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케이프투자증권은 12일 대우건설에 대해 양질의 해외 수주를 기반으로 이익 성장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이날 "나이지리아·모잠비크의 LNG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이라크 교통부 산하 항만공사와 2조9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는 성장 발판이 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카타르 LNG(10억 달러), 오만 벙커링(1억 달러), 나이지리아(4억5000만 달러) 등 경쟁력 있는 플랜트와 국가들이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입찰할 계획으로 전년도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주가는 상승했지만 기대 ROE 14.6%대비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주가는 리레이팅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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