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가 여행 에피소드를 담은 ‘샤이니 서프라이즈 베케이션’을 출시한다. 오는 25일 그룹 샤이니가 여행 에피소드를 담은 트래블 노트 ‘샤이니 서프라이즈 베케이션(SHINee SURPRISE VACATION)’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트래블 노트는 스위스, 태국, 영국, 일본으로 각각 여행을 떠난 샤이니 멤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 아름다운 풍경과 멤버들의 프라이빗한 일상을 담아, 팬들은 물론 여행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또한 스위스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하는 태민, 태국의 대표 휴양지 끄라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온유, 영국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민호, 런던에서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키, 일본에서 일상의 휴식을 찾는 종현 등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샤이니 멤버들의 친근한 매력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여행지를 다니면서 직접 찍은 사진을 비롯해 여행에서 착용한 소지품 사진, 하루의 감상을 적은 일기, 여행을 통해 느낀 생각과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한 글들까지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 이제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트래블 노트인 만큼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되는 상황. 한편 ‘샤이니 서프라이즈 베케이션’은 16일부터 각종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오는 25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16 13:07:29[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도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제4인터넷은행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은행들은 인터넷은행 3사와의 경쟁으로 시대적 과제인 '디지털 전환'을 이미 시작한 데다 제4인터넷은행 주축인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내는 추가적인 수익화 방안을 노리고 제4인터넷은행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IBK기업은행 긍정 검토… 농협은행도 참전할 듯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등 포용금융을 강화하고자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게 됐다"면서 "당행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 노하우를 인터넷은행에 접목해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도 복수의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제안서를 받고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검토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컨소시엄 제안서를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KCD뱅크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컨소시엄 참여를 공식화했고, 신한은행은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한 더존비즈온이 구성한 더존뱅크에 지분투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 제4인터넷은행 경쟁에 뛰어든 컨소시엄은 유뱅크, 더존뱅크, KCD뱅크, 소소뱅크 등이다. ■인뱅3사 수익성에 투자성과 톡톡 은행들이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경쟁적으로 참전하는 것은 우선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수익성을 입증하면서 앞서 인터넷은행 3사에 투자한 시중은행들이 투자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터넷은행 3사 맏형 카카오뱅크의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은 1112억원으로 일부 지방은행 실적을 앞서기 시작했다. BNK경남은행의 1·4분기 순이익은 1012억원, 광주은행은 731억원, 전북은행은 5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1·4분기 순이익은 지방은행 맏형인 부산은행(1252억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케이뱅크는 올해 1·4분기 순이익 507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해 387.5%나 성장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막내 토스뱅크의 올해 1·4분기 순이익도 148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해 총 2293억 원을 투자, 8.02%의 지분을 취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 8월 한 차례 블록딜을 통해 지분 3.14%를 매각했고, 4251억 원을 회수했다. 우리은행도 2362억 원을 투자, 케이뱅크 지분 12.58%를 취득했다. 올해 IPO 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가 5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상장에 성공할 경우 우리은행도 수익 회수를 노릴 수 있다. 하나은행도 1757억원을 투자해 토스뱅크 지분 8.97%를 얻었다. ■디지털 전환 '가야할 길' 여기에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시대적 과제로 삼고 있는 것도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풀이된다. 특히 무점포와 비대면을 앞세운 인터넷은행 3사 영향으로 금융 소비자에게 모바일 거래가 습관으로 자리잡히면서 은행들의 리테일 영업도 비대면으로 급격히 전환되는 추세다. 실제 하나은행의 1·4분기 신용대출의 경우 비대면 판매 비중이 약 95.5%에 달했다. 대면 판매 비중은 4.5%에 그쳤다. 디지털 전환은 금융지주 차원에서도 금융사가 살아남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출범 이후 리테일은 빠른 속도로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제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기업대출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마중물 역할을 제4인뱅이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화 데이터로 시너지 기대 제4인터넷은행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보유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외국인, 시니어 등 특화 데이터 역시 은행들이 시너지를 통해 수익화를 기대하는 부분이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급여관리, 회계 등 전사적 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으로, 국내 ERP 사업자 중 1위다. 업계에서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중소기업 재무정보 데이터를 활용하면 중소기업 신용평가가 가능해지면서 기업금융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소상공인에게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 4월 기준 전국 140만여 사업장이 캐시노트를 사용하고 있어 소상공인이라는 씬파일러 데이터가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KCD 뱅크는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U뱅크 컨소시엄은 렌딧, 루닛, 삼쩜삼, 트래블윌렛, 현대해상으로 구성됐는데 여기에 대교, 현대백화점 MDM플러스가 지난 12일 가세했다. U뱅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니어 등에 특화된 데이터를 보유하며 이들을 위한 포용금융을 비전으로· 내놨다. 