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SNS부터 유튜브까지 상표 노출은 기본…관련 콘텐츠도 제작
아이유의 '집콕 시그널’ 캡쳐 이미지
[제주=좌승훈 기자] 연기와 음악 활동을 넘나들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케미’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아이유(이지은)가 삼다수와 만나 또 한 번 일을 냈다.
제주삼다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아이유는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집콕 시그널’ 영상에서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삼다수를 테이블에 올려놓은 채 대놓고 상표를 노출해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 ‘셀프 PPL' 반응↑…센스 돋보이는 광고 장인 호평
사회적 거리 두기 중인 팬들을 위해 라디오 DJ로 변신한 아이유는 사연을 읽다 “물 한 모금(마시겠다)”이라며 삼다수를 음용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PPL(제품 간접광고)은 아니다”라며 눈치를 보다 “물맛 좋다”고 감탄사를 내뱉는 센스를 보였다.
이어 “이거 다 PPL이라고 오해하실 텐데 정말로 이거 PPL 아니다”라며 “저는 원래 삼다수를 좋아하고, 모델이니깐 굳이 (라벨) 뗄 필요 없고…”라고 해명했다.
아이유의 '집콕 시그널’ 캡쳐 이미지
제주삼다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아이유는 광고 캠페인 공개와 함께 아이유의 맑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가 자연 그대로의 생명력과 깨끗함을 담은 삼다수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나왔다.
지난 4월 모델 선정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제주삼다수가 천연 필터로 사용하는 화산송이 홍보에 나선 아이유가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서도 제주삼다수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자, 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 측도 ‘센스 있는 광고 모델의 정석’이라고 호평을 보내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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