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이 투자한 페프로민 바이오이 꿈의 항암제 시장 정복에 나선다.
특히 페프로민 바이오의 과학 고문이자, 체내 면역시스템 연구로 노벨 생리 의학상을 받은 면역학의 대가 ‘브루스 보이틀러(Bruce Beutler)’가 참여에 화제를 끌고 있기도 하다.
30일 관련업계 코디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를 개발 중인 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 ‘페프로민 바이오(PeProMene Bio)’에 올 초 전격 투자한 데 이어 최근 바이오 기업 바이넥스도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프로민 바이오’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년 이상 면역체계 및 생물학적 과정을 연구해온 브루스 보이틀러는 바이오벤처 기업인 ‘페프로민 바이오’의 과학 고문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면역 항암제 CAR-T 개발 및 상용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창립한 지 1년 만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관련 특허를 출원할 정도로 페프로민 바이오는 CAR-T 시장에서 굵직한 성과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디엠 관계자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CAR-T’ 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페프로민 바이오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코디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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