기업은행은 U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 중이다. ■제4인뱅 인가 기준 '관심'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은행 1~2개를 인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3·4분기 제4인터넷은행 선정을 위한 새로운 인가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인터넷은행 도입 성과 평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인터넷은행 3사에 대한 평가 세미나를 연다. 금융당국은 이번 성과 평가 내용을 포함해 새로운 인터넷은행 인가 기준안을 내놓을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제4인터넷은행의 인가 기준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의 혁신성과 자본조달능력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대출 등 포용성도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연구원 세미나를 거쳐 새 인가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가장 기본이 되는 자금조달능력, 기존 인터넷전문은행이 하지 못했던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 및 포용금융, 기존 은행과 다른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나경 기자
2024-06-12 18:27:38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 기준에 데이터와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저신용자 대출 역량을 포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형 활용 현황과 중저신용자 대출 실태를 분석하기로 했다. 이들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란 설립 취지를 내세워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지만 그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하자 문제점을 파악해 인가 기준에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중인 업체들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델 퀄리티와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가 핵심 인가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뱅' 문제점 들여다보겠다는 당국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 기준을 새로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를 언급한 만큼 (신규 인가 기준 발표가) 총선 이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시중은행장들과 은행업 경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신규 진입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인터넷뱅크 신규 인가 등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관건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원활히 이뤄낼 수 있는지 여부가 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모형과 데이터를 연결시켜 차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중저신용자의 경우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신용평가모형으로 리스크를 낮추면서 차주를 제대로 지원하고 평가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인터넷은행 3사가 인가 당시 내세운 혁신성과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란 설립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들 3사의 총여신 잔액(64조9583억원) 중 가계대출 잔액은 94.3%(61조2833억원)에 달했다.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26조6383억원으로 전년 말(15조5928억원) 대비 70.8% 급증했다. 가계대출과 주담대 등 이자수익에 의존하는 시중은행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가 미흡한 곳도 2곳이나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는 가계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고객의 잔액 비중이 29.1%에 그치며 목표치(32%) 달성에 실패했다. 토스뱅크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1.54%로 목표치(44%)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금융위에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들 3사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형 활용 현황과 이를 통한 중저신용자 대출 실태를 분석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제4인뱅 추진 중인 곳들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델 역량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4인뱅 '소상공인·소기업' 공략 현재 도전장을 낸 컨소시엄은 더존뱅크, U뱅크, KCD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추진하는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기업용 설루션 경쟁력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현재 기업의 실시간 회계·ERP(전사적자원관리)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이 기업의 매출채권을 신속히 현금화해 기업자금운용을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D뱅크 설립을 추진중인 핀테크업체 한국신용데이터는 국내 14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캐시노트'는 경영관리, 신용정보, 정보제공, 결제 등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를 200만명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제공 중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카카오뱅크,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등과 함께 국내 최초 전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KCS)'도 운영 중이다. 개인사업자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다수 금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U뱅크도 렌딧(금리 대출 핀테크), 삼쩜삼, 트래블월렛, 루닛(의료 AI 기업), 현대해상 등 AI 전문 기업들이 참여해 신용평가모형 차별화로 시니어·소상공인·중소기업·외국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소뱅크는 35개의 소상공인·소기업의 협업을 차별점으로 소상공인 특화 은행 출범을 준비중이다. 700만개 소상공인 업체에서 쌓이는 데이터로 지역·계절·직능별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만들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4-10 19:15:50#OBJECT0# [파이낸셜뉴스]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 기준에 데이터와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저신용자 대출 역량을 포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형 활용 현황과 중저신용자 대출 실태를 분석하기로 했다. 