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이 1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주진우 사회서비스원 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등 참석자들이 출범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서울시는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제공을 약속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박원순 서울시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남인순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혜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출범을 알린 자리다.
주요사업은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운영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운영 △민간 서비스기관 지원 △서비스 품질관리 등이다.
이날 지난 1월 공개모집 및 채용 절차를 거쳐 선임된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원장과 이사 6명, 감사 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감사패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연구기획단 단장으로서, 사회서비스원 출범에 크게 이바지한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에게 수여했다.
주 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날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창출' 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사회서비스원이 설립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다짐했다.
사회서비스원은 마포구 공덕동 포스터타워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향후 직원 채용 및 교육, 산하기관 설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공공 인프라가 확대되고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사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하며, 더불어 모든 계층이 경제성장의 혜택과 복지서비스를 고루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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