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원준기자】철도청은 정운학 부산정비창 디젤차량국 차량관리팀장(52·철도기장 4급)이 철도동력차 전기정비분야에서 ‘2003년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정팀장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디젤전기 기관차의 동력을 전달하는 견인전동기와 동력을 생산하는 각종 발전기를 완벽하게 정비해 오는 등 열차운용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정팀장은 지난 71년 공직에 임용된 뒤 차량관리원과 차량관리장을 거쳤으며 철도동력차전기 산업기사와 철도동력차기관 산업기사, 전기공사 산업기사 등 3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봉사단체 ‘나눔회’를 주도적으로 설립, 불우이웃돕기와 헌혈,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에도 헌신적으로 나서 지난 96년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01년 올해의 철도차량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명장에 선정되면 명장증서 및 휘장과 1000만원의 일시장려금이 주어지며 추가로 매년 50만∼150만원의 기능장려금이 지급되고 8박 9일간의 해외 산업시찰의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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