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방송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에이프릴 멤버 나은(오른쪽 두번째)과 홍진호(오른쪽 첫번째)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들이 전 멤버인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논란이 커진 가운데, 에이프릴 나은(이나은)이 과거 지역 비하 발언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나은이 라디오 프로그램 배성재의 텐에서 홍진호와 함께 출연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홍진호에게 “신탄진?(홍진호 고향) 거기도 대전이죠?”라고 꼽주는(창피주는) 이나은"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라디오 '배성재의 텐'의 지난 2019년 5월 출연분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에이프릴 멤버 나은과 홍진호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나은은 홍진호가 같은 대전 출신이란 것을 알고 고향을 물어봤다.
홍진호가 신탄진이라고 답하자 나은은 "신탄진? 거기가 대전인가요. 대덕구, 중구, 서구, 유성구도 아니고 그쪽은 신탄진이지 대전 출신이 아니다"라고 비아냥 섞인 대답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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