이들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란 설립 취지를 내세워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지만 그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하자 문제점을 파악해 인가 기준에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중인 업체들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델 퀄리티와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가 핵심 인가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뱅' 문제점 들여다 보겠다는 당국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 기준을 새로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를 언급한 만큼 (신규 인가 기준 발표가) 총선 이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시중은행장들과 은행업 경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신규 진입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인터넷뱅크 신규 인가 등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관건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원활히 이뤄낼 수 있는지 여부가 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모형과 데이터를 연결시켜 차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중저신용자의 경우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신용평가모형으로 리스크를 낮추면서 차주를 제대로 지원하고 평가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인터넷은행 3사가 인가 당시 내세운 혁신성과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란 설립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들 3사의 총여신 잔액(64조9583억원) 중 가계대출 잔액은 94.3%(61조2833억원)에 달했다.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26조6383억원으로 전년 말(15조5928억원) 대비 70.8% 급증했다. 가계대출과 주담대 등 이자수익에 의존하는 시중은행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가 미흡한 곳도 2곳이나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는 가계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고객의 잔액 비중이 29.1%에 그치며 목표치(32%) 달성에 실패했다. 토스뱅크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1.54%로 목표치(44%)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금융위에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들 3사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형 활용 현황과 이를 통한 중저신용자 대출 실태를 분석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제4인뱅 추진 중인 곳들의 데이터 및 신용평가모델 역량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4인뱅 '소상공인·소기업' 특화 내세워 현재 도전장을 낸 컨소시엄은 더존뱅크, U뱅크, KCD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추진하는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기업용 설루션 경쟁력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현재 기업의 실시간 회계·ERP(전사적자원관리)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이 기업의 매출채권을 신속히 현금화해 기업자금운용을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D뱅크 설립을 추진중인 핀테크업체 한국신용데이터는 국내 14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캐시노트'는 경영관리, 신용정보, 정보제공, 결제 등 서비스와 디지털 인프라를 200만명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제공 중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카카오뱅크,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등과 함께 국내 최초 전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KCS)'도 운영 중이다. 개인사업자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다수 금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U뱅크도 렌딧(금리 대출 핀테크), 삼쩜삼, 트래블월렛, 루닛(의료 AI 기업), 현대해상 등 AI 전문 기업들이 참여해 신용평가모형 차별화로 시니어·소상공인·중소기업·외국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소뱅크는 35개의 소상공인·소기업의 협업을 차별점으로 소상공인 특화 은행 출범을 준비중이다. 700만개 소상공인 업체에서 쌓이는 데이터로 지역·계절·직능별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만들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4-09 16:32:58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내달 26일까지 ‘궁 패스’ 1만장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서울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을 횟수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이다. 국내 예매 플랫폼인 티켓링크는 물론 클룩, 트립포즈, 트래블노트, 케이케이데이, 졸리바이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만원이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 5대 궁궐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유산 축제다. 올해 봄 행사는 내달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카드 형태의 궁 패스는 궁궐 입장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궁중문화축전 뒤에도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궁중문화축전 10주년을 맞아 3000원을 충전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문화상품관 사랑' 문화상품 및 제조 음료 10% 할인, '한국의 집' 한정식 메뉴 10% 할인,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더 트라이브' 30%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18 12:58:09모두투어는 3월 3일까지 해외로 출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트래블 To G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트래블 To Go'는 해외여행 기간 삼성전자 최신 통신 기기인 갤럭시 S 시리즈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갤럭시 S24에 새롭게 탑재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은 해외여행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현지 전화 예약을 비롯해 AI 요약 기능인 노트 어시스트, 사용자가 화면 위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정보를 검색해주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총 500만원 상당의 모두투어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이벤트를 통한 갤럭시 S24 사용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모두투어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전진택 모두투어 마케팅기획부 부서장은 "해외여행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와 콜라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13 09:33:40[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여행, 쇼핑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가 있다. 