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고문리협곡. 사진제공=연천군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12일부터 관광객 편의를 위해 나라장터에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여행서비스를 시작했다.
관광객은 연천군의 대표적인 지질-생태 명소는 물론 DMZ관광을 나라장터 시스템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연천군 임진강 주상절리. 사진제공=연천군
단체 20명 이상이 나라장터에 신청한 뒤 연천군 담당자와 협의해 코스 및 시간을 최종 선정하며, 숙련된 관광가이드가 보다 즐거운 여행의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연천군 관계자는 15일 “한탄강 지질공원에는 한반도 내륙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현무암 협곡이 있고, 연천은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한국전쟁 유적까지 볼거리가 풍부하다”며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연천군 삶의 방식과 문화를 찾아보는 것은 진정한 지질공원 여행이자 DMZ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 재인폭포 봄. 사진제공=연천군
한편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세계적인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작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올해 7월 유네스코 실사를 앞두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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