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는 오는 4월1일부터 매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드니의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으로 직항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쿠알라룸푸르-시드니 노선에는 한국 노선과 동일한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시드니는 골드코스트, 멜버른, 퍼스에 이은 에어아시아엑스의 4번째 호주 취항지다.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시드니 노선 취항은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을 비롯한 에어아시아 그룹의 오랜 염원으로 마침내 취항하게 돼 매우 기쁘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쿠알라룸푸르-시드니 노선의 유일한 저비용항공으로서 합리적인 요금으로 항공 여행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시드니 노선 개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쿠알라룸푸르-시드니 편도구간 항공권을 8만 300원(세금 포함)에 판매한다.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예약할 수 있고 여행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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