목으로 구성하고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채택해 국내 증시 전반에 대한 정확한 시황 정보를 제공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기존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 보통주 모든 종목을 포괄하는 단순 시총 가중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적격 요건이 없는 종목에 비유동종목까지 포함하는 한계가 있었다. KRX 규모별 TMI는 소속 시장과 관계없이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 규모만을 기준으로 분류한 통합 시장 규모별 지수를 추가 산출하게 된다. 이들 지수는 2010년 4월 1일을 기준 시점으로 기준점을 1000포인트로 정했으며, 정기변경은 매년 3, 6, 9, 12월 선물만기일 다음 거래일로 연 4회다. 종목은 부적격 종목을 제외한 모든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이며, 이들 중 중대형은 누적시총 94% 이상 종목, 중형은 중대형 중 KRX300 종목을 제외한 종목, 소형은 누적시총 94~99% 종목, 초소형은 누적시총 99% 미만 종목이다. 거래소는 한국시장 전체를 반영하는 최상위 시황·벤치마크 지수 산출을 통해 효율적이고 완비성 있는 지수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계기로 해외 주요 지수사업자와 같이 한층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수 개발·관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1-08 17:40:01코스닥 지수, 11.98p(1.81%) 내린 649.35 출발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2-09 09:02:46[파이낸셜뉴스]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막을 앞두고 예상을 뒤엎고 편입된 코스닥 종목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수 편입 기대감이 낮아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높지 않았던 데다 금융, 통신 등 지수 편입 불발 종목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중소형 가치주로 이동할 것이란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다. ■ 밸류업 편입 코스닥 종목, 10곳 중 9곳 주가상승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종목 33곳 중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총 30곳으로 집계됐다. 지수 편입 코스닥 종목의 90%가 주가 상승을 경험한 셈이다. 이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4.17%다. 코스닥 지수(0.93%)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개별 종목으로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이 기간 20.6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윤성에프앤씨(14.23%), 에스엠(10.2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엘앤씨바이오(9.13%), 다우데이타(8.08%), 넥스틴(8.23%), 하나머티리얼즈(6.32%), 동신쎄미켐(5.13%), JYP엔터 등이 크게 올랐다. 밸류업 지수 편입 기대가 낮았지만 반전에 성공한 코스닥 종목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시장에서는 금융, 지주, 통신 등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대형주를 중심의 지수 구성을 예상했다. 하지만 거래소가 섹터별 고른 비중과 함께 향후 주주환원 극대화 예상 기업을 집중적으로 포함하면서 중소형 가치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를 중심으로 밸류업 편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표 밸류업 수혜주와 달리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높지 않은 점도 영향이 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 자동차 등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는 이미 주가가 크게 올라 주가부담이 있는 반면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이 높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향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상승탄력 지속성은 미지수 증권가에서도 밸류업 지수 수혜 종목은 편입 기대감이 낮았던 코스닥 종목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대신증권이 밸류업 지수 수혜 종목을 점수화한 결과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코스닥 종목이 차지했다. 대신증권 조재운 연구원은 “지수 편입 기대가 없었던 종목은 이번 발표로 인해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지수 편입이 예상됐지만 포함되지 못한 종목에서 자금이 빠져나와 예상하지 못했던 지수 편입 종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조 연구원은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높지 않고 기관 수급이 부진했던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수 편입에 따른 주가상승 효과가 일회성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아이엠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초반에는 지수 편입 효과에 주가가 상승할 수 있지만 지속성은 이어가기 힘들 것”이라며 “밸류업 지수 자체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지수와 관련된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대표 지수로서의 역량이 부족해 테마성 펀드가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28 22:41:19[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코스닥글로벌지수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022년 11월18일 코스닥 시장 성장을 위해 출범한 코스닥 글로벌 지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선물 도입을 추진했다. 코스닥글로벌지수는 거래소가 코스닥시장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코스닥 '블루칩'(우량주) 기업 51개사를 선별해 만든 지수다.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등 연계상품 확대를 통해 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기관 및 외국인의 투자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거래소 측은 판단했다. 거래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모의시장을 운영했으며 지난 5일에는 파생상품 시장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지난 15일에는 증권사 13개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거래소는 "기관과 외국인이 선호할 만한 코스닥 블루칩 기업에 대한 위험 관리 및 투자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코스닥 투자 수요가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4-22 10:56:36[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코스피 200 TR 지수’와 ‘코스닥 150 TR 지수’를 각각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인 ‘QV 코스피 200 TR ETN’과 ‘QV 코스닥 150 TR ETN’ 상품을 신규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각각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 200 지수, 코스닥 150 지수 구성종목의 세전 현금배당금을 반영한 결과다. 두 상품은 비용 차감이 없는 제비용 연 0% 상품이며, 지수 등락에 따른 수익률이 전부 최종지표가치(IV)에 반영된다. 세전 현금배당금이 지수에 재투자되는 상품들로, 투자자는 양의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도 하다. ‘QV 코스피 200 TR’ 발행 수량은 200만주, 발행 규모는 200억, 발행 가격은 1만원이다. ‘QV 코스닥 150 TR’ 수치는 각각 200만주, 200억, 1만원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증시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지수 총수익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2-28 13:41:54[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우리나라 대표지수를 +1배 추종하는 ETN 2종을 19일 상장했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 및 '삼성 코스닥 150 TR ETN'은 각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 200종목과 150종목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적오차없이 +1배 추종하고,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은 코스피 시장 내에 상장된 200개의 우량기업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인 성장으로부터 잠재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 및 '삼성 코스닥 150 TR ETN' 상품은 운용보수(제비용)가 0%다. 기초지수 성과를 오차없이 추적하는 ETN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국내 대표지수 구성종목을 비용 없이 똑같이 투자하는 효과를 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배당정책이 변경되면서 분기말이 아닌 때에도 수시로 배당이 지급될 수 있고 배당기준일에 예상배당을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으로 설계돼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지수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말했다. ETN은 초고위험 상품으로서 투자시 본인의 투자성향을 확인 후 투자가 가능하고,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12-19 09:47:20코스닥 글로벌지수가 코스닥지수 등 주요 지수의 수익률을 앞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1일 출범한 코스닥 글로벌의 출범 이후 1년 간의 수익률은 31.8%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13.2%)의 2.4배, 코스닥150지수(25.3%)에 비해서도 6.5%포인트 높다. 지난달 말 기준 코스닥 글로벌의 시가총액 합계는 90조5000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총(359조9000억원)의 25.1%를 차지했다. 편입기업의 평균 시총은 약 1조8000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평균 시총(약 1602억원·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 제외)의 10배를 넘었다. 거래소는 공시 영문번역 서비스와 해외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 등을 통해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을 제고했다. 덕분에 코스닥 글로벌 종목을 중심으로 영문공시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 외국인의 코스닥시장 투자 접근성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1-27 18:4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