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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듀크대, 경영학 복수학위제 실시


서울대가 미국 듀크대와 경영학 복수학위제를 실시한다.

서울대 경영대는 15일 관악캠퍼스내 SK관에서 안상형 서울대 경영대학장과 더글러스 브리든 듀크대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학석사 전공특화과정(Masters of Management Studies) 제도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MS란 경영학 석사 과정에 있는 학생에게 특정 전공 분야의 학위를 추가로 주는제도로 서울대 MBA를 수강하는 학생이 듀크대에서 MMS 과정을 밟으면 서울대 MBA 학위와 듀크대 MMS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대는 듀크대와 글로벌 경영학전문석사(GMBA) 교류를 하고 있다.

브리든 학장은 체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대 학생들의 우수성을 높이 사 서울대와 가장 먼저 MBA 복수학위제를 체결했다”면서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켜본 뒤 유럽,인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