오는 22일부터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모든 현대카드로 결제 시 숙박 혜택을 제공한다. 반얀트리 그룹 호텔 및 리조트 이용 시 프로모션 코드 입력하면 2인 무료 조식을 비롯해 2박 요금으로 3박 투숙, 스파 2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킹닷컴과 아고다에서는 숙박 요금의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직전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 구입 시 최대 10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전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 후 대한항공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일상 생활 업종 결제 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해주는 ‘더블마일팩’ 구독 이벤트도 있다. ‘더블마일팩’ 신청 및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이 오는 8월 10일까지 대한항공카드를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구독료 2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가 야놀자와 함께 선보인 여가 특화 ‘놀(NOL) 카드’ 이벤트도 있다. ‘놀 카드’ 고객 중 직전 6개월간 ‘놀 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야놀자에서 국내외 숙박·레저·고속버스 10% 할인 쿠폰을, 트리플에서 해외숙박·레저 5% 할인 쿠폰을 각 영역별로 1매씩 제공한다. ‘놀 카드’로 처음 결제하는 고객이 인터파크에서 뮤지컬·콘서트 티켓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지난달 27일부터는 ‘놀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정판 굿즈는 라운드 튜브, 캐리어 파우치, 피크닉매트, 트래블 노트, 비치 타월, 인센스 홀더로 구성됐으며 각각 ‘놀 카드’ 고유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홈플러스 온라인, 컬리, 티몬 등 주요 온라인쇼핑에선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쓱닷컴(SSG.com)·G마켓에서는 최대 8% 청구 할인을, 브랜드 슈퍼마켓(이마트에브리데이·GS슈퍼)에서는 상품에 따라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7-07 11:24:1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안동시의 매력이 듬뿍 담긴 여행기념품 구매하세요!" 8일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안동시의 매력이 오롯이 담긴 여행기념품이 관내 4개의 숍인숍에서 판매를 개시,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기념품 판매는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상품화한 것으로, 관광상품 제작 기반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4개의 숍인숍은 △월영교 내 카페 구름마루와 △원도심에 자리한 카페 잇다 △탈춤공원에 있는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 △옛 안동역에 위치한 모디스토어다. 앞으로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상품화할 수 있는 우수한 기념품이 많이 개발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매력을 선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경쟁력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열어 98개 지원작 중 20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중 16개 상품이 제작 지원을 받았고, 이를 통해 실제 상용 제품을 제작해 판매까지 추진하게 됐다. △500만명을 훌쩍 넘긴 골프 인구를 겨냥한 하회탈 볼마커와 골프공 △여행에서 느끼는 감정을 하회탈 캐릭터에 녹여 여행을 기록할 수 있게 만든 여행노트 △안동의 여행지를 담은 파우치 △도자기 마그넷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중 일부는 온라인 펀딩을 통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한편 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올해 두 번째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단순 제작지원을 넘어 판로 지원과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컨설팅 및 설명회 등도 추진한다. 안동의 매력을 알릴 기념품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룰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2-08 08:02:39[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 편집숍 란스미어가 올초 선보인 이탈리아 최고급 문구 브랜드 피네이더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피네이더의 이번 팝업 스토어는 란스미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이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으로 만년필, 롤러볼 펜, 가죽 커버 노트, 편지지 등 문구류와 트래블백·토트백·포트폴리오백 등 가방, 카드지갑·펜케이스·파우치 등 가죽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피네이더 펜의 허리 부분에 최대 알파벳 14자를 각인하거나, 노트의 가죽 커버에 이니셜을 새길 수 있다. 나폴레옹의 펜으로 유명한 피네이더는 177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론칭한 브랜드다. 최근 G8 정상회담 공식 필기구로 지정돼 미국 오바마 대통령,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이 사용한 바 있다. 나폴레옹 1세가 피렌체 매장에 들렀다가 몇 시간 동안 나오지 않은 일화도 있다. 한편 란스미어는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9-04 10:27:53[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SK텔레콤과 함께 '갤럭시 Z 플립 4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이리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산타마리아노벨라 최초의 오 드 퍼퓸 향수인 '아이리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오는 16일부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 예약 형태로 1000세트 한정 판매된다. 이번 에디션의 보관함은 나무 소재로 제작됐다. 3단으로 여닫을 수 있으며, 거울이 내장돼 있어 추후 화장대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장 윗 단에는 향수 바이알(트래블 용량) 5종의 디스커버리 키트가 들어 있다. 아이리스 오 드 퍼퓸을 비롯해 로사 가데니아, 프리지아, 엔젤 디 피렌체, 멜라그라노 향수와 함께 각 제품의 향기 노트와 이미지를 담은 카드가 내장돼 있다. 두 번째 서랍은 갤럭시 Z 플립 4 본체와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골드 로고 장식의 폰케이스,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병과 포푸리 향낭, 메달코인 등이 달린 키링이 내장돼 있다. 정품 페이퍼 인센스인 '카르타 다르메니아'도 구성품으로 포함된다. 옷장이나 서랍 안에 넣어 두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 서랍에서는 파우치와 산타마리아노벨라 브랜드 히스토리 북, 스티커 등이 들어 있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갤럭시 Z 플립 4 아이리스 에디션’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브랜드에 열광하는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15 